후덜덜덜 세상을 떨게 한 감염병 이야기 - 독감에서 코로나19까지
토메크 자르네츠키 지음, 고시아 쿨리크 그림, 이한음 옮김, 예병일 감수 / 토토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인류 역사를 바꾼 감염병 15가지

아이들도 코로나19로 인해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관심이 생긴 지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책이네요~
<후덜덜 세상을 떨게 한 감염병 이야기>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는

15가지 감염병에 대한 황당한 역사와 어처구니없는 치료법, 확실한 예방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는 없었던 변화된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고, 직장인들도 재택업무를 해야 할

정도로 감염이 심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주춤하면서 이제 코로나도 없어지나 했더니

요즘 들어 다시 제3의 유행이 다시 찾아오고 있어요. 참 두려운 존재네요..

이제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 뿐 아니라 여러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야 할지도 몰라요.

이럴때 일수록 적을 알아야 대비를 하고 나를 지켜갈 수 있을 텐데,

 <후덜덜 세상을 떨게 한 감염병 이야기>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 할 필요성을 더 느낍니다.

책에서는 세계사를 바꿀 정도로 위험했던 15가지 감염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독감'을 먼저 살펴보았어요.

독감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을 괴홉힌 전염병으로, 독감은 꽤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지만,

아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니, 결콬 얕보면 안되겠네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영어 알파벳을 써서 A형, B형, C형이라고 하는데, 기억하지 쉽죠?

A형과 B형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C형은 증상도 약하고 보통 감기와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A형, B형 바이러스였네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독감이 유행했을 때,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행성의 배열이 불길하기 때문에

나쁜 일이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엉뚱하고 괴상한 생각이지만,

그 시기에는 아마도 과학과 의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못했으니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전 세계 사람들이 2019년 마지막 날에 이름을 처음 들은 코로나19.

중국에서 전염병이 처음 발생했다고 발표가 된 후, 이제는 전 세계로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 없기 때문에 더 무섭고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바이러스가 든 침방울이 옮지 않도록 마스크를 하는 건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다시 2단계로 격상된 지금, 국민 모두가 함께 거리두기를 지키며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 감염병을 정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수많은 노력과 실패 그리고 성공담을 읽어가면서

아이들도 지금은 더 예방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레 배워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화학 : 일상생활 속 숨어 있는 화학 현상 이야기 I need 시리즈 27
이경윤 지음, 엄현정 그림 / 다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흥미로운 화학!

"지금 내 주변에서 화학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화학이 살아가는 데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했었는데,

책을 살펴보니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 화학 현상들이 많이 숨어 있었네요.

화학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침투해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세정제, 음료수, 샴푸와 보디클렌저, 메이크업 제품, 옷 등

우리 생활의 모든 것들이 화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어요~

이렇게나 많은 것들과 함께 이제까지 우리들이 화학이랑 같이 지내고 있었다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하루 화학- 일상 생활 속 숨어있는 화학 이야기> 책에서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들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화학 현상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손씻기가 필수인 요즘, 특히나 많이 사용하게 되는 비누에 대해 아이들이 궁금한 점이

많았었는데, 비누가 어떻게 때를 씻어 주는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우리 몸의 때는 기름 성분들이 뭉쳐진 것인데, 그냥 물로만 씻으면 물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아

때가 씻겨 나가기 힘듭니다. 하지만 비누가 물에 녹으면서 기름과 친한 친유성기가 때에 달라붙고,

피부로부터 때를 뗴어 냄으로써 때가 깨끗하게 씻겨 나가는 원리랍니다.

비누를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깨끗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지만, 비누로 인해 피부병이 나타난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피부병의 원인은 바로 비누가 염기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의 피부막은 약한 산성 상태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피부를 비누로 씻어 버리면 때가 씻기기는 하겠지만 세균을 막아 주는 산성의 피부막까지

파괴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거에 없었던 여러 피부병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닦는 치약 또한 비누처럼 계면활성제란 화학 물질이 들어가는데,

치약은 양치를 하면서 쉽게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입안을 헹굴 때 최소 일곱 번 이상 헹굴 것을 권장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네요.

화학분야라 아이들에게 어려운 설명부분이 많을수도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어 설명과 함께 그림으로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속 화학 실험'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화학 실험을 직접 해보면서 재미나게 배워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듯 합니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화학을 현명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말을 알려 드립니다 - 남다른 말하기 글쓰기를 위한 우리말 부려쓰기
유영진 지음, 임윤미 그림 / 키다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다른 말하기 글쓰기를 위한 우리말 부려쓰기

국어 사전 속에 잠들어 있는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내자!

<우리말을 알려 드립니다>에서는 너무 예쁜 우리말과 아름다운 우리 표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국어 사전 속에서만 잠자고 있는 우리의 말과 글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네요.. 저도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순우리말들을 배워가야겠어요~


<우리말을 알려 드립니다>의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주제별 마인드맵입니다.

성격, 비, 바람, 울음, 웃음 등 여러 주제별 낱말을 모아 우리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구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글짓기나 일기 쓰기에 활용해도 되고,

섬세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너무 고마운 책이네요~
성격과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저도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모르는 순우리말들이 많아서 살짝 당황했답니다.

사교성에 굄성이란 말은 남의 사랑을 받을 만한 특성을 말한다고 해요.

굄성이 좋다는 것은 남에게 사랑받을 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었어요.

굄성과 달리 남에게 미움을 사기 좋은 성격이란 뜻의 트레바리가 있었는데,

이것저것 자꾸 트집을 잡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단어를 제대로 배워가네요~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여러가지 단어들을 알아두면 좋겠죠?

걱정을 표현하는 단어 중 가슴앓이, 골칫거리, 냉가슴 요런 단어들은 많이 사용하는데,

넌더러, 울가망, 덴가슴은 생소했어요. 앞으로는 여러 단어들을 사용해서 표현해봐야겠네요.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덧은 웃음에 대한 단어들이었어요.

웃음의 종류도 재미났지만, 흉내말들이 정말 여러가지고, 다양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봉실봉실, 생끗방끗 단어들이 너무 이쁘네요~

계절과 날씨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표현들도 너무 다양하고 예뻐서

앞으로 아이 일기장에 하나씩 표현해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우리말을 알려 드립니다> 책을 통해서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배워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 먹방편 맛있는 공부 34
하얀콩.유우 지음 / 파란정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만드는 비법, 퀴즈

풀어라, 퀴즈를 풀면 먹을 것이다!

<500원 토끼 퀴즈를 풀어라!> 책의 캐릭터 토끼와 다람쥐도 귀엽지만,

퀴즈 핸드북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어휘. 핵심 어휘와 개념을 퀴즈로 만들어

놀이로 풀어가다보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그리고 한국사까지 자신이 생깁니다.

왜 500원 토끼일까? 보았더니, 500원만큼 작은 토끼가 500원 동전을 타고 다니네요. 귀여워요

책에 등장하는 500원 토끼는 엄청 특별해서 사람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요.

이번 책이 먹방 편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퀴즈를 풀어가는데,

귀여운 500원 토끼가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줄까요~

토끼는 길에서 하나라는 여자 아이를 만나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가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토끼는 돈을 벌기위해 퀴즈를 풀거나 일을 하기위해 하나의 집으로 같이 갑니다.

하나 엄마는 토끼와 다람쥐에게 설겆이를 부탁하는데, 작은 몸으로 그 많은 그릇들을

씻는 것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워터파크라고 생각하고 재미나게 설겆이를 완수합니다.

그리고 하나 엄마에게 1,500​원을 받아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갑니다.

책 곳곳에 퀴즈들이 들어 있으니,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번엔 또 어떤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공원에서 눈이 어두워 신문을 잘 못읽으시는 할아버지를 만나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각자 500원씩 받아서 먹고 싶었던 흑당 밀크티를 사먹네요.

작은 친구들은 몸집은 작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넘 이쁘네요.

마지막 토끼와 다람쥐가 보물지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다음 편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연이와 구슬아씨 서연이와 마법의 시간여행 4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안장왕과 한씨 미녀'의​

설화를 역사 속에서 살려내다

가문비어린이 책들을 아이들이 잘 보는데, 서연이와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이렇게 새롭게 만나게 되니 더욱 기쁩니다.
그림체도 내용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번 책도 너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서연이와 구슬아씨> 이야기는 서연이와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시간 여행을 통해 서연이가 역사 속의 인물이 되어, 그 인물의 삶과 그 시대를

경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판타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사 동화를 판타지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네요~

이번 <서연이와 구슬아씨> 이야기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지역에 전해져 오는

'안장왕과 한씨 미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습니다.

서연이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한 씨 미녀 이야기에 나오는 고봉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문득 판타지랜드가 생각나 이번에는 한 씨 미녀로 살아 보는 체험을 선택했습니다.

이제까지는 공주 체험이었다면 이번에는 힘든 체험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한주로 변한 서연이는 동생 아름이와 연못에 놀러나갔다가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을 고흥안이라고 소개하고, 단지 멀리에서만 왔다고 이야기했어요.

멀리에서 왔다고 하니, 좀 의심스럽긴 하네요. 이즈음 구슬이가 살고 있는 백제에

고구려가 침입해온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구슬이도 관심이 갔는지 흥안이라는 남자와 다음 만남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는 갑자기 떠난다는 말을 구슬이에게 하면서 사실 자신은 고구려 사람이며,

백제의 사정을 염탐하러 온 것이라고 숨겨온 비밀을 털어놓았습니다.

구슬이는 흥안의 정체를 알고 놀랐지만, 그래도 그가 다시 자신을 찾으러 돌아온다는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을에 새로 부임한 협두원 태수가 구슬이를 자신의 첩으로

삼으려 관아로 데려오고, 이를 거절한 구슬이는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이는 정말 '춘향전'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맞나봅니다.

이 때 흥안은 고구려로 돌아와 백제를 치기 위해 준비를 하고, 구슬이가 관아에 끌려가

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을밀 장군과 합작을 펼쳐 구슬이를 구하러 갑니다.

마지막엔 협두원의 화살에 구슬이가 쓰러지면서 서연이도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흥안과 구슬이는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되겠죠?

'안장왕과 한씨 미녀'의 설화를 이렇게 판타지 동화로 만나니 더욱 재미나네요~
다음 판타지 역사 동화는 누구의 이야기일지 더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