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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균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ㅣ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박성아 지음, 이은주 그림 / 대림아이 / 2022년 2월
평점 :



세균, 너의 정체가 궁금해!
세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코로나19가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는 지금
세균과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마스크와 손소독은 기본이 되었고요.
아이들에게도 이번 기회에 재미난 [모두의 세균] 책을 통해서
세균이 과연 무엇인지, 이로운 세균과 해로운 세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특별한 세균 등
세균에 대한 모든 것들에게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단세포 생물을 말하는데요~
세균의 세포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 등 다른 생명체의 세포보다 훨씬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 세균을 발견했을 때는 작은 막대기 모양 같다고
생각을 했나 봐요. 세균은 영어로 '박테리아'인데,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이 단어의 뜻이 '막대기', '지팡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의 세균은 한몸이 둘로 쪼개지는 이분법으로 번식을 하는데,
환경만 좋다면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세포로 스스로 분열하여 새로운 세균을 만들어
내는데, 한 개의 세균이 700억 개의 세포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열두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세균은 살고 있으니,
건강을 해치지 않게 깨끗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역사를 바꾼 치명적인 세균들을에는 페스트균이 있는데,
피부가 검게 변해 가며 죽는 흑사병을 일으키는 균입니다.
페스트균은 역사 속에서도 특히나 악명이 높은 병원균이었는데,
1348년부터 1351년까지 유럽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줄어들게 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괴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콜레라균이 있습니다
콜레라균은 21세기인 지금도 없어지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균이라 더 위험한데요.
바로 콜레라균이 더러운 물과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공중위생에 신경 쓰지 않으면 어디에서나 콜레라균에 감염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나쁜 세균들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균들도 많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부터 장수에 좋은 비피더스균, 기름을 먹는 세균,
아세톤을 만들어 내는 시아노박테리아, 인슐린을 만드는 균 등
세균이라고 해서 다 같은 세균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도 알아갑니다.
게다가 미래를 지배할 슈퍼 파워 세균들 중 문제인 플라스틱을 먹어 치우는
세균에 대한 이야기는 더 흥미로웠습니다.
지구 환경에도 도움을 주는 이로운 세균들을 더 많이 발견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