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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는 심리학
임아영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14/pimg_7818391374327125.jpg)
수없이 내던지는 '왜?'라는 질문은
해결 못 한 '고통'의 또 다른 얼굴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시간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걱정이 불안을 낳고 불안이 걱정을 강화하면서 그저 불안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
저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불안을 자주 느끼는 편이라,
이번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해온 임아영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는 모든 상황을
계획대로 통제할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겪는 다양한 실패의 경험을 받아들이면서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할 때 눈앞의 문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동안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과 감정, 생리작용의 복합체를 우리는 '불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모두 불안한 존재인데요,,
스무 살에는 스무 살의 불안이 있고, 서른 살에는 서른살의 불안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마흔이 되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마흔이 넘어가고 보니 마흔에도 또 다른 불안이 생기더라고요.
우울과 불안은 피해야 할 부정적 감정이 아니며 위험에 대비하고
삶에 대한 성찰을 돕는 적응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감정을 피하지 않고 귀한 손님으로 맞아봅니다.
이 손님들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찾아오는지,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
감정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익히도록 해야겠습니다.
걱정과 반추는 반복적 부정 사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울에 반추가 있다면 불안에는 걱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반추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우울한 기분이 들 때 내가 익숙한 생각의 궤도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음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일단 브레이크를 잡아야 다음 단계를
선택할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막연한 걱정을 지속하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돕는
한가지 방법은 두려워하느 상황을 가급적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이에 대처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피하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 말이에요. 나를 관찰하고 나를 알아가는 것이 자기존중과 자기사랑의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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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