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따라 쓰기 ㅣ 명저필사 2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8월
평점 :
니체의 명문장을 읽고,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나만의 인생책!
이번에 만난 [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 책은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들만 선별해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니체의 명문장을 읽고 하나씩 필사를 해나가다보면
그의 주옥같은 문장들과 핵심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글씨로 쓴 필사본도 소장할 수 있답니다.
정확하고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글이나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번 써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읽기에만 그친다면 시간이 지나서
글이나 책의 내용이 하나둘 기억에서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읽은 문장을 받아 적으면 세월이 흘러도 그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문장에 담긴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필사~ 중요하네요.
좋은 글을 눈으로 읽는 데만 그치지 않고 필사까지 하면 좋은 점!
첫째, 언어 능력이 향상됩니다.
둘째, 눈으로 읽는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셋째,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넷째, 창의적인 문장을 쓸 수 있습니다.
다섯째,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니체는 우리에게 '진정한 너 자신이 되어라'라고 말합니다. 외부의 환경,
지배적 이념 따위를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초인이 되라고 말합니다.
니체 본인이 순탄치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철학이기에 그만큼 니체의 철학은 강력합니다.
니체의 철학에는 가치의 아노미 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숱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니체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정말로
강한 존재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삶에 지쳐 자기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이 니체의 글을 보면서
더욱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고통은 새로운 나를 창조한다
니체는 평생 병을 달고 다녔습니다. 니체가 병을 통해 스스로 위대한 건강에
이르렀다고 말한 것처럼 자신의 삶을 치유하고 운명을 긍정하는
위대한 철학적 원리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통으로 인해
니체는 짧고 비연속적인 문체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그의 독특한 문체가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고 했답니다.
- 행복이란 상황을 압도하는 자신의 힘을 경험하는 것
니체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이란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의 인간이 아니라
가혹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내적 평정과 충일함을 만끽하면서 사는 인간이라고 합니다.
행복은 구름 사이로 잠깐 비치는 햇빛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고통이 없는 안락한 상태를 행복이라고 가정한다면 그 누구도 행복한
사람일 수가 없습니다. 이 생각 자체가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