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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 - 표현력 편 ㅣ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문해력 동화 1
현민 지음, 이경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2월
평점 :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지구로 떨어진 세쌍둥이,
눈코 뜰 새 없고 바람 잘 날 없는 K-초등학교 적응기가 펼쳐진다!
<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 책은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문해력 동화' 시리즈로,
문해력을 키우는 핵심 요소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한 문해력 동화입니다.
상황에 맞는 어휘와 표현을 찾아 보며 저절로 문해력을 익힐 수 있다니~
지금 중요시되고 있는 문해력을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익혀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듯 합니다.
<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 책은 어휘나 표현의 뜻풀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맥락 안에서 알맞은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어휘와 표현을 '세나의 표현력 비밀 노트'를 통해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예문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야기 안에는 무려 113개의 표현과 142개의 예문이 들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하는 효과를 준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교재가 있을까~ 싶네요.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아라별에서 온 친구들인 외계인 세쌍둥이.
세쌍둥이는 한국어를 수집하기 위해 지구에 왔는데,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학교에 다니면서 '한국어 보고서'를 작성해 아라별로 보냅니다.
아라별에서는 텔레파시로 모든 소통이 이루어졌는데,
어느 날 우주 해적의 방해로 텔레파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언어를 찾기위해 지구에 온 거죠.
우리말에는 단어만 알아서는 알 수 없는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쌍둥이의 첫째인 세나는 한국어 표현을 풍부하게 만드는 어휘를 모으는
임무를 맡았는데, 세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현들을 배워갈 수 있답니다.
외계인 세쌍둥이의 문해력 모험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문해력은 도대체 무엇일까.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이를 토대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능력,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글자가 아니라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글자를 아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이 달라서 필요한 역량입니다.
말은 청산유수인 사람이 정작 쉬운 글도 해독하지 못하는 이유,
말과 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번 책을 통해 아읻르도 다양한 어휘 표현을 재미나게 배워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