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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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인류는 늘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끝없는 도전을 계속해왔다. 그리고 그 꿈들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불가능을 뛰어넘어 반드시 이루어져왔다. 인류가 품고 있는 가장 큰 꿈 중 하나는 날고 싶은 욕망’ ‘우주에 대한 신비.

 

특히 어린이들에게 하늘은 무한한 호기심과 동경의 대상이다. 날개를 달고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고 싶었던 소망은 기구로, 비행기로, 로켓으로, 우주선으로 이어져 왔다. 이런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항공우주과학의 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류가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는 지금까지도 벅찬 감동으로 다가오는 소중한 순간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 역사적 순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북돋워준다.

 

이 책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차세대 우주왕복선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던 김성완 박사가 서울의대 교수로 돌아와 과학과 의학의 융합을 이끌며 호기심을 통해 자기만의 꿈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그 과정을 실천해 가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어릴 적 암스트롱의 달 착륙 장면을 생중계로 보고 꿈을 키운 ‘NASA 키즈’, 600만 불의 사나이를 보고 인간과 기계와의 결합을 상상했던 로봇 키즈인 저자는 남보다 딱 1% 더 가진 호기심, 1% 더 노력한 도전의 결과로 지금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대 꿈을 잃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꿈과 인생, 과학과 기술의 놀랍고 흥미로운 융합이야기. 유쾌하고 엉뚱한 과학자의 흥미진진 우주적성공 스토리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상상력은 과학을 만나면 현실이 된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자동차는 인공지능 자동차로 탄생했고, 휴대전화는 손 안의 PC인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 세계가 이웃이 되었고, 대낮처럼 밝은 밤을 만들었다. 모두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믿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긴 과학자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 삶이 만들어진 것이리라.”(p.30)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현대는 융합의 시대. 서로 다른 학문이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며 시너지를 발산하는 것이다. 우리는 의학과 항공우주공학을 융합한 의공학을 통해 분명 더 나은 미래가 나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NASA를 통해 다져진 김성완 교수의 노하우, 그만의 1%를 기대한다. 그의 저력을 알기에, 그를 통해 대한민국 의공학의 초석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2013130일 오후 4,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는 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염원처럼 뜨거운 2,500도의 푸른 불꽃을 내뿜으며 장쾌히 우주로 날아갔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주의 무한한 공간에 젊은이들의 꿈이 모아진다면 대한민국도 우주강국이 될 것이라고 명언했다.

 

이 책을 읽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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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명상 -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기적으로 바꾸는
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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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전통 명상법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는 물론 뇌의 구조를 변화시켜 노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인도 요가나 티베트의 불교명상에 대한 연구 결과는 오래 전부터 나온 반면 한국의 전통 명상인 뇌파진동에 대한 연구는 3여 년 전부터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명상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회의, 현대인들의 만성스트레스에 대한 탈피, 사후치료가 아닌 건강예방에 대한 관심도 증가, 정신적 삶의 질 중시 등이 중요한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듯 두뇌 또한 훈련을 통해 개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뇌과학의 발달로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은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인 탁닛한 스님이 우리 눈을 밝게 하고 가슴을 여는 명상을 소개하는 책으로, 아무도 없는 특별한 곳이 아닌 너와 나의 생활공간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청소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차를 타는 그 순간 순간들, 걸으면서는 걷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숨을 쉬고 있을 때는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는 그 자체가 명상이니 가부좌를 틀고, 두 눈 지그시 감고 폼 잡으며 앉아야만 하는 게 명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왜 우리는 명상을 해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에게 온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밤마다 잠을 자면서도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는 못한다.

 

저자는 고요히 앉습니다. 숨을 쉬면서 빙그레 웃음 짓습니다. 그대를 가장 힘들게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 사람의 밉거나 싫은 모습을 생각해보고, 가장 역겨운 장면을 그려봅니다. 그의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이 그를 행복하게 해주고 무엇이 그를 고통스럽게 하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의 지각 작용을 들여다보아, 그가 어떤 사고방식과 논리에 따라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보려고 노력합니다.”(p.149)라고 말했다.

 

명상이란 지금 여기,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게 명상이다. 이 책을 읽을 때 온전한 휴식을 넘어 마음이 맑아지고, 미워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행동까지도 초연해 질 수 있는 명상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눈을 밝게 하고 가슴을 여는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특별한 곳이 아닌 너와 나의 생활공간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이 책이 명상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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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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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문을 매일 읽고 있다. 급할 때는 화장실에 가지고 들어가서 읽기도 한다. 평일에는 직장에 가는 관계로 신문을 정독하기 어렵지만 주요 뉴스나 제목을 훑어보는 것이라도 계속한다. 그러다 보니 신문에 담겨져 있는 깊이 있는 내용, 다양한 정보들을 읽지 못한다. 시간에 쫓기는 평일에 신문을 읽을 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조용한 일요일 아침 신문을 읽다보면 참 읽을거리가 많고 재미있는 매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주말에 주로 게재되는 책의 향기나 세계 석학들의 심층 인터뷰 기사는 내가 몰랐던 신세계를 알려 준다. 이런 기사를 읽다 보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저절로 떠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신문 하단에 있는 작은 기사까지 하나하나 읽다 보면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된다. 어떤 때는 작은 기사들이 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다. 신문을 읽다가 보면 시간이 언제 흘러가는지 모른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할 때가 많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신문을 읽으면서도 잘 모르는 신문의 기본문법, 각 분야의 기본상식을 엄선하여 140개 항목으로 정리한 것이다. 퀴즈도 풀고, 말랑말랑 해설 읽고, 관련기사로 최종점검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지루하고 딱딱한 설명은 피하고 아주 친절하고 말랑말랑한 해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신문으로 혼자서 상식을 업데이트 시켜갈 수 있는 상식 쌓기 노하우를 알려주며, 대기업, 공사공단, 언론사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필수완벽대비서가 되도록 하였다.

 

이 책에는 신문읽기 3단계가 있어서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1단계는 신문제목, 주요기사, 사진, 광고만 빨리 훑고 내려간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눈에 띄는 대로 색연필로 체크해 둔다. 2단계는 표시해둔 곳을 중심으로 시간을 할애하여 한 번 더 읽는다. 이때 스크랩할 부분에 대한 표시를 따로 해두고, 체크해두지 못한 곳이라도 제목과 첫 문장 정도는 살핀다. 3단계는 스크랩할 부분을 오려서 출처, 날짜, 수집용도 등을 간단히 기입한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말랑말랑 시사상식 공략법에서는 신문이 술술 읽혀야 상식이 쌓이므로 시사상식을 쉽고, 빠르게 쌓는 공부법을 공개하고 영어에 기본문법이 있듯 신문을 읽으려면 기본상식은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2왕초보 탈출! 상식의 기초 쌓기 OX퀴즈에서는 현대판 파라오퇴임 이후 이집트는?, 무장 테러활동 단체들 왜 과격한 행동을 일삼을까?, 인터넷 중독 막는 신데렐라 법,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 왜 쫓겨났을까?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3상식의 고수! 꼭 필요한 상식만 익히기 객관식퀴즈에서는 국회에 대해, 재보궐 선거의 모든 것, 사과해놓고 이제 와서 말 바꾸는 일본, 국제 금융거래의 기준점, 주식시장을 어지럽히는 뜨거운 돈의 정체는? 교황선출, 굴뚝 연기의 비밀은? 결혼은 하지만 아이는 낳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를 다룬다.

 

요즘 신문은 읽지 않고 별 도움도 되지 않는 게임이나 놀이를 하는 데 대부분의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젠 손에서 스마트폰과 게임을 내려놓고 신문을 들고 읽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손에 신문을 들고 읽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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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의 꿈을 인터뷰한 스무 살 여행기
김다은 지음 / 생각을담는집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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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고등하교를 졸업하면 대학진학을 한다. 나 역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했으나 공부를 다 마치지 못하고 군에 입대를 했다. 군생활을 하면서 인생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고 약했던 나 자신이 강한 정신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고등학교를 졸업 후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세상의 스무 살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그들을 찾아 6개월간 아시아를 여행한 저자 김다은이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의 꿈을 인터뷰한 스무 살 여행기이다.

 

우리 사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대학 진학은 가야 하는 곳이 되어 있고,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중고등학교, 아니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부터 학습 경쟁을 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저자는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다들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하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은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여행을 한다.

 

그는 아시아 8개국을 170동안 여행했다. 고등학교 시절, 내전으로 피폐해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동티모르를 찾아 그곳에 여행생활자로 머물기도 하고,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서 공정여행에 대해 생각하다 뜨거운 해변에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메솟에서는 버마 난민들에 대한 실상을 보기도 한다.

 

또한 현지 비자발급이 되는 줄 알고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탔다가 공항에서 출국도 하지 못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와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도 하는 아찔한 일을 겪기도 했지만 그러면서 그는 세상을 배워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녀왔던 여행지를 생각해 봤다.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는 내가 다녀온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여행은 고생도 되지만 그래도 모든 일상을 잊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기간이다. 살림하랴 일하랴 애 키우랴 정신없는 엄마들에게 여행만큼 간절하고 필요한 게 있을까. 유쾌한 여행 이야기에 울고 웃다보면 세상의 스무 살은 얼마나 예쁜 존재인지 진한 여운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가 전하는 여행이야기 속에는 진한 감성들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익숙함과 낯섦이 절묘하게 섞인 각각의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마치 저자와 함께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여행하면서 여행기를 남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앞으로는 여행을 하면서 저자와 같이 꼭 여행기를 남겨야 하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고 떠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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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남의 돈 고생 마음고생 없이 이혼하는 방법 - 이혼 도와주는 남자
김용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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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남자, 결혼남이다. 제대로 이혼 도와주는 남자, 이도남이다. 사실 대한민국은 이혼공화국이라는 오명이 자자한 나라이다. 이미 하루 300쌍의 부부가 이혼하고 한 해 10만 쌍, 결혼한 부부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한다니, 그런 소리를 듣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소크라테스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명언(?)을 남겼지만 이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부부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법조전문 시민기자로서 <생활법률 상식사전><생활법률 해법사전>을 펴냈던 저자 김용국씨가 서울가정법원,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고양지원 등에서 15년째 법원공무원으로,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인터넷신문과 각종 언론에 10년째 법률이야기를 써오면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고민을 제보 받아 제대로 이혼 도와주는 남자(이도남)’<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것을 현직 판사와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감수하고 보다 다양한 판례 자료들을 모는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등장한다. 결혼한 지 단 두 달 만에 이혼한 B 씨가 수천만 원의 예단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조언한다. 저자는 결혼 예물은 이혼하게 되면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결혼 파탄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본격적인 결혼 생활이 유지되기 전 파경을 맞았다면 예물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관계를 거부하는 아내나 시댁에 과도한 지극정성을 쏟는 남편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 바람을 피운 남편이 이혼 시 아내에게 전 재산을 줘야 하는지, 경제적 무능에서부터 배우자의 외도, 그 외도를 입증하는 방법, 간통죄의 성립 유무, 재산분할과 위자료, 친권과 양육권 등. 이혼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고 이에 대해 실제 일어났던 판례를 중심으로 대처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배우자의 외도는 전형적인 이혼사유입니다. 그런데 바람을 피운 배우자가 직접 이혼청구를 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법원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혼인생활의 파탄에 주된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그 파탄을 사유로 하여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의 입장입니다. 가정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 즉 유책배우자가 낸 이혼소송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외도나 폭행 등으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적반하장격으로 내는 이혼청구는 도의상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p.105)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혼이 절대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일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절대 이혼을 권장할 생각은 없지만 행복을 위한 차선책이라면 제대로 준비된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이 책은 이혼을 권장한다기보다 역설적으로 결혼보다 이혼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으로 우리 시대 모든 부부에게 유효하다. 사소한 부부 갈등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은 이 책을 읽고 홧김이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고, 대신 심사숙고 끝에 이혼하겠다는 확신이 선 이들이라면, 이혼 전에 알아야 할 법적 문제의 모든 것에 대해 저자의 지혜를 빌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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