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여, ‘끝까지 버텨내어’ 아름다운 인생을 꽃을 피우십시오!
작가 이외수가 가슴속 깊이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처음 세상 밖으로 꺼내놓은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이외수식 마음 소통법을 전한 책으로, 신비주의적인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밝히는 책이 되었고 세간의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그 깊은 비밀과 신비를 들추어내고 호흡을 맞추어준 또 한명의 작가가 있었으니, 바로 ‘하창수’다.
고단한 현대인의 영혼을 위로해준 《마음에서 마음으로》의 다음 이야기 『뚝』은 저자 하창수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졌지만 풀지 못했던, 철학서 한 권을 샅샅이 뒤져도 시원한 답을 얻지 못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125개의 질문’을 골라, 이외수에게 묻고 그가 답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질문이 왜 필요합니까, 야동은 봐도 됩니까,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습니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아직도 유효합니까' 등 외롭고 답답한 마음문제에서 얽히고 설킨 세상문제까지의 까다로운 질문이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위암’ 판정을 받은 이외수 자신에게 던져진다. “삶에서 고통은 반드시 필요한가요? 고통 없이 살 수는 없을까요?”
역시나 이외수 식의 해답이 돌아왔다. “문제 되는 모든 것 다 허망한 것이니 모든 문제가 문제 아닌 줄 알면, 문제가 없다. 뚝!”이라니. 이 책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일어설 당신에게 이외수의 ‘뚝’ 신공으로 존버하라고 조언한다. 눈물, 슬픔, 고통의 진흙에서 힘차게 떨치고 일어나 이제 그만 ‘뚝’ 하고, 끝까지 버텨내라는 뜻이다. 세상을 향해 힘차게 일어설 당신을 위한 책이 여기에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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