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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의 기술 -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는
하우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무대공포,대중공포 때문에 발표를 제대로 못하는 나머지 65%를 위해 매우 유용한 지침서다. 나도 이 65%에 해당하는 사람이어서 프롤로그를 보고 무릅을 쳤다(1~2장:매우유용, 3장:유용 4장:불필요,5장:보통)
- 자신이 발표할 차례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들이 가물거리기 시작한다. 손의 떨림이 점점 뚜렷하게 느껴지면서 긴장이 절정에 이른다. 점점 머릿속이 캄캄해 지면서 간밤에 수없이 연습했던 문장과 포즈들이 저멀리 신기루 처럼 사라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발표의 순간! 한5분가량 시간이 흘렀을 까 등줄기에서는 식은땀이 흐른다~(중략)~ 어디선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면 '나를 비웃는 건 아닌가 하고 마음이 불안해 진다(후략)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이 이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극추)
<본문내용중 일부 요약(맛보기)>
(p57) ○ 발표의 기본 테크닉
(p60) ꊲ A/V 시스템을 동원하라 ( A:캠코더 촬영, V:녹음)
가. 자신의 발표모습을 제3자의 눈으로 평가해 볼수 있다
- 녹화후 공개적 면밀한 분석 → A4용지 한 장에 장단점 메모
- 이를 통해 좋지 않은 언어습관, 태도, 자세 등 교정
나. 주기적으로 녹화해 가면서 발전정도를 측정하라
(p73) ꊵ 첫인사에 따라 분위기가 180°달라진다
ꋯ인사말, 머리말을 어떻게 꺼내서 던지느냐에 따라 듣는 이들의 자세와 태도가 달라진다
①자신이 일하는 회사, 소속부서, 직위, 이름을 자연스럽게 밝힌다.(단, 이때 장황한 PR은 금물)
②진심으로 감사하는 뜻을 표현해야 한다(청중의 긴장을 풀어줌)
③가볍게 주위를 환기시킬 줄 아는 재치가 필요
ꋯ날씨, 회사 첫방문 소감, 오는 도중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재로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잇는 멘트 사전 준비
④정중한 예의와 밝은 미소를 잊지 말아야 한다
ꋯ발표시간내내 시선 시선이 닿는 모든 풍경에 대해 예의와 미소 유지
♣(Point)
1)인사말과 표정은 거울앞에서 꾸준히 연습 (금물: 말은 감사≠표정은 무뚝뚝)
2)인상깊은 인사말을 글로 작성해보라 & 외워라 → 발표시 적절히 활용
(p84) ꊷ 원고를 보면 하수?
- 원고를 보는 동안은 청중과 시선교감이 끊어지므로 절대 20%이상 원고를 보는 시간을 가지면 안된다.
<스크립트 효과적 활용법>
1)손바닥만한 카드 정보로 활용 (크면 청중시선을 뺏는다)
2)스크립트는 키워드의 메모장에 불과하다
- 주요 키워드나 주요문장을 시간대별로 배치
- 주제 전환시 접속사만이라도 미리 기록해 두거나, 미리생각해 둔 문두어구 사용하므로서 이야기 순서와 흐름을 매끄럽게 유지
3) 외우기 힘든 수치, 자료, 고유명사, 인용문등을 적어놓고 순간활용
- 다만, 사전에 충분한 숙지로 단 한번에 알아보도록 연습
4) 예상질문의 답을 미리 준비(성실히 준비했다는 인상을 줌)
(p96) ꊹ 무대에 익숙해져라
ꋯ아무리 짧은 내용이라도 반드시 ‘앞으로 나오게 해서 일어서서’ 발표토록 한다
ꋯ자신감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익숙함”이다. 당당한 태도는 ‘연습량’에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