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래스팅 - 완결 이모탈 시리즈 6
앨리슨 노엘 지음, 김은경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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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들처럼 사랑하라 죽을 것처럼!

데이먼과 에버의 사랑은 전생을 넘나드는 사랑으로 수 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온 그들의

사랑의 종착역을 알려주는 에버래스팅 그들의 사랑 앞에 나타난 수 많은 방해들이

왜 일어났고 그럴수 밖에 없었던 비밀이 밝혀지는 에버래스팅을 통해 궁금했던 데이먼과 에버의

과거 그리고 그들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던 관계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이해하지 못했던

전생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려나가게 되고 사랑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데이먼과 에버의 사랑은 여느 책에 나오는 사랑과는 다른 전생을 넘나드는 사랑으로

어쩌면 현실에서 일어날수 없는 특별한 사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읽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십대의 사랑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진실한 사랑은 사람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됩니다.

자신을 아델리나라고 부르는 로터스의 소름끼치는 읊조림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찾기 위해 에버는

데이먼의 부탁에도 모든 것이 시작된 첫 번째 생애로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로터스가 말한 여행을 통해 에버는 자신의 운명이 계속 환생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데이먼과 함께 하기 위한 해독제도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 에버는 데이먼과 진정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심오한 진리를 깨달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먼이 과거에 했던 선택을 뒤바꾸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 생명의 나무를 찾아

그 열매를 손에 넣어야만 했습니다. 그것만이 자신과 데이먼에게 진정한 자유가 찾아 오게 할 것이고

더 이상의 방해를 받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생에 데이먼의 실수를 에버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게 될지 그리고 무사히 돌아올수 있을지

그곳에서 찾게 될 진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자신만이 가야 하고 그 여행을 통해 모든 진실을

찾을수 있다고 믿는 에버와 그런 에버를 걱정하면서 남아 있어야 하는 데이먼의 모습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기를 바라게 되지만 또 다른 방해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하면서 읽게 된 에버래스팅

데이먼이 에버에게 말한 언제나 함께 할 운명이라는 것처럼 사람들에게는 운명적인 사랑이 있을

것이라고 믿게 만드는 데이먼과 에버의 판타지적인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이모탈 시리즈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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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게 - 제144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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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게 책 제목을 보면서 이 책의 내용과 제목이 어떤 관계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달과 게의 이야기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의 슬픈 기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암으로 죽은 후 할아버지 쇼조와 엄마 스미에와 함께 살아가는 신이치는 게의 형상을 한 암이 아버지를 먹어 치우는 환영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그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2년전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과 함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이곳으로 전학을 온 신이치는 반 아이들과도 친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암으로 죽은 후에는 마음 속으로 혼자만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신이치와 마찬가지로 전학을 온 하루야는 같은 반 친구로 가끔 소라게를 잡아 불로 지져서 그것을 꺼내는 장난을 치면서 놀았는데 그날도 하루야와 소라게를 불로 지져 놀면서 우연히 낯선 남자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신이치는 그 광경이 깊이 새겨져 오랫동안 가슴에 남게 되었습니다.

신이치의 할아버지는 10년전 배 사고로 완쪽다리 아래쪽을 잃어서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그 사고로 죽은 사람이 있었는데 대학의 연구자로 조사차 그 배에 타고 있었던 여자 였습니다.

신이치가 전학을 왔을때 처음으로 말을 걸어 온 아이는 나루미였습니다. 신이치는 나중에 그 소녀가 나루미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 쇼조가 몰던 배에 탔다가 죽은 사람이 바로 나루미의 엄마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나루미를 볼때 마다 신이치는 나루미가 대단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사이 사투리를 쓰고 있는 하루야와 나루미를 빼고는 학교에서 친한 사람이 없는 신이치는 그것이 전학을 온 사람끼리의 일종의 동류의식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신이치는 하루야가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손목에서 담뱃불로 누른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이치는 엄마와 함께 있던 낯선 남자가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그 사람이 나루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열두살 소년에게는 그것이 견딜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라게를 태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에 신이치는 엄마의 남자가 사라지게 해달라는 무서운 소원을 빌게 됩니다. 물론 신이치는 하루야도 자신의 아버지를 사라지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지니고 있던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빌고 싶었던 잔인한 소원을 빌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되는데  그들이 바라던 일들이 과연 일어나게 될지 긴장감을 느끼며 읽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배 사고로 인해 같은 반 친구들의 왕따와 엄마가 사귀고 있는 남자에 대한 복잡한 마음이 전달 되었고 부모의 학대라는 이야기를 통해 어두운 면을 볼수 있었던 달과 게는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한편의 성장통을 통해 더 발전하고 강하게 앞으로 나아갈수 있기를 바라게 되고 어른들이 알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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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 가면의 룰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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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악을 둘러싼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쓴 악과 가면의 룰에서는

악과 선이 무엇이고 어떤 것이 옳은 것이고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이야기로 악이 존재하는 거대한 지옥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구키 후미히로가 열한살이 되었을때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집안의 내력을 알려주면서

그가 장차 '사'가 될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결코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은 어린 나이였지만

후미히로는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버지 방에서 만나게 된 여자 아이 가오리는 후미히로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고 그날 이후 구키 가오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후미히로에게 지옥을 보여 줄것이고 그 지옥을 보여 줄때 가오리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후미히로는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모르는 것도 있었습니다. 후미히로는 아버지가 가르쳐 주기 전에 이미 '사'로

자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후미히로는 아버지 방에 가기 전에 일부러 천진한 아이의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자동차 장난감을 손에 들고  반바지 차림으로 가서 아버지에세 아이다운 인상을

남겼지만 그것 또한 과장된 모습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후미히로는 자신에게 형제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들을 보지는 못했고 그들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버지가 대단한 부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오리와 함께 살면서 서로 좋아하게 된 그들은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 채

그들 앞에 세워진 계획대로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 가고 있었고 아버지가 말한 지옥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후미히로는 어느 날 아버지 방의 열린 문틈으로 보게 된

가오리의 모습 때문에 자신이 예전부터 실행하고 싶었던 아버지를 죽이는 계획을 실현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자신의 얼굴로 살아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꾸게 된 후미히로와 그를 쫓는 형사와

또 다른 형제와의 싸움을 통해 원하지 않아도 '악'의 굴레에 갇히게 되는 후미히로를 보면서

악과 선의 차이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한 후미히로의 행동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태어날때 '사'란 존재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결국은 사랑의 힘이 더 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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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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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부름은 뒤바뀐 휴대폰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기욤 뮈소만의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휴대폰이 언제부터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니 그렇게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휴대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것 같고 보이지 않으면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고 새로운 휴대폰이 등장하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파리에서 환상의 정원이라는 꽃집을 운영하는 매들린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랜치 터치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나단이 휴대폰으로 인해 특별한 만남을 하는 이야기 천사의 부름을 통해 휴대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뉴욕JFK공항에서 매들린은 휴대폰으로 친구 줄리앤에게 애인 라파엘의 청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조나단은 아들 찰리를 샌프란시스코로 데려 가기 위해 전처 프란체스카와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연하게 그 시간에 공항에 있었고 매들린은 라파엘이 짐을 부치러 간 사이 카페에 가 있기로 했습니다. 조나단은 찰리가 배가 고프다는 말에 카페에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많아 겨우 발견한 자리에 앉기 위해 가던 중 역시 그 자리를 보게 된 매들린과 부딪치게 되는데 한 손에 쟁반을 들고 휴대폰을 받고 있던 매들린은 휴대폰과 쟁반의 음식들이 바닥에 뒹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비난하면서 각자 휴대폰을 집어서 나오게 됩니다. 첫 만남부터 안 좋았던 그들은 조나단은 샌프란시스코로 매들린은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휴대폰을 켜는 순간 이상한 문자를 보게 되면서 그들의 휴대폰이 기종과 색깔은 같지만 자신의 휴대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항 카페에서 부딪치면서 휴대폰이 뒤바껴 졌다는 사실을 알고 조나단이 먼저 문자를 보내 우체국 택배로 휴대폰을 보내기로 하고 휴대폰을 통해 매들린이 꽃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나단은 고객의 주문 내용을 알려 주었고 매들린도 조나단이 식당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예약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휴대폰을 돌려 주기로 했지만 다른 사람의 휴대폰에 대한 알지 못하는 궁금증으로 슬쩍 엿보게 된 조나단은 휴대폰의 사진 속 매들린의 모습을 보자 처음에 자신과 부딪친 여자와는 다른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들린 역시 조나단의 휴대폰에서 울리는 벨소리를 듣자 받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고 음성 메시지가 왔을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듣게 되는데 거기에는 이혼한 전처 프란체스카가 조나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보낸 음성 메시지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하지만 휴대폰 속 이야기를 통해 조나단은 매들린에게 관심이 생겼고 매들린 역시 조나단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생각되는 휴대폰을 통해 연결되는 조나단과 매들린의 이야기가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게 되고 전직 경찰인 매들린을 괴롭혔던 지난날의 아픈 기억인 앨리스 실종사건이라는 스릴러적인 이야기까지 가미되어 쉴새없이 이어져 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휴대폰을 잊어버리게 되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휴대폰 속에 남들에게 보이면 안 되는 사진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그 속에 저장된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나서 어떻게 기억을 해야 될지 몰라 당황하게 되고 너무나 많은 역할을 하는 휴대폰에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들이 저장되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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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미션 서바이벌 시리즈 2
베어 그릴스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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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기술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베어 그릴스가 쓴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는 평범한 일상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평생 한 번 일어나기 어려운 일 조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가르쳐주는 이야기 입니다.

벡 그랜저는 수천피트 아래의 알래스카 광야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소형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알래스카는  녹색의 잎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커다란 산맥이 가로 막고 날씨마저 좋지 않아 벡은 거대한 대자연의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의 서쪽 해안가에서 베링 해를 마주 보고 있는 아나캇이 그들의 목적지였고 이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알 삼촌 그리고 벡과 나이가 같은 열세살의 티카아니가 타고 있습니다.

티카아니는 이 지역 원주민인 아나크족으로 그들은 이번 여행에서 아나크족의 전통적인 삶과 그들의 터전에 대한 텔레비젼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그곳으로 가고 있지만 폭풍우를 피해 무사히 도착하기를 벡은 바랬습니다.

갑자기 굉음 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요동을 쳤고 검은 연기가 창 밖에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엔진에서 나는 연기는 점점 더 심해졌고 비행기는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갑자기 일어난 일에 벡은 겁이 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눈 앞으로 달려드는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알 삼촌은 벡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그들이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말에 벡과 티카아니는 자리에 앉은 채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에 대비를 했습니다.

비행기는 추락을 했고 정신을 잃은 벡이 일어났을때 주위에는 비행기 잔해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자신과 티카아니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벡은 알 삼촌에게 갔습니다. 조종사는 죽었고 알 삼촌은 심한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비행기 파편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었고 소나무 숲이 우거진 툰드라 지역의 평원에 추락한 벡과 일행들은 설상가상으로 자신들이 타고 온 비행기는 원래 일정에 없는 것으로 그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릴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장비와 먹을 것도 없이 부상당한 알 삼촌과 그들 앞에 펼쳐진 거대한 산맥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벡과 티카아니가 펼치는 생존 기술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배울수 있었던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책 속에서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취해야 되는 자세라든가 다친 알 삼촌에게 가서 우선점검상황인 "B"를 Breathing(호흡을 확인), Bleeding(피를 흘리지는 않는가), Breaks(부러진 곳을 찾고), Burns(화상을 입은 곳은 없는지 찾는다)를 되집어 보는 모습과 다친 다리를 지혈하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에서 생존 기술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생존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벡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생존 기술을 익혀 둔다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도 도와줄수 있을 것이고 극한 상황에서 허둥되지 않고 침착한 행동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생존 기술이라는 말을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상 속에서 조금씩 알아 간다면 어려운 상황이 왔을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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