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엑스
A. J. 몰로이 지음, 정영란 옮김 / 타래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필명을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토리 오브 엑스는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로맨스 소설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로맨스와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이야기 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사람에게 운명적으로 끌리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속에 비밀과 음모가 색다르게 다가오는 로맨스 소설인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된 억만장자 마크는 나폴리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부자이면서 한번 보면 잊기 힘든 매력을 가진 남자로 알렉스는 친구들은 그녀를 X라고 부르는데 카페에서 우연히 그를 만나게 되었고 친구 제시를 통해 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X는 친구 제시가 있는 나폴리에서 논문 준비를 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좀 더 자유를 누리고 싶었던 X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누구라도 반할것 같은 멋진 남자 마크가 X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X가 사귄 남자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마크에 대해 X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를 잊지 못했습니다.

논문을 위해 카모라 (이탈리아 남부 지역 마피아)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X는 마크가 카모라에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X는 치아이아에 있는 궁전에 살고 있다는 말에 놀라게 되었고 그 궁전이 유명한 예술성 있는 건축물로 역사를 연구하고 카모라에 대해 연구하는 자신에게 마크와의 만남이 유용할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다가 그를 만나러 갔습니다.

궁전은 18세기 귀족의 초상화가 걸린 복도와 거대한 방들로 고풍스럽게 꾸며져 있었고 박물관 같은 분위기의 궁전에 놀라움을 느낀 X앞에 나타난 마크에게 카모라에 대해 묻었습니다.

마크를 만나면서 X는 그에게서 위험스러운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운명적으로 다가오는 사랑 앞에서 그가 가진 비밀과 위험이 두렵게도 다가왔고 한편으로는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이 꾸는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도시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미스테리 소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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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굿맨
A. J. 카진스키 지음, 허지은 옮김 / 모노클(Monocle)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있지만 그 반대로 착한 사람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듣게 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듣으면서 우리는 세상은 그런 착한 사람들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착한 사람들이 어느날 의문의 죽음으로 사라지게 된다면 <탈무드>에 기록되어 있는 36명의 굿맨들 그들은 자신이 굿맨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다가 어느날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고 굿맨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면 세상도 사라진다는 어쩌면 이 이야기는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신화와 과학이 만난다는 점에서 라스트 굿맨은 스릴감과 놀라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느끼면서 읽을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결말에 놀라면서 흥미롭게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옹화궁 사원에서 의문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가 지켜보는것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자신의 등이 불타는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죽음을 앞둔 그는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비현실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고 곧 그는 다른 세계로 이끌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등에 나타난 이상한 표식에 사람들을 놀랐습니다. 어깨에 줄지어 새겨진 검은 표식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인도 봄베이의 어느 병원에서 죽은 사람 등에서도 검은 표식이 있었고 그것을 확인한후 이탈리아 베니스 경찰서의 토마소 디 바르바라는 이 사건들이 보통의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인터폴의 공무용 경로를 이용해 유럽의 여러 나라 경찰서에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덴마크의 코펜하겐의 닐스 벤트손은 강력계 형사로 교섭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질극이 벌어지거나 자살 소동이 일어나는 곳에서 범인과 교섭하는 일을 맡고 있었지만 어떤때는 지나치게 흥분하고 어떤 때에는 기분이 가라앉는 증상을 보여 동료들은 그를 조울증 환자로 취급하지만 그에게는 여행공포증이라는 설명하기 힘든 병이 있었고 그 일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여행공포증으로 인해 교섭전문가로 받아야 할 FBI 연수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동료들에 비해 한계를 느끼는 닐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인과의 교섭을 해 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카트리네가 없는 아파트에서 닐스는 자신처럼 여행을 하지 못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 컴퓨터를 이용한 커뮤니를 소통 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닐스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벗어날수 있었지만 카트리네와 떠난 신혼 여행에서 그는 심각한 상태가 되었고 카트리네는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커뮤니티 회원들만은 그를 이해했고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토마소의 최초 보고서에 의해 세계 각지에서 굿맨들이 암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닐스은 코펜하겐의 굿맨들을 만나 수상한 점이 없는지 경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어떤 조직에서 선한 사람들을 죽이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들이 찾아야 할 굿맨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굿맨들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수사가 진행되고 굿맨을 찾아 나서면서 알게 되는 이야기들은 놀라웠습니다.

신화속 이야기가 스릴러와 만나니 두배의 재미와 스릴감을 느낄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향해 갈수록 의문으로 남아 있던 이야기들이 풀리면서 반전은 흥미로웠습니다.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 굿맨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라스트 굿맨은 욕심과 자신만 알고 살아가는 이기적인 우리들에게 굿맨에 대한 의미와 선한 사람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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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3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20세기 100대 영문학 2위, 그리고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로 뽑힌 미국 문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고전문학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너무나 유명한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고전문학으로 고전문학 소설을 대표하는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가 영화로 개봉되면서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개츠비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미국 사회의 모습과 아메리칸 드림을 엿볼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시대가 달라도 지금도 개츠비라는 인물이 우리 시대에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닉 케러웨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개츠비에 대한 이야기로 닉은 중서부의 도시에서 3대에 걸쳐 살았는데 예일 대학을 졸업 후 세계대전에 참여하게 되었고 전쟁을 겪은 후 닉은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도시 동부로 가 증권 업무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동부에 간 닉은 우연하게 교외에 집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집 옆에는 대리석 풀장에 넓은 잔디밭을 가진 대저택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은 제이 개츠비라는 사람으로 닉은 자신의 집과 비교되는 그의 집과 그 사람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이 여름날의 이야기는 닉이 대학 시절에 알고 있었던 톰의 집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톰의 부인 데이지는 닉의 육촌 여동생으로 그들 부부는 대단한 재력가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이번에 닉이 살고 있는 동부로 이사를 왔습니다. 닉은 톰의 집에서 골프선수 베이커를 만났고 그녀를 통해 톰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닉의 이웃집 대저택에서는 여름 내내 밤마다 파티가 열렸고 주말이면 개츠비의 롤스로이스는 밤중까지 손님들을 태워 시내로 나갔습니다.

어느날 개츠비의 운전기사가 닉을 찾아와 개츠비의 파티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전해 주었습니다. 개츠비의 초대로 그의 파티에 가게 된 닉은 자신이 아직까지 개츠비가 누구인지 얼굴도 모른다는 사실에 그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고 그곳에서 다시 베이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파티가 한참일때 우연하게 개츠비를 만나게 된 닉은 그가 보여준 미소에 한순간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서른 한두살 정도의 우아하지만 거친 남자 개츠비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 뒤에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그런 그의 모습이 닉은 거짓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일밤 벌어지는 파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고 그들은 개츠비가 밀수업자 또는 살인자라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 했고 그가 많은 돈을 모으게 된 비밀이 무엇인지를 궁금해 했습니다.

파티에서 돌아온 후 닉은 베이커를 통해 개츠비와 데이지가 알고 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닉은 개츠비를 만날수록 그가 처음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밀을 가진 인물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개츠비는 자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돈을 모았지만 파티와 사치로 낭비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출신을 속이고 신분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개츠비의 모습은 아메리칸 드림과 그 시대의 젊은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삶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더 공감이 가고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돌아 보면 잊고 있는게 없는지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게 만드는 이야기로 개츠기가 살았던 시대와 지금의 시대는 분명 다르지만 그의 삶 속에서 우리는 성공을 위해 개츠비가 보여준 행동들과 그 성공을 이룬 후 개츠비의 모습을 통해 배우고 반성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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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내일도 같이 놀아줘 -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낯선 세상의 심장 소리
이시우 지음 / 황금시간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일상에 지치고 힘이 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떠나지 못하고 그저 언제가는 일상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슈슈, 내일도 같이 놀아줘는 새로운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생각해 볼수 있는 여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행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우리에게 설득하는것 같습니다.
사고로 인해 보디빌더의 꿈을 접어야 했던 주인공에게 병원에서 할수 있었던 일은 책을 보는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보다가 우연하게 보게 된 세계여행에 관한 책 한권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야기를 통해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른 세상을 엿볼게 하고 세상을 달리 보는 시각을 만드는 책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평생 꿈이 사라지고 절망에 빠져 있을때 친구가 있는 중국으로의 여행은 모르고 지내던 세계에 대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넓은 세상세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삶의 기준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떠나게 된 세계여행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로의 여행이지만 작가가 보여준 용기있는 모습에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대리만족과 여행에 대한 꿈을 꾸게 만드는 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여행은 카자흐스탄을 지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그리고 터키와 그리스를 지나 이란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우정은 그 무엇보다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중국에서 만난 수천년전 세계 4대문명중 하나인 황허문명이 발생한 곳과 교과서에서 배웠던 시조에 등장하는 웅장한 모습을 지닌 태산을 만나 느꼈던 감동 그리고 카자흐스탄 국경이 가까운 사이리무 호수의 파란물빛과 만년설이 어울린 그림 같은 곳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머릿속에서 펼쳐진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중국을 지나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가면서 육로로 국경을 지나게 된다는 색다는 경험과 비자를 받기 위해 기다린 시간들 그리고 재외인사가 오는 날이면 도시 전체를 통제하는 재밌고도 무선운 나라 카자흐스탄을 지나 아제르바이잔에서 만난 티임이라는 청년의 초대로 만난게 된 사람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온 이방인을 친절하게 환대 해주었습니다.
조지아 국경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일은 긴장감과 설렘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곳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은 피로감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와인 생산지라는 자부심을 가진 조지아에서 만난 노달리 아저씨의 초대로 집으로 가게 된 주인공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사람들 그곳에서는 외국인은 '신이 보낸 선물'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접해 주었습니다.
조지아는 모든 것이 넘치는 곳으로 레네에서의 생활은 어린 시절 동화에서 만났던 세상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옥한 땅은 심기만 하면 맛있는 과일이 주렁 주렁 열리고 사람들 모두가 마음 따뜻한 레네는 언제가 다시오고 싶은 곳으로 떠나는게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터키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곳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슬람국가로 그곳에서 만난 하산은 지금까지 여행에서 사귄 친구중 가장 잘생기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 다시 여행을 할수 있었고 그렇게 이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란 길가에서 만난 농부의 아내가 다 벗겨진 투박한 칠그릇에 가져다준 야책 볶음 요리는 자신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받은 음식이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소박한 음식이지만 정성만큼은 어는 음식보다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길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에게 친절하게 다가웠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가고 힘든 여행 속에서도 웃을수 있었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환경도 만나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여행의 목적을 생각할수 있겠지만 어쩌면 여행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구가 되고 그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조지아에서 만난 노달리 아저씨의 가족이 이방인에게 보여준 환영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낯선 이방인에게 친절을 보여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힘든 여행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많은 친구를 사귀면서 점점 더 성숙해져 가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당장은 떠나지 못하더라도 언제가는 나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떠나는 여행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과 새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면서 세상을 배워 나가고 사람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운 이야기 슈슈, 내일도 같이 놀아줘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삶을 만날수 있는 기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고 삶의 여유를 가지게 만드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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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치고 힘이 들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떠나지 못하고 그저 언제가는 일상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슈슈, 내일도 같이 놀아줘는 새로운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삶을 생각해 볼수 있는 여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행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우리에게 설득하는것 같습니다.

사고로 인해 보디빌더의 꿈을 접어야 했던 주인공에게 병원에서 할수 있었던 일은 책을 보는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보다가 우연하게 보게 된 세계여행에 관한 책 한권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이야기를 통해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른 세상을 엿볼게 하고 세상을 달리 보는 시각을 만드는 책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평생 꿈이 사라지고 절망에 빠져 있을때 친구가 있는 중국으로의 여행은 모르고 지내던 세계에 대해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넓은 세상세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삶의 기준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떠나게 된 세계여행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로의 여행이지만 작가가 보여준 용기있는 모습에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대리만족과 여행에 대한 꿈을 꾸게 만드는 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여행은 카자흐스탄을 지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그리고 터키와 그리스를 지나 이란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우정은 그 무엇보다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중국에서 만난 수천년전 세계 4대문명중 하나인 황허문명이 발생한 곳과 교과서에서 배웠던 시조에 등장하는 웅장한 모습을 지닌 태산을 만나 느꼈던 감동 그리고 카자흐스탄 국경이 가까운 사이리무 호수의 파란물빛과 만년설이 어울린 그림 같은 곳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머릿속에서 펼쳐진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중국을 지나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가면서 육로로 국경을 지나게 된다는 색다는 경험과 비자를 받기 위해 기다린 시간들 그리고 재외인사가 오는 날이면 도시 전체를 통제하는 재밌고도 무선운 나라 카자흐스탄을 지나 아제르바이잔에서 만난 티임이라는 청년의 초대로 만난게 된 사람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온 이방인을 친절하게 환대 해주었습니다.

조지아 국경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는 일은 긴장감과 설렘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곳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은 피로감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와인 생산지라는 자부심을 가진 조지아에서 만난 노달리 아저씨의 초대로 집으로 가게 된 주인공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사람들 그곳에서는 외국인은 '신이 보낸 선물'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접해 주었습니다.

조지아는 모든 것이 넘치는 곳으로 레네에서의 생활은 어린 시절 동화에서 만났던 세상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비옥한 땅은 심기만 하면 맛있는 과일이 주렁 주렁 열리고 사람들 모두가 마음 따뜻한 레네는 언제가 다시오고 싶은 곳으로 떠나는게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터키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곳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슬람국가로 그곳에서 만난 하산은 지금까지 여행에서 사귄 친구중 가장 잘생기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 다시 여행을 할수 있었고 그렇게 이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란 길가에서 만난 농부의 아내가 다 벗겨진 투박한 칠그릇에 가져다준 야책 볶음 요리는 자신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받은 음식이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소박한 음식이지만 정성만큼은 어는 음식보다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길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에게 친절하게 다가웠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배워 나가고 힘든 여행 속에서도 웃을수 있었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환경도 만나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여행의 목적을 생각할수 있겠지만 어쩌면 여행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구가 되고 그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조지아에서 만난 노달리 아저씨의 가족이 이방인에게 보여준 환영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낯선 이방인에게 친절을 보여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힘든 여행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많은 친구를 사귀면서 점점 더 성숙해져 가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당장은 떠나지 못하더라도 언제가는 나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떠나는 여행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과 새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면서 세상을 배워 나가고 사람에 대해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운 이야기 슈슈, 내일도 같이 놀아줘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삶을 만날수 있는 기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고 삶의 여유를 가지게 만드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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