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장원철 지음 / 카르페디엠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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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백 마디보다 상대가 원하는 한마디를 하라!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는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불특정 다수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대화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어떻게 하면 보다 친밀하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한 부부가 모처럼 나들이를 가졌다. 하지만 별스럽지 않은 일로 티격태격 다투다 마음만 상할 대로 상해서는 돌아오고 있었다. 침묵만이 흐르는 차 안. 남편은 방향등도 켜지 않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신호도 무시했다. 그러자 뒤따라오던 트럭기사가 “야, 이 머저리, 병신, 바보, 얼간이, 쪼다야. 운전 똑바로 해” 버럭 고함을 지르며 지나갔다. 남편은 분을 삭이지 못해 얼굴이 더 붉으락푸르락했다. 그때 옆 좌석의 아내가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그런데 어쩜 당신에 대해 그렇게 잘 알지?” 하며 불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

복수할 기회를 찾던 남편, 마침 지나가는 개를 발견하고선 “어, 저기 당신 친척 지나가네. 반갑잖아. 가서 인사나 하지” 하며 차를 개 앞에 세웠다. 그러자 아내가 차 문을 열고 나가더니 개를 향해 공손히 인사를 했다. “안녕하셨어요? 시아주버님!” 브레이크 없는 이 부부는 어떤 피날레를 장식했을까.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덥고 습해지면서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그래서 모두가 예민해진다. 조금만 더 상대를 배려하려고 묵상하면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 25:11) 같은 말이 떠오르지 않을까.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상대방과 소통을 잘하고 말을 잘해야 한다. 하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말이 엇나가기 십상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태생적으로 말주변이나 언변이 부족한 사람들은 멋진 말들과 주옥같은 표현이 나열된 대화술에 관한 책을 읽거나 스피치 학원에 다니면서 대화 공부를 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는 말주변이나 언변이 뛰어나지는 못해도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탁월한 언변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명인이 오히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는 시원찮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결국 말을 통해 인간관계를 잘 맺어나간다는 것은 화려한 말재주나 언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자 한다면 한 마디 말이라도 제대로, 그리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멋진 비유, 매력적인 단어, 청중을 사로잡는 제스처가 아니라, 투박한 한 마디 말이라도 상대의 입장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세심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머리보다 가슴을 움직이는 한 마디’ 제2장은 ‘결정적 순간에 힘이 되는 한 마디’ 제3장은 ‘단호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한 마디’ 제4장은 ‘상대와 나, 모두가 득이 되는 한 마디’로 내가 하고 싶은 백 마디보다 상대가 원하는 한 마디를 하라고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오랫동안 함께할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서로에게 상처주고 괴로움을 주는 대화를 많이 한다. 조금만 더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고,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상대가 바라는 단 한 마디 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가 바뀌고 인생이 바뀔 터인데,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일상의 생활에서 우리가 어떻게 잘못을 범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이 책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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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프레젠테이션 Using Bible Using Bible 시리즈 4
니콜라스 B. 아울튼 지음, 이경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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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 전에 서울 어느 교회에서 파워포인트를 주로 사용하는 세미나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으로 파워포인트를 알게 되었다. 세미나를 하는 동안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만든 훌륭한 자료가 연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비쳐지고 있었다. 나는 세미나에 참석을 하면서 프레젠테이션에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곧 바로 파워포인트를 배워 교회에서 설교를 할 때마다 파워포인트로 설교를 준비하여 매주 사용하고 있다. 웅변식의 설교를 하다가 프레젠테이션으로 하게 되니 교인들의 반응도 매우 좋고, 내가 말하려고 했던 내용이 대부분 기억이 난다고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소개·발표·표현·제출’을 뜻하는 용어로,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작성·발표하고, 공동 작업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들의 모임이 파워포인트이다. 가장 큰 기능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자료를 만드는 데 있다. 보고회·세미나·화상교육 등을 할 때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만든 화면을 대형 화면이나 빔 프로젝트를 사용해 스크린에 띄워 사용할 경우, 프레젠테이션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상교육을 할 경우, 기존의 괘도·오에이치피(OHP)·실물화상기보다 훨씬 실감이 나기 때문에 교사나 기업체의 연수 등에서 많이 이용한다.

이 책은 파워포인트를 ‘새롭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글머리 기호와 클립아트의 사용을 금지한다. 청중들의 생각을 발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제하지 않으면서도 청중의 생각과 상상력을 활용하여 그들의 몰입을 돕는 방법을 알려 주며, 대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즉 거리와 언어와 장벽을 넘어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가를 파워포인트로 해결하는 법을 전해 준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글자를 줄이고,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넣고, 등장할 때 어디서 나올지, 발표할 때 어디를 봐야 하는지의 문제는 ‘소프트 스킬’에 해당된다. 프레젠테이션을 하기위해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어떤 메시지를, 어떤 구조로, 어떤 방식의 슬라이드를 선택하여, 어떻게 발표할 것인지,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명확히’ 구분하여 진행시킬 수 있는 ‘하드 스킬’이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 이론’이 아닌 바로 배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작부터 끝까지 ‘체계적인 프레젠테이션 규칙’을 전수해 준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1980년대 초 매킨토시 공개 행사부터 2010년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 이르기까지 30여 년에 걸쳐 프레젠테이션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프레젠테이션계의 전설’이라 불린다. 정보 전달에 치우친 따분한 슬라이드 쇼 일색이었던 프레젠테이션을, 훌륭한 배경, 적과 영웅, 조연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이자, 새로운 정보, 교육적인 요소, 재미가 어우러져 청중을 설득하고 열광시키는 ‘인포테인트’로 탈바꿈시켰다.

이 책은 당신의 PT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지 길을 열어 준다. 전 세계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5천 건이 넘는 프레젠테이션과 25만 장에 이르는 슬라이드를 제작한 경험을 통해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효과적으로 PT를 할 수 있도록 바꿀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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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
정대진 지음 / 책마루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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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난다’란 속담이 잊혀지고 있다. 그 자리를 대신해 ‘개천에서 용쓴다’라는 조소어린 말이 대신하고 있다. 이는 학생이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된 사교육 지원이 없으면 대학 입시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음을 뜻한다.

지난해 유명환 전 장관의 딸에게 특혜를 준 것이 속속 사실로 확인되면서 여론이 들끓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부와 권력이 반칙과 편법으로 대물림되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고위 공직자들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을 일삼고, 재벌은 세금을 내지 않고,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줬다. 빈부 격차는 교육으로 까지 이어져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 서초, 송파구 출신이 서울대 정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게 됐다. 결혼을 할 때도 상대방의 직업보다는 부모의 재력과 직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문제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진다는 것이다.

300년에 걸쳐 산업화를 이루며 계층 갈등을 흡수해 온 서양에 비해 압축 성장을 한 우리는 진통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는 관계 자본이라고 할 수도 있는 인맥이라고 할 수도 있는 사회적인 관계를 동원해서 공적인 규칙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은 다 옛날이야기가 돼 버릴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사회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관념적인 현상접근이 아닌 저자의 어린 시절과 학원에서 십여 년 사교육 논술강사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사교육 과대팽창의 원인을 진단하고, 사교육 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면서 현 교육제도에 대해 신랄하고 통렬한 비판과 우려를 함께 글을 통해서 나타낸다. 또한 교육개혁의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문제의 당사자인 10대들의 참여를 촉구한다.

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 시대가 굳어져 양극화의 어두운 미래사회가 도래한다면 지금 10대들은 고스란히 그 부담만 떠안아야 한다. 하지만 ‘개천에서도 용은 났다.’ 2007년 BBK 의혹과 각종 말실수, 스캔들 속에서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이런 대통령을 하늘이 주신 이유는 뭘까? 저자는 말하기를 “하늘은 신용불량자 되어서 노숙하는 사람,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하는 학생, 일자리 없어서 고민하는 청년들 문제 해결하고 빈부격차 줄이며 적어도 사람들이 밥 굶는 일은 없도록 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이 땅에 주신 것이다.” 라고 했다. 그런데 울산 ㅈ여고에서는 한 달 4~5만원하는 급식비를 내지 못해 여고생이 학교에서 점심밥을 못 먹고 있다. 이것이 하늘의 뜻일까!

저자는 현 정부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한다. 오늘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빈부격차와 교육격차가 대물림되면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진단하는데도 개천에서 난 용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왜 용들은 용가리처럼 변한 것일까? 저자의 비판에 공감이 간다.

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정말 자녀들을 위해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어두운 미래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을 밝은 미래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므로 사회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도록 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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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행복한 집사 - 집사는 교회의 기둥이자 목회자와 동역하는 또 다른 목회자이다 직분자 시리즈 2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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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1일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에서 KTX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KTX 열차가 탈선했다는 것은 정말 아찔한 일이다.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대체 열차는 왜 탈선한 것일까? 조사 결과 선로전환기의 신호를 받아 레일을 움직이는 컨트롤 박스를 정비하면서 7mm짜리 작은 너트 하나를 덜 채운 것이 원인이었단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너트 하나를 제대로 조이지 않고 분실한 것이 대형 사고를 불러올 뻔했다.

교회 안에서 집사의 존재 가치는 대단하다. 내가 교회를 개척하여 어려울 때 서리 집사 몇 분이 사랑과 헌신으로 교회를 섬겼으므로 오늘에 이르렀다. 지금은 안수집사 2명과 서리집사 20여명이 섬기고 있는데 집사는 교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분이다. 집사야말로 교회를 세우는 뼈대요 기둥이다.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사가 갖춰야 할 자격으로 초대 예루살렘교회가 집사를 선택한 자격요건에 비추어서 현대교회의 집사들이 갖춰야 할 자격요건을 조명한다. 또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 집사가 감당해야 할 직무는 무엇인지, 집사는 어떻게 자신을 점검하고 목회자와 더불어 동역할 것인지, 집사는 교회의 기둥으로서 어떻게 교인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지 등 교회를 세우는 행복한 집사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은 제5장 ‘덕스러운 언어로 공동체를 세워라’이다. 목회를 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이 어쩌면 이 부분에 다 들어 있는지 모른다. 말 때문에 목회를 하면서 얼마나 상처를 받았던가! ‘꿈에서라도 부정적인 말을 일삼지 마라’, ‘뒤끝이 없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입소문의 덫에 걸려들지 마라’ 등은 집사들이 명심해야 할 내용들이다.

솔로몬은 우리가 허물을 덮어주는 살기 원한다.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 17:9). 세상에는 사랑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간질 하는 자가 있다. “나쁜 소문은 날아가고, 좋은 소문은 기어간다”는 말이 있다. 교회가 소문 때문에 멍들어 간다. 모 유명한 목사님이 과부집에 갔다는 좋지 않은 소문이 났다. 그래서 교회는 그럴 리가 없다는 사람들과 틀림없다고 하는 사람들로, 두 파로 나뉘게 되었다. 결국 그 소문으로 목사는 떠나고 후임자가 왔다. 나중에 보니 거짓말이 들통 났다고 한다. 나중에 그 교회는 회개하였다고 한다. 이미 좋은 목사님은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쉽게 내뱉는 말이, 굴러다니다가 부풀어 둔갑된 말로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남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니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아무렇게나 이야기하는 사람을 보면 나는 ‘말 한 마디’란 시 구절을 읽어주고 싶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한다./ 쓰디쓴 말 한 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 마디가 사랑의 불을 끈다./ 은혜스런 말 한 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 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한다./ 때에 맞는 말 한 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병을 낫게 하고 축복을 준다.”고 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 집사 직분을 위한 지침서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교회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은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한 탁월한 집사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집사 임직을 앞두신 분들에게는 행복한 집사가 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직분자 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목회자에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직분자를 세우기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되겠기에 꼭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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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하나님을 알자
D. A. 카슨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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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 이 말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에 나오는 말인데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우리나라가 가난한 것도 무지하기 때문이고, 식민지가 된 것도 모두 무지하기 때문에 당한 것이니 국민 모두 신학문을 배워야 한다는 계몽적 슬로건이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지식 중에도 가장 귀중한 지식에 관한 것이다. 이 지식이 없으면 개인이나 사회가 소유한 부와 힘의 가치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이 지식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여준다. 이것은 어떠한 지식인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호세아 선지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4:6)라고 탄식하면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라고 외쳤다.

이 책은 조직신학서도 아니고 성경개론서도 아니지만, 여러 면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심이라는 렌즈를 통해 성경의 전체 줄거리를 펼쳐 나가고 있다. 종교개혁 당시의 신앙고백서처럼, 이 책은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과 행함에 대한 기초 지식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제공해 준다.

나는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한지 벌써 몇 십 년이 되었다. 성경도 여러 번 읽었고 성경을 알기 위해서 성경공부도 했었다. 그러나 아직도 성경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세히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다.

이 책은 모두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는 성경의 한두 본문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설명한 뒤 그것이 전체 문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예수님 안에서 어떻게 한데 모이는지 보여 주고 있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는 천지창조와 인간창조로 막을 연다. 그리고 ‘낳고, 죽고’로 이어지는 숱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전된다. 그러다가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지상의 종말과 심판, 그리스도의 재림, 영원한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이야기로 끝난다.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몇 가지 고백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창조주, 심판자, 언약의 주인, 법의 제정자, 통치자시라는 것,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신 구주시며,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 그리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과 영원한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고 고백해야 한다. 그 외에도 우리가 믿고 고백할 것이 많다. 그러나 성경 도처에서 밝히고 있는 죽음 이후의 세계, 즉 영원한 천국을 믿지 않는다면 그 나라의 시민이 될 수 없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사랑해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더 고귀한 지식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서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알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로 더하여 가고 그로 인한 믿음과 소망과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성경적 믿음의 본질을 알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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