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수입의 힘
주창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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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대다수 사람들의 관심사는 늘어난 수명만큼 무엇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가 대세다. 그래서 5년 후, 10년 후 미래를 지배할 화두가 어떻고 하는 석학들의 주장에 관심이 쏠린다. 누구처럼 대박을 터뜨리거나 로또에 당첨되길 누구나 한 번쯤 꿈꾸겠지만 실제 그런 상황이 온다 해도 그 목돈을 잘 굴려서 60세 이후 매달 일정액을 생활비로 나오도록 관리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다고, 죽어라 열심히 일만 한다고 은퇴 후 안정된 삶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몇 년, 몇 십 년이 될지 모르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안전한 고정 수입원을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인생 설계이자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대비하는 자세임을 우린 알고 있다.

 

이 책은 유통회사와 정보통신회사를 거쳐 지금은 LG유플러스에서 19년째 재직 중인 주창희 저자가 대박의 비법을 알려주거나 특별한 재테크 성공담을 말하지 않고, 고정수입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안목과 발전소비를 통한 자기 계발, 그리고 으로 승화시키는 자세가 결국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진다는 본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흔들림 없는 기반이 바로 고정수입임을 강조하며,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늘리며, 어떻게 현명하게 관리하고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돈이란 무엇인지 돈을 알아야 돈을 키울 수 있다고 하면서 최고의 돈은 바로 고정수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족끼리 이야기하면서 돈을 버는 것과 돈이 향하는 방향에 대해 대화한다고 말한다. 돈을 알아야 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돈에 대한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다. 돈과 재테크를 모르고 살 수 없는 세상인데, 누구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 것이다.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지만 월급날 직전이면 통장은 늘 텅장이고, 카드값 갚느라 저축은 꿈도 못 꾸는 사람이 있다. 반면 월급의 50%를 꼬박 저축하고, 주식이나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런 말을 들으면 로또 당첨이나 주식, 코인 대박만이 답인 것만 같다. 그러나 로또 당첨이나 코인, 주식 떡상은 도박에 가깝다. 확률이 낮은 도박에 기대하는 것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은 돈을 좇고 단기적인 수익률에 목매며 불안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조급함에 제동을 걸고, 우리 삶의 진정한 주춧돌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일깨워준다. 바로 매월 꾸준히 들어오는 고정수입의 가치다. 이 책은 고정수입을 단순히 월급이나 임대 소득으로 한정하지 않고 고정수입이 주는 재정적 안정감과 심리적 여유, 장기투자의 기반이 되는 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꿈을 향한 여정을 가능하게 하는 밑거름임을 전해준다.


워런 버핏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쉬울까? 경제적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 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일해야 한다는 말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하지만 고정 수입의 힘은 불확실한 시대에 재정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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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와이 - 최고의 하와이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3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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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에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와이키키 해변이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던 그 풍경이 직접 눈앞에 펼쳐질 거라는 생각에 출국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 하와이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바다였다. 하와이 특유의 여유로움과 와이키키 해변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도심과 해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와이키키의 매력은 그 어떤 곳과도 비교하기 어려웠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가장 먼저 향한 곳도 와이키키였다. 해가 중천에 떠 있고 모래는 뜨거웠지만 물결은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며 하와이의 인사를 건네는 듯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코코넛 나무들, 가볍게 서핑보드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가끔씩 들려오는 우쿨렐레 소리까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해수욕도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잊을 수가 없다.

 

프렌즈 하와이를 쓴 분은 이미정 작가다. 그는 에콜’ ‘키키등을 거쳐 여성중앙의 라이프스타일 에디터로 활약하다 출장으로 떠난 하와이에서 영화처럼 인생의 반쪽을 만나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하와이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하와이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시시각각 하와이 뉴스에 온 촉을 곤두세우며, 현재 하와이에서 현지 스냅 회사 하와이 슈팅스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프렌즈 하와이는 하와이를 너무 사랑해 <베스트 프렌즈 오아후>를 집필한 저자가 놓쳐선 안 되는 즐길 거리를 책에 꾹꾹 눌러 담은 책이다. 특히 이번 최신판(25-26)은 필수 볼거리의 정보는 단단하게 보강하고, 현지인보다 하와이를 잘 아는 저자가 엄격하게 선별하고 새롭게 취재한 스폿만 새롭게 추가했다. 거기에 하와이 로컬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소들까지 아낌없이 더했다.

 

프렌즈 하와이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하와이를 지역적으로 잘 파악하여 가고 싶은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크게 5개의 섬을 지리적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오아후 섬과 빅 아일랜드부터 마우이, 카우아이, 라나이 등 함께 가면 좋을 작은 섬까지 총 5개 섬의 여행 정보를 모두 수록했다. 또한 섬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진 하와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섬별로 꼭 알아둬야 할 추천 여행 코스 및 여행 노하우, 대중교통 이용법, 쇼핑 아이템, 숙박 등을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세부 타운별로는 볼거리·해변·즐길 거리·레스토랑·쇼핑 순서로 스폿을 소개하여 하와이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이 책 한권이면 하와이 여행을 만족스럽게 영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와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와이키키 해변을 무조건 일정에 포함시키라고 말하고 싶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진짜 여유와 힐링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아침 해가 뜰 때의 잔잔함, 오후 햇살 아래의 활기, 저녁 석양의 낭만, 밤바다의 고요함까지 와이키키는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처음 하와이를 방문한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편을 소개하고, 스폿마다 찾아가는 법을 일러두었다. 하와이로 가는 항공편은 물론, 공항에서 주요 여행 명소로 가는 방법, 트롤리·버스·택시 등 지역별로 유용한 시내 교통편 등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각 지역마다 관광·맛집·쇼핑·체험 카테고리에 따른 여행 스폿 정보를 수록하였으므로 나의 취향에 맞는 여행 장소도 발견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하려고 하면 막막하기만 한 분들도 <프렌즈 하와이>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고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있으면 걱정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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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뇌과학 - 반려견은 어떻게 사랑을 느끼는가
그레고리 번스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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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둘째 아들이 포메라니안 밤톨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게 되었다. 어느 순간 말라깽이 녀석이 적정 체중을 초과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제 몸의 30%를 감량해야 하다니! 이번에 수술한 한 이유도 살이 찌다 못해 지방이 근육을 뚫고 나와 혹처럼 굳어졌기 때문이었다. 간수치도 좋지 않고 피부 질환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병원 신세를 졌다. 잘 크라고 시도 때도 없이 먹인 사료, 이쁘다고 한없이 줬던 간식, 그저 살이 찐 게 아니라 털이 찐 거라고 가볍게 여겼던 지난 시간들이 아쉬웠다. 수술비도 200만원이나 나갔다.

 

이 책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신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신경경제학 교수로서, 신경경제학 분야의 개척자인 그레고리 번스 박사가 윤리적인 실험을 통해 동물 뇌과학을 연구하며 사랑에 대한 개와 인간의 뇌 반응이 얼마나 유사한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개가 사람의 칭찬, 냄새, 언어 신호에 반응할 때 도파민 수용체가 풍부한 뇌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인간과 반려견 간 유대감의 과학적 근거를 이야기한다.

 

사람이 다른 동물에 비해 더 똑똑하기 때문에 연구도 훨씬 더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뇌과학 연구가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 점을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한다. 그 이유는 강아지에게 MRI 촬영을 위해 필요한 훈련과 협조, 그리고 그들의 본능을 억제하고 기계 안에 들어가게 만드는 것 자체가 도전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은 것은 실험 과정에서 저자가 보여준 윤리적 접근이었다. 노령견에게 마취가 부담스럽다는 경험을 나누어 준 것처럼, 많은 반려인들은 사랑하는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개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진정제 없이 반려견들을 MRI 장비에 적응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피실험체인 개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행동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두려움을 주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연구자와 동물 사이의 진정한 교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윤리적 접근은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에게 동물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반려견을 단순히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동등하게 감정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유대가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개에 관한 많은 연구가 결국 사람의 건강과 복지 개선에 초점을 뒀지만 연구 결과를 개를 위해서도 활용해야 한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이 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키우지만 개에 대해 모르고 오해하는 점이 많다. 어쩌면 개는 그저 길들여진 늑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의 유대와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용기를 주는 감동적인 책으로 동물복지와 입양, 반려견 건강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겨 있어, 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생각을 준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뇌과학의 원리나 인지과학,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은 흥미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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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 - 114년 동안 내려온 부의 여덟 가지 비밀 세상의 모든 지혜 2
제임스 알렌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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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몇 십억이 있으면 부자다. 몇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었다.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작가이며,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앨런이 부의 번영을 위한 여덟 가지 습관과 의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부의 번영을 위해서는 그 밑바탕에 여덟 가지 기둥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가르침은 밥 프록터, 이나모리 가즈오 등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초석을 다질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을 여덟 가지 기둥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8가지 기둥은 에너지, 절약, 정직,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 자기 신뢰를 말한다. 이 여덟 가지를 보면 단순한 윤리적인 덕목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부를 끌어당기는 실제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저자 앨런은 1864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갔으며,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었고, 30세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영국 거대 기업 경영자의 비서가 되었다. 인생의 갈림길에 도달한 앨런은 직장을 그만두고, 묵상의 삶을 수행하기 위해 영국 남서부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했다. 일프라콤의 해안 골짜기에서 앨런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톨스토이의 가르침대로 자발적인 가난, 영적인 자기 훈련 그리고 단순한 삶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추구했다. 앨런은 성경 말씀 속의 빛나는 지혜를 마음 깊이 새겼을 뿐 아니라, 동양의 고전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는 단순한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깊이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력의 차이라고 하면서 세상에는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을 실현할 만큼 끈기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 책을 미국의 방송인이자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하여 밥 프록터, 스티브 하비, 윌 스미스, 로버트 기요사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등등 모두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하니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은 제목만 보면 부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책장을 계속해서 넘긴다면 막연한 긍정확언이나 끌어당김 이론이 아니라, 내 사고와 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돈의 흐름이 내게로 오게 되는지를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준다. 돈에 대한 두려움과 무의식을 점검하고,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사고패턴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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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노화 -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염증 디톡스
박병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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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서 노화를 겪는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노화는 피부 탄력 저하, 이로 인한 처짐과 주름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데, 그 중에서도 눈 밑과 뺨의 경계인 중안면부는 그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이자 눈에도 가장 많이 띄는 부위이다.

 

눈 밑의 노화가 시작되면 눈 밑의 지방이 불룩하게 돌출되고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되며, 피부 탄력 저하가 나타나 주름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늙을 것인가최근 의료와 건강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저속 노화즉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주름을 막는 외적인 관리가 아니라, 몸속에서 진행되는 세포의 손상과 염증을 줄이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 의대에서 겸임·초빙 조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 노화 개선 논문을 발표했으며, 줄기세포와 피부 관련 국내외 특허를 25건 이상 출원하고, 미국 피부노화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학문적 기여를 해온 박병순 박사가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세포를 깨우고, 미토콘드리아를 재가동하면 몸은 다시 젊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가장 과학적인 디톡스를 안내하면서 몸속 염증을 다스리는 순간, 다시 젊어지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염증 노화란 우리 몸속 세포가 매일 조금씩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게 해소되지 않은 채 누적되면 피부 탄력 저하, 내장지방 증가, 뇌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결국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염증부터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노화의 시작점인 만성 염증의 실체를 밝히고, 염증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한 식이요법, 혈액력 개선, 생활습관 등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우리는 그동안 현상에 속았다에서는 암과 알츠하이머병의 공통점, 만성피로증후군, 롱코비드, 염증관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2미토가 망가지면 노화가 시작된다에서는 철분, 보이지 않는 힘,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미토 전쟁, 췌장과 뇌, 미토가 가장 취약한 장기에 대해서 설명한다. 3모든 화살은 당을 향한다에서는 미토를 무너뜨리는 가장 달콤한 독, 경계해야 하는 당, 하루 10g의 설탕이 생물학적 나이를 바꾸는 이유에 대해 밝힌다.

 

4혈약 속 노화 시계를 초기화하라에서는 염증을 조절하면 감정, 탈모, 불면도 해결된다고 하면서 혈액 없이 장수는 없다고 말한다. 혈액은 노화 신호의 통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5염증과의 전쟁, 승리하는 루틴에서는 염증을 낮추는 건강한 밥상으로 덜 먹고, 비워내고, 골라 먹고, 바꿔 먹으며, 나쁜 음식을 독약처럼 여기라고 조언하며,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4단계 루틴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노화는 운명이 아니고 매일의 선택이 나를 바꾼다는 말을 과학적인 증명과 따뜻한 위로로 증명한다. 이 책을 읽고 부터는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 앞에서 염증 노화로 흔들리는 분들과 노화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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