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성경 세트 - 전3권 3일 만에 읽고, 평생 가슴에 남는 재밌는 성경
김영진 지음, 김천정 그림 / 성서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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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이다. 세상에 수많은 책이 있지만 그 어느 책도 성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기록된 목적은 무엇일까? 거기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기록된 책이다. 성경은 1500~1600년에 걸쳐 40여명의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인들 가운데 신문이나 잡지, 교양서적이나 전문서적은 탐독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시간이 없다든지 피곤해서라는 것은 그럴싸한 핑계이다. 바쁘고 피곤해도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영혼의 양식인 성경말씀도 때를 따라 먹어야 한다.

 

어려운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고 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할 수 있는 책이 성서원을 통해 성경책 만드는 일을 45년 동안 해온 김영진 회장님이 직접 써서 ‘3일 만에 읽고, 평생 가슴에 남는 재밌는 성경이 출간되어 너무 기쁘다.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창세기부터 사사기까지(창조와 족장 그리고 율법) 1, 룻기부터 말라기까지(역사와 열왕 그리고 예언) 2, 그리고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예수와 복음 그리고 편지) 3권이며 총 175개의 알기 쉽고 흥미진진한 재밌는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나는 지금까지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성경 이야기책들을 읽었지만 어려운 교리적 가르침으로 가득 들어있어서 흥미가 떨어졌었다. 성경은 성경만 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의 배경 역사를 잘 몰라서일 것이다. 성경 전반에 흐르는 시대적 정황, 즉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종교적 배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성경이 낯설기만 하고, 읽고 또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역사가 숨어 있다. 배경 역사를 알면 성경이 더 쉽게 이해되고, 더 깊게 보일 것이다.

 

동화작가 강정훈 목사는 추천사에서 “‘재밌는 성경120여명이 넘는 주연, 조연급 인물을 등장시켜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를 만들어 냅니다. 120명과 수많은 엑스트라들....그들은 죽은 자들이 아니라 성경 무대에서 지금도 에덴동산을 거닐고, 가나안에 정착하고, 이런저런 왕국을 이룹니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천지창조부터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요셉의 꿈과 형들의 음모, 여리고 성의 두 정탐꾼과 기생 라합,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솔로몬의 지혜와 성전 건축, 다니엘의 세 친구들,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175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에 담긴 성경의 주요 사건들과 이야기들을 상징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자연스레 성경에 흥미를 갖고 그 이야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생각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쉬운 어휘와 간결한 문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신자도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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