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 선재광 원장의 고혈압 극복 6주 프로젝트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이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다. 그러나 건강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도 몸을 함부로 다루거나 바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건강을 잃을 수 있다. 반대로 건강 체질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몸을 관리하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21세기 말이면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 할 전망이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는지가 아닌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지가 중요한 세상이 된 것이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뜨겁다. 하지만 과거의 관심이 단순히 질병 없는 삶에 대한 것이 었다면 오늘날은 삶의 질까지 고려한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책은 고혈압 전문 한의사이자 피 해독 전문으로 알려진 선재광 원장이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오랫동안 고혈압 연구에 매진해 오면서 그동안 고혈압 환자들을 치료하며 처방해온 프로그램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약 없이 고혈압을 극복할 수 있는 건강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계에 의하면, 매해 고혈압 환자가 약 60만 명씩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수는 현재 1000만 명에 육박해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혈압약을 하루도 빠뜨리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의사들의 권고를 받고 혈압약을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뇌출혈이나 중풍으로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왜 갈수록 늘어나고 있을까? 그 이유는 고혈압 기준치 때문이다. 지금 누군가가 혈압이 120을 넘었다면 그 사람은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그날 즉시 환자가 되어 의사로부터 일상생활에 대한 지도를 받고 혈압 약을 처방받게 된다. 병원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고혈압이십니다. 이 상태로 그냥 두면 중풍으로 쓰러질 수도 있으니 혈압 약을 드셔서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라고 말하면 겁을 먹고 건강염려증이 생기고, 그때부터는 말 그대로 환자가 된다. 혹시라도 약을 빼먹어서 이상이 생기면 어쩌나 노심초사하게 되고, 수시로 혈압을 체크해서 기록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자는 혈압 약을 장기 복용하면 그 부작용으로 6가지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 면역력 저하로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만병의 발생 원인이다) 둘째, 눈에 띄게 다리 힘이 약해져서 걷지도 못한다. 넘어져 골절되면 장기간 누워 지낸다. 셋째, 하루 종일 정신이 멍하다.(치매 초기증상) 넷째, 한밤중에 부스럭거리면서 뭔가를 찾는다. 다섯째, 불안한 듯 집안을 왔다 갔다 하는 등 건망증이 심해진다. 여섯째,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면 뇌로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결국 혈관성치매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과 건강을 회복하는 항상성을 갖추고 있다. 혈압이 높은 것은 몸 곳곳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센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혈압을 내 몸에 맞게 안정화하려면 혈액이 건강해야 하고, 혈관이 건강해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러 치유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매일 혈압을 재며 불안해하던 습관을 버리게 되고, 혈압약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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