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아내와 백화점에 가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아내가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 가자고 해서 따라 갔더니 얼마나 피곤한지 모른다. 아내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온 매장을 휘저으며 다니면서 옷도 입어보고, 가격도 물어보고는 결국은 사지 않고 눈요기만 하고 나온다.

 

이 책의 제목이 특이하다. <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끄는 제목이다. 이 책은 심리학 분야의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심리 기술에 관해 연구하고 TV 프로그램에서도 유명한 연사인 저자 마쓰마루 다이고가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심리 전략의 성공 확률을 현격히 높일 수 있는 궁극적인 테크닉을 소개 한다. 즉 상대가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 확인하고 성공적인 심리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 심리학은 좌우 뇌의 연구를 넘어 특별한 행동양식을 가져오는 뇌의 성별에 주목하고 있다. 뇌의 성별은 신체 성별과는 다르다. 남자지만 여자 뇌를 가졌거나, 여자이지만 남자 뇌를 가진 사람도 많다.

 

이런 뇌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를 가져온다. 행동의 차이는 차이를 넘어 문제를 만든다. 남녀가 다투는 상황 대부분이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그래서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려면 상대가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 어떤 뇌를 가졌는지 파악되면,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

 

뇌에는 남자 뇌와 여자 뇌가 있다. 그리고 각각 특성이 있어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에 따라 발상, 사고, 행동이 달라진다. 저자는 남자 뇌와 여자 뇌라는 명칭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자 = 남자 뇌’, ‘여자 = 여자 뇌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 남자의 15%는 여자 뇌를 가지고 있고, 여자의 10%는 남자 뇌라는 의학적보고도 있다.”(p.51)고 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뇌의 성향의 차이가 다름을 만들고,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툼과 오해가 생긴다고 말한다. 그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비즈니스 ·연애·직장생활 등 인간관계에서 주도적인 사람이 되는 열쇠다.

 

이 책은 남자 뇌와 여자 뇌의 차이에 대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게 되면 남자 뇌와 여자 뇌의 차이와 경향, 각각에 적합한 행동방법을 알게 된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하여 두 뇌의 차이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래 갖춘 능력을 10, 20배까지 끌어올리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상사의 마음을 얻는 방법,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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