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후회하지 않는 직장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김재필 지음 / 북허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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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철 졸업과 취업이 함께 겹쳐지는 시즌이다. 다양한 기업과 직업군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시기이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면접을 보는 취업준비생들이 바빠지는 시기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새벽에 일어나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한다. 매년 떨어져도 일터를 찾겠다는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준비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점심을 일부러 혼자 먹는 취업준비생들도 많다.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잘 나누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웃을 일도 거의 없고 우울,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 질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자살 충동을 느끼는 취업준비생이 늘었다느니, 실제로 취업 스트레스를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느니, 범죄의 유혹에 빠져 범법자로 전락한다느니 하는 소식은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해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4년 청년 실업률이 9%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2015년 대한민국 청년 실업률이 13.1%로 악화될 거라고 전망을 하고 있다. 전국 청년 고용률은 2011년에 40.5%였다. 2012년에는 40.4%, 2013년은 39.7%, 2014년은 40.7를 기록했다.

 

이 책은 삼성반도체에서 기술팀 리더와, 파트장, 그리고 기획을 거치며 내 외부 심사활동,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했었고, 현재는 국산 반도체 장비가 세계적인 기업들에서 쓰임 받도록 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중역으로 근무하며 개발지원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 김재필 명장이 선배로서, 멘토로서 사회 초년생과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다루고 실행하는지 알려 주고 싶은 내용을 가감없이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이익을 못 남기게 되면 퇴출되는 기업의 특성상 신입사원도 자기 회사의 전략과 추진방향, 성취하고자 하는 내용 등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적응한다고 말한다. 또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In put 대비 그에 따른 Out put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총 4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사회에 첫발 내딛기에서는 직장 생활을 하는데 알아두면 유익한 7가지 법칙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part 2 사회 적응 이렇게 하라에서는 회사는 관계의 장, 성과의 장, 성장의 장으로서 인사와 기본적인 예의, 신뢰,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PART 3 ’회사에 인정받는다는 것은에서는 업무 계획하기, 업무 실행하기, 업무 역량을 높이는 법을 알려준다. PART 4 ’세상과 친해지기에서는 기본욕구란 무엇인가, 존재의 이유, 욕구 충족,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사회초년생은 참신하고 도전적이며 지치지 않고 새로울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상사나 선배의 이런 기대는 때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할 것이지만 이때가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장에 취업 예정인 사회초년생이나 신입사원들이 이 책을 읽고 적용한다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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