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만점으로 만드는 스트레스 관리
신경희 지음 / 영림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날이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모든 질병의 80% 이상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말하는 의학자들도 있다. ‘스트레스란 말의 뜻은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내외부의 변화나 부담 등으로 작용하는데, 적절히 대응하여 향후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으면 긍정적 스트레스가 되지만, 자신의 대처나 적응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 불안이나 우울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부정적 스트레스가 되어 우리 몸에서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학부에서 병리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 유전공학과 심신통합치유학을 공부하였으며, 외국계 생명공학 회사와 제약회사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학술 업무를 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신경희 교수가 스트레스에 관해서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기 진단법과 응용 기술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였다. 이 기술들은 실제 치유의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심리적 기법, 생리적 기법들을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들이다. 사람마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그로 인한 영향이 다르고 생활환경도 다르므로,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함으로써 모든 독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법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컨디션을 갖기를 바란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편안한 마음과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도 충만해지기를 희망하며 또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최고의 평가를 받기를 갈망한다.

 

흔히들 스트레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앞서 나쁜 스트레스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고 심한 경우 신체 질병까지 얻게 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사람들에게도 부신 피로증이 급증하고 있다. 밤낮없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뿐 아니라 주부, 학생 등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에 동기부여를 해줄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를 무조건 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를 어떤 방법으로 관리해야하는 것이며, 성과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보면서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원인과 여러 가지 관점에서의 관리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스트레스 관리법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그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이다. 매사에 감사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점을 찾는 그 자체가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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