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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과학혁명의 이정표 제작팀 지음, 이덕환 감수 / 지식채널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을 관찰해왔다. 그리고 우주에는 특별한 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세상의 중심을 바꾼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행성의 법칙을 알아낸 케플러와 뉴턴..., 이들을 통해서 우리는 인류가 살고 있는 우주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한없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인간은 과학을 통해서 태양과 태양계의 비밀들을 밝혀냈다. 46년 전, 별의 잔재들이 모여 생성된 태양과 태양계, 그 빛과 에너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별이다. 지구의 둘레는 4만 킬로미터, 지름 12,756킬로미터의 거대한 암석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의 70%가 바다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이 아니라 과학을 통해서 우리가 머리와 가슴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준 다섯 가지 이야기를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영된 <과학혁명의 이정표>와 함께 현대 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어보면 우주, 태양계, 지구, 진화, 유전까지 생명의 탄생과 기원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유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이 과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인간의 몸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빅뱅 후 탄생한 별의 일생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밤에 하늘을 쳐다보면 끝이 없이 넓다. 그러나 별의 탄생이 인류의 출현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주와 인간은 가족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우주 탄생의 비밀, 빅뱅에서는 우주 신비를 밝힌 허블 우주망원경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우주와 우주 팽창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태양, 태양계의 원리를 찾아서에서는 태양계의 중심, 태양과 행성이 충돌하지 않는 이유, 행성운동의 법칙, 태양과 행성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준다.

 

3지구, 456,000만 년의 기록에서는 방사선 원소로 밝힌 지구의 나이와 물과 산소의 탄생, 지구를 이루는 원소의 비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 지구에 대해서 밝힌다. 4생명의 시작, 그리고 진화에서는 미생물의 발견, 무기물 합성으로 태어난 생명체,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 세포에 대해서 밝힌다. 5생명의 사슬, 유전에서는 유전물질, DNA, 유성생식, 복제와 줄기세포, 인간게놈지도에 대해서 알려준다.

 

과학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내가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제일 재미없고 어려웠던 과목이 과학이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발견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 발견이 또 다른 발견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평소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분들에게 과학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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