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억 - 다가올 성공의 문을 여는 생생한 이미지 능력
이케다 타카마사 지음, 이동욱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를 지키려는 남자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냈다. 드라마에서처럼 어느 날 갑자기 기억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가족들이 겪어가는 고통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주변인들을 못 알아보는 본인의 고통 또한 있을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억력 감퇴라고 한다. 노인은 치매를 걱정하고, 30, 40대 주부들은 건망증을 걱정하고, 10, 20대 청년들은 디지털 치매를 걱정하는 시대다.

 

이 책은 빌딩 유리창 청소부에서 세계 최고의 리더십 코치이자 억만장자가 된 앤서니 라빈스의 성공 방법론을 변화심리학자인 저자 이케다 타카마사가 동양인의 정서에 꼭 맞추어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미래기억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하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능동적으로 목표를 실천하는 변화심리학의 방법이다. 이것을 통해 수동적인 해야 할 일을 능동적인 너무 하고 싶은 일로 바꿔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두뇌 속에 세 개의 상자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상자에는 과거기억’, ‘현재기억’, ‘미래기억이 나뉘어 자리 잡고 있다.”고 하면서 목표는 세웠지만 과거의 실패한 경험 때문에 의욕을 상실한 사람은 과거기억을 사용한 사람이다. 목표는 세웠지만 바쁜 현실을 핑계로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은 현재기억을 사용한 사람이다. 목표를 세우자마자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 못 참는 사람은 미래기억을 사용한 사람이다.”(p.16)라고 말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워놓고도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기억 속에서 괴로워하며 행동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실패한 경험, 힘들었던 일, 괴로웠던 때와 같은 과거기억어차피 해도 안 돼라며 행동에 브레이크를 가한다. 하지만 미래기억은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미래가 펼쳐질지, 내가 어떻게 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할 강력한 감정이 필요하다. 미래기억은 잠들어 있는 감정을 세차게 뛰게 할 것이고, 미래를 바꾸는 분기점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미래기억으로 해야 할 일들을 간단히 끝낼 수 있다에서는 해야 한다너무나 하고 싶다로 바꾸는 방법, 미래기억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2두 배 빨리 달성할 수 있는 목표 만들기에서는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착각과 두 배 빨리 달성 가능한 목표 세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주어진 할당량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3감정을 자기편으로 만들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에서는 왜, 많은 사람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것인지 자세히 밝힌다. 4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꿈을 실현시키는 계획 세우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꿈을 실현시키는 계획의 세 가지 특징과 계획 세우는 방법인 목표 분해형과 문제 해결형에 대해서 설명한다. 5인생의 역경을 이겨 내는 히어로즈 저니법칙에서는 히어로즈 저니에서 배울 점과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은 지금까지 어떤 기억에 사로잡혔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과거의 실패한 경험 때문에 과거기억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젠 미래기억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머지않아 변화된 나 자신과 미래를 만날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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