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음 - 마음이 마음에게 원하는 한 마디, "행복해야 해!"
이병욱 지음 / 두란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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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바로 행복일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바로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이라는 것은 인간이 가장 삶을 살아가는데 보람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 주변에 모든 사람들은 그 에너지를 받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외과 전문의 및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로서 암 수술 후 재수술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탁월한 외과 교수이며, 현재 보완통합요법의 권위자로서 암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통합요법을 제안하고 웃음치료, 눈물치료, 가족치료 등 암환자의 개별 맞춤치료로 인정받는 ‘암 박사’인 저자 이병욱 박사가 일상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행복을 찾아주는 보물찾기와 같은 책이다. 나의 파랑새가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행복한 책이다.

 

저자는 진료 현장에서 어떤 환자든지 수술 전에 반드시 기도해 주고 열성적으로 전도하며 웃음과 사랑으로 행복을 회복시켜 주는 ‘의사 전도왕’이자 ‘힐링 멘토’로 환자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치료해 주는 진정한 의사다.

 

인류는 지금까지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며 살아왔다. 그렇기에 세상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며 산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살면서 얻고 싶어 하는 행복, 그 행복을 얻기 위한 행복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의 ‘한국인의 행복 조건 유감’에서 2006년도 삼성경제연구소가 성균관대와 함께 18세 이상 남녀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의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젊어야 행복하다’, ‘남보다 잘 산다고 느껴야 행복하다’, ‘많이 배워야 행복하다’, ‘타인과 사회가 나를 신뢰할 때 행복하다’, ‘신앙생활을 할 때 행복하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다’, ‘여가, 여행을 즐길 때 행복하다’고 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았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은 결코 그 것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것은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당연한 것에서 시작이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지는 보편적인 행복이 분명히 있다. 그것을 찾고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행복은 비교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세상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기쁘게 일상을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하면서 “천국이 지배하는 사람이 되면 사업에 실패해도, 사고가 생겨도, 건강을 잃어도, 시험에 낙방해도, 오해를 받아도 주를 바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생에서 행복을 위한 만남에는 네 가지가 있다. 하나님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사명과의 만남, 친구 또는 지인과의 만남이 그것이다”라고 하면서 “매 순간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기는 어렵지만, 지금 행복한 만남을 가지면서 행복의 본질을 잘 붙잡으면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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