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버튼 - 기회를 결과로 만드는 5단계 실현 법칙
피터 시핸 지음, 정현선 옮김 / 모멘텀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흔히 ‘위기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기회는 위기와 함께 찾아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위기를 극복해가며 살아가기란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 만약 누군가 실패로 삶을 접는다면 그는 과정을 포기해 버렸기 때문에 영원히 실패한 사람이 되고야 만다. 그러나 실패해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실패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있다. 그에게 실패는 여전히 과정으로 진행 되고 있고 그는 여전히 열심히 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진행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기회가 남아있지만 포기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다시는 주어지지 않는다. 실패의 삶을 살 것인가 과정의 삶을 살 것인가. 이것은 긍정과 부정의 마음에 기초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혁신전문가 피터 시핸이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세상과 마주할 혜안을 주는 마인드세트 강의이자 기회에서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행 지침서이다.

 

이 책은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고 결과로 만드는 5가지 실현 법칙을 담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거대한 시장이다. 저자는 누구든 무엇을 하든 결국 거대한 시장 속에서 살아가는 판매자라고 말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것은 유·무형의 상품이 될 수 있고, 자기 자신도 될 수 있고, 포부와 가치관, 인생을 대입할 수도 있다. 저자는 시장은 항상 공급 과잉 상태라 전제하며 시장을 움직이기 위해 자신을 포지셔닝하는 법, 더 큰 성공을 부르기 위한 가속의 법칙 등을 담아 기회를 의미 있는 결과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회를 결과로 만드는 5단계 실현 법칙을 살펴보면 첫째, 패키징의 법칙이다. 품고 있는 포부나 공상에 가까운 아이디어를 팔 수 있는 상품,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법칙이다. 둘째, 포지셔닝의 법칙이다. 당신의 상품에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꼭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 법칙. 간혹 시장 자체를 움직여야 할 때도 있다. 셋째, 영향력 행사의 법칙이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칙. 다시 말해 당신의 상품을 구매자들이 쉽게 원하도록 만드는 법칙이다. 넷째, 가속의 법칙이다. 창출해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수요에 박차를 가하는 기술에 관한 법칙이다. 다섯째, 재창조의 법칙이다. 이미 지닌 성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공을 만드는 법칙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은 모두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 고만고만한 일을 하면서 별일 없이 지나가는 무미건조한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무용하다.”고 하면서 “매일 들려오는 수많은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한 발 한 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천방안이다.”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애를 쓰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아이디어를 포지셔닝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저지르는 실수는 목표를 너무 광범위하게 잡는데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된 것은 나에게도 기회는 찾아오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핫 버튼’을 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믿는 모든 분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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