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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로피 2.0 - 이성의 칼 끝으로 최고의 나를 창조하라
한지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4월
평점 :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네트로피 2.0>라는 책이다. 나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책 제목이다. 이 책에서 “네트로피란 네거티브 엔트로피를 줄여서 나타내는 말이다. 결국 네트로피란 엔트로피의 반대 개념, 즉 질서가 잡혀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p.22)고 고 정의한다.
엔트로피 법칙에 의하면, ‘인간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연히 엔트로피 무질서 상태로 빠져들게 되어있다.’고 한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이러한 엔트로피적 생활방식이 인간에게 공포, 불안, 긴장 등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조장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학교와 문화센터 및 기업체에서 혁신적인 자기개발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한지훈이 10여 년간 학습동기부여 전문 강사 겸 언어영역 강사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네트로피 이론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네트로피 이론을 완성하기 위하여 100여 차례 학습동기부여 강의에 참여했으며, 약 3천여 권의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강연에 활용했던 네트로피 자료들을 모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가슴속에는 이미 ‘최고의 나’가 존재한다”면서 “의미 없는 행동을 되풀이하고 즉흥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게으르고 방만하고 나태한 엔트로피적 무질서 속에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매사에 긍정적이고 활기찬 내면의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엔트로피와 네트로피’에서는 엔트로피와 네트로피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엔트로피 상태의 사람들에 대해서 무질서한 인간관계, 무너지는 가족관계, 이해할 수 없는 심리적 불안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장 ‘네트로피=마음의 질서’에서는 엔트로피 감정을 제어하는 방법과 네트로피 형 인간의 3단계 법칙, 네트로피 상태를 유지하는 두 가지 법칙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한다.
3장 ‘엔트로피의 제어, 네트로피 진입을 위한 위대한 노력’에서는 엔트로피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이며, ‘난 할 수 없다’라고 생각될 때 명심해야 할 두 가지는 무엇인지, 또한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과 엔트로피로 인한 고민을 벗어나 건강하게 사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4장 ‘내안의 무질서를 죽이기=그래도 계속 가라’에서는 무기력한 삶과 우울증에서 탈출하기, 나약함을 벗어나는 방법, 거대조직에서 살아남는 방법 등 네트로피 질서가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사례들을 상황별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 책의 부록에서는 엔트로피 수치 자가 평가표와 네트로피 요점들이 독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무질서하게 살아왔던 사람이 성공한 예는 보지를 못했다. 무질서한 엔트로피 상태에서 살아간다면 인간은 올바른 삶을 살아 갈 수가 없다. 무질서한 인간은 갈대와 같이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감정에 착상되어서 살아간다. 허접한 인간들은 감정에 착상되어서 살아가는 순간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착각한다. 누구든지 성공하고 싶다면 네트로피를 택하고, 망하고 싶다면 엔트로피를 따르면 될 것이다.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조언을 하고 있다. 네트로피를 통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평생 교육시대이므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