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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하's 뷰티 스토리
김송하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여자라면 남들보다 더 예뻐야 하고 예뻐지기 위해 부단히 다이어트하고 노력하는 걸 보면 왜 여자는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으레 거울 보는 것은 기본이고 나가기 위해서는 화장을 해야 되고 그 화장의 기법은 남자들이 알면 까무러칠 정도의 순서와 방법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성형외과 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얼굴에 사마귀나 점을 빼내는 것은 기본이고 쌍꺼풀 수술에다 코를 키우고 심지어 턱까지 깎아 낸다. 아예 얼굴을 바꾸어 버린다. 영화배우나 TV탈랜트 같은 연예인들은 더 이상 성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취업난을 겪으면서 남자들도 성형을 하고 면접시험장에 나가는가 하면 대통령이 이마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았다가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아무리 얼굴을 뜯어 고치고 화장을 잘 해도 마음보를 고치지 않으면 진정한 미인이 될 수 없다. 마음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향기가 풍기는 사람이 진짜 미인이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여 최강 동안과 명품 몸매로 화제가 된 그녀는 MBC <생방송 오늘>과 KBS <생방송 오늘 아침> 등에서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소개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었다. 몸짱 아줌마, 김송하는 지독한 노력파다.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 가꾸기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데, 20년간 지속해온 끝에 이제는 몸에 배어 습관이 되었다. 습관은 그녀를 바꿔놓았고 40대인 지금까지도 20대에 누리던 많은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송하는 중학교 때부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만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몸매와 얼굴 관리도 자기계발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면서, 누구든지 집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녀가 20년간 자신을 꾸준히 관리해 오면서 터득한 동안, 몸매 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서다. 어떻게 하면 예뻐지고 날씬해지는 노하우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삶에서 우러나온 그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시간이 멈춰버린 여자’에서는 그녀의 바쁜 일상과 엄마, 그리고 아내로서의 김송하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에 여전히 여자임을 잊지 않는 그녀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는다. 2장 ‘최강 동안 프로젝트’에서는 20대의 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 그녀만의 피부 관리법, 세안법, 오랫동안 사용하여 효과를 본 화장품, 올바른 태닝법, 헤어스타일, 어려 보이는 피부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3장 ‘명품 몸매 프로젝트’에서는 S라인 몸매로 가꾸기 위해 그녀가 10년 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해온 셀프 마사지와 마음껏 먹고 날씬해지는 비법, 김송하 식 다이어트 방법, 맞춤 스트레칭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김송하의 맞춤 스트레칭 따라하기’에서는 20년 동안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얻은 맞춤 스트레칭이다. 각자 체형도 다르고 자신의 몸에서 불만이 있는 부위가 다르더라도 여기에 있는 동작만 꾸준하게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무리 먹어도 살이 덜 찌고 관리하기가 쉬운 몸으로 바뀐 자신의 몸을 보고 놀라게 될 것이다. 자신의 몸을 명품 몸매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