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면역력 - 청춘암이 두려운 30대, 인생 전반전을 점검하라!
이병욱 지음 / 중앙M&B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인간에게는 살아야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잠재의식 속에 숨겨져 있는 모양이다. 나도 그 점에 있어서 예외가 아니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것도 바로 그 의지 덕분이다. 평소에 몸무게가 74킬로그램인 나는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아픈 것하고는 무관한 사람으로 하루하루를 의욕적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2년 전에 코에서 코피가 나오더니 그칠 줄 모른다. 계속 휴지를 갖다대고 심지어는 수건을 갖다가 닦아 봐도 계속 흘러 결국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수술을 하고난 후에 퇴원을 하게 되었다.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때 알았다. 과식이 얼마나 해로운가를 지금도 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병들어갔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나는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주님의 은총을 입고 나의 몸은 건강을 회복했다.

요즘에는 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음식도 조절해서 먹고 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서른살은 무엇보다도 뚝 떨어지는 면역력을 걱정해야 될 나이이다. ‘울어야 삽니다’, ‘암 가족치료’,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 등의 저서를 통해 ‘암 박사’로 통하는 암 치료 전문의 이병욱박사가 암을 예방하는 면역력 키우기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엮었다.

이 책은 당신의 면역력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수록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진단한 뒤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다양한 운동, 몸, 마음가짐, 생활 습관 등 굉장히 구체적인 것들을 말해준다. 이 책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쉬우면서도 재미잇게 알려 준다. 건강을 지키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금부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주는 감정·사회·영양·신체 면역력 향상 방법들을 알려준다. 스트레스를 컨트롤하는 노하우를 비롯해 사회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인 관계 기술, 자연식 건강 밥상과 ‘체온을 1℃ 높이면 면역력이 5배로 높아진다’는 운동법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11가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 책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등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바쁜 삶을 사는 10대~30대의 젊은 층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매일 먹는 세끼 식사와 하루 1시간 걷기 운동, 화가 났을 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이야기하며, 면역력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수록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면역력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건강한 생활습관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자들 모두의 삶을 건강하게 해 줄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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