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만 미쳐라
리치파카(강연주)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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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말에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는 말이 있다. , 어떤 일에 흠뻑 빠져 미치듯 몰두하지 않으면,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역사를 돌아봐도 그렇다.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사들과 밤낮없이 토론하며 훈민정음을 창제했고, 에디슨은 수천 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실, 올림픽 선수들의 땀방울 속에도 같은 진리가 숨어 있다. 그야말로 如痴如狂(여치여광), 미친 듯이 몰두하는 태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이 책 [1년만 미쳐라]는 리치파카(강연주) 저자가 평범한 일상에 안주하던 삶을 깨부수고, 1년이라는 몰입의 시간을 통해 인생의 경로를 완전히 바꾼 치열한 기록이자 강력한 동기부여서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열심히 살라는 교과서적인 조언을 넘어, 절실함이 어떻게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실전적인 경험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변화의 시작이 화려한 스펙이나 배경이 아닌,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절실함에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정작 현재의 안락함을 포기하는 데는 주저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배수진에 세우고 1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재정의 하는 데 쏟아 부었다. 70대의 시선에서 볼 때, 무언가에 다시 미칠 수 있다는 열정은 나이를 불문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명약과 같다. “이미 늦었다는 변명 대신 지금이 가장 빠르다는 확신을 주는 저자의 에너지는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청년의 기상을 일깨워준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움직이라는 실행력이다. 저자는 1년 동안 독서, 글쓰기, 재테크 등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무섭게 돌진했다. 그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조차 성공으로 가는 필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돋보인다. 임계점을 넘기기 위해 물이 섭씨 100도에서 끓듯, 우리 삶도 질적인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양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1년만 미쳐라고 하여 시간의 유한성을 강조하며 독자를 독려한다. 평생을 그렇게 살 수는 없지만, 인생의 단 한 번쯤은 미친 듯이 몰입해 본 경험이 있느냐고 묻는다. 무엇이든 진정으로 성취하려면, 한때는 미친 사람소리를 들어야 한다.



 

나와 같이 은퇴 후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이 질문은 묵직한 울림을 준다. 1년이라는 시간은 인생 전체로 보면 짧지만, 한 사람의 내면을 완전히 바꾸기에는 충분한 시간임을 저자는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다. 책쓰기나 새로운 공부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나도 딱 1년만 집중해 볼까?” 하는 설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1년만 미쳐라]고 외치는 저자의 목소리는 때로는 날카로운 채찍 같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처럼 다가온다. 특히 삶의 지혜가 풍부한 어르신들이 이 책의 열정과 만난다면, 그 시너지는 훨씬 더 크고 깊은 울림으로 나타날 것이다. 인생의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쉼표를 찍고 싶은 분들, 무기력한 일상에 강력한 불꽃을 지피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아마도 나는 새롭게 변하여 있을 것이다. 1년 뒤에 달라져 있을 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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