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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 - 건강한 일상을 보낸다고 착각하는 당신을 위한 지식 한입
강상욱 지음 / 네임리스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나는 큰 병에 걸려 고생하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은 없는가? 하고 늘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사망 원인을 보면 가장 흔한 원인은 암이다. 매년 24만 명의 사망자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6만 명이 암으로 죽는다. 그 다음은 뇌졸중으로 4만 명이 죽고, 심장병으로 2만 명이 죽는다. 사망인구의 절반이 암과 뇌줄중과 심장병이다. 이 세 가지의 병만 잘 다스리면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2025년 5월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고, 7월에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완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던 중 이 책 <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을 읽었다.
이 책은 현재 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상욱 저자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생활 속 위험한 화학물질을 멀리할 수 있는가?’의 고민에 대해 해답을 준다. 저자는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좋을지, 화학자의 시선 속 일상은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 세계는 얼마나 이 문제를 주목하고 있는지 등등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화학물질은 조용히 몸속으로 들어와 사람을 병들게 한다. 우리의 생활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생활제품 속 화학물질이 몸속에 쌓이면 피부질환에서부터 각종 암까지 일으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화학물질은 약 4만3000여종, 현대인들이 하루에 노출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만 약 2000종으로 위험성은 심각하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당신이 속은 광고 속 거짓말’에서는 안심을 주는 거짓 광고의 진실을 파헤친다. 2장 ‘당신이 잘못 알고 있던 파묻힌 진실들’에서는 잘못 믿고 있던 것들의 진실을 파헤친다. 3장 ‘당신의 수명을 갉아 먹는 일상 속 위험’에서는 병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습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4장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유’에서는 미래세대까지 퍼져나간 문제를 정리해서 알려준다.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종양 등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휴대전화의 무선주파수 전자기장을 2B 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2B 등급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엔진 배기가스, 살충제 등이 해당된다. 저자는 “일상생활 속 전자파라 하더라도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는 위험할 수도 있기에 기준을 마련해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화학전공자가 아니라할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생활 팁에 머물지 않고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사례 중심의 전개가 반복되다보니 읽는분에 따라서 불안감이 누적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사람, 광고 문구보다 과학적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 가족의 일상 환경을 점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