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괌 -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2
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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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친근한 여행지 괌은 서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령이다. 괌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쿠버 다이빙, 패러 세일링, 카약, 시워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여 년 전에 아내와 함께 괌 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었는데 괌의 최신 여행 정보를 담은 괌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괌 26~27년 최신판>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하와이 슈팅 스타라는 스냅 1인 회사를 운영하며, 잡지사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출장 중 우연히 만난 남편과 괌 이주를 고민하고 있는 이미정 작가가 괌으로 떠나는 다양한 유형의 여행자들이 자신의 목적에 맞는 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추천 코스를 제안하고, 섬을 여행의 중심인 투몬&타무닝 지역과 북부 지역, 중부&하갓냐 지역, 남부 지역 이렇게 4개 지역으로 나눈 뒤 각 지역의 이름난 명소와 여행 정보를 망라해 알찬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괌의 풍광과 즐길 거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테마&키워드별 소개 페이지와 여행 코스 제안, 지역별 여행 정보와 숙박 정보, 교통 정보, 그리고 출국 과정을 상세히 수록해 믿고 따를 만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여행지 중에 괌을 선택하는 이유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묵을 수 있는 숙소가 많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해수욕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고, 드높은 산과 동굴, 폭포 등이 있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밤에는 야시장에서 로컬 푸드를 맛볼 수도 있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쇼핑몰이나 면세점에서 미국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는 점이 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바람,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별빛 가득한 밤하늘이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낭만 여행지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력 추천하는 해변으로는 이파오 비치, 파이파이 비치, 건 비치, 코코팜 가든 비치, 리티디안 비치, 탕기슨 비치, 투몬 비치, 하갓냐만 비치, 타가창 비치, 탈라포포 비치 등이 있다. 다 같은 해변처럼 보이지만 입지나 분위기가 저마다 달라서 각각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는 파도가 잔잔한 투몬 비치와 근처에 괜찮은 식당과 카페가 많은 하갓냐만 비치를 추천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행 코스 제안은 물론, 지역별 여행 정보와 숙박정보, 교통 정보, 출국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주어 여행을 시작부터 끝까지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한 휴대지도도 제공 해 주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괌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괌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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