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뇌

부자의 뇌 - 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양은우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돈에 대한 관심이 다 있다. 누구나 돈을 좋아하고, 또 악착같이 벌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다들 돈을 좋아하면서도 사람 사이에서 터부시되는 주제 중 하나가 또 돈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돈에 대한 이중성과 기본 욕심이다. 사람이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은 돈이 가진 여러 장점 때문일 것이다. 나는 어떻게 하면 지금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저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돈과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부자의 뇌(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이자,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 시스템 디자인 매니지먼트 전공 특별연구교수이며, 뇌 과학자인 모기 겐이치로 박사가 뇌 과학의 관점에서 인간본성에 내재한 ‘뇌와 돈’의 관계를 담고 있다. 져자는 수많은 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의 사례와 그들에게서 공통되게 관찰되는 54가지 습관을 뇌과학적으로 풀어 설명하면서 “뇌가 우리의 모든 경제 활동과 관점을 지배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삶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하루하루 하는 선택들이 결국 습관으로 자리 잡고, 이 습관들이 우리의 삶을 조금씩 형성해나간다. 그리고 이 습관들은 우리의 생각, 행동, 그리고 삶의 방향을 크게 좌우한다. 그렇다면, 습관을 바꾸면 어떻게 돈이 저절로 쌓이기 시작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뇌’와 ‘돈’ 사이에는 아주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하면서 “돈을 쓰고, 모으고, 투자하는 모든 행동과 선택이 바로 뇌에 달렸다.”고 말한다. 지금 부자인 사람, 결국 부자가 될 사람의 사고방식은 돈을 모으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들의 사고방식이다 부자는 가능성과 기회를 찾아내고 가난한 사람은 장애물과 한계점을 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돈을 부르는 인간관계의 비밀’에서 부자의 뇌를 가진 사람은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는 원리를 잘 알고 있으며, 그런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은 업무상 접대나 축하 선물, 또는 유익한 투자 같은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 습관처럼 돈을 ‘순환’시킨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나 역시 내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가치 있는 인맥을 이루는 많은 투자를 해야겠다고 결심해 본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1장 ‘당신의 뇌는 부자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에서는 ‘뇌의 감정 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2장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에서는 돈에 대한 감정과 태도가 인생 전체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3장 ‘돈을 부르는 뇌의 비밀’에서는 긍정적인 기분과 감정이 돈의 흐름을 바꾼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4장 ‘돈을 부르는 인간관계의 비밀’에서는 인간관계를 자산처럼 생각하는 부자들의 태도를 보여준다. 5장 ‘부자의 뇌를 만드는 7가지 습관’에서는 돈에 대한 감각과 원칙을 키우는 부자들의 7가지 습관을 담아냈다. 6장 ‘평생 돈 걱정 없는 뇌 사용법’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돈으로 바꾸는 부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7장 ‘돈이 움직이는 세상을 읽어라’에서는 정보와 인재, 돈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시대와 시장을 읽는 부자의 관점을 설명한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성과 태도를 결정하는 마인드셋을 달라지게 하고, 생각을 통해 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다. 1장부터 7장까지 책의 모든 내용은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아온 ‘가난한 뇌’를 버리고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부자의 뇌’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부자의 뇌 습관’을 바로 실천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