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성공심리학
이정규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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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돈을 벌어도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돈에 허덕인다. 이런 결과는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나는 하루에 최소 8시간을 열심히 일한 다음, 소득의 일부분을 모아 은퇴와 노후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믿었다. 좀 더 젊었을 때 최대한 많은 돈을 벌어서 경제적 자유를 확보한 뒤, 원하는 삶을 살기를 추구하는 파이어족으로 살고 싶었다. 이 세상에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가에는 베스트셀러 1위로 인기를 누리는 책이 부자들의 성공에 관한 것이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이 <부자들의 성공 심리학>이다.

 

이 책은 30여 년 동안 영재를 연구한 교육심리학자로 한국영재교육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서경대학교 교수로 있는 이정규 박사가 심리학 관점에서 오늘날 조만장자(兆萬長者)’의 부와 성공을 동시에 거머쥔 슈퍼리치들이 어떻게 성공했는가를 개인적 능력과 특성, 그를 둘러싼 비즈니스와 다양한 환경을 문헌과 함께 사례를 분석하고 그들의 부와 성공 요인을 제시하여, 우리도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 전략을 담았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부자로 멋지게 성공하고 싶다면 이미 성공한 부자의 어깨에 올라타 그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더 높게 더 멀리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조만장자(兆萬長者)’의 부를 거머쥔 슈퍼리치들이 부럽다. 그들은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아 질투가 난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조만장자인 슈퍼리치 거인이 되었는지 롤 모델로 삼아 그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양식을 살펴보고 나에게 잘 맞게 벤치마킹해 보아야 하겠다.

 

저자는 사람이 살다 보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또는 사회적(퇴직, 이직, 이사, 사별, 이혼 등)으로 외상을 겪는데, 이런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두 가지 대응 전략이 나타나는데, 첫 번째 현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거나 오히려 퇴행하며, 두 번째 현상은 외상 후 성장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첫 번째 현상에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들이 있고, 첫 번째 현상을 겪으면서도 두 번째 현상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마윈, 손정의와 같은 사람들은 외상 후 성장을 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들은 학창 시절에 겪었던 심리적, 사회적 외상이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성공하게 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나를 키운 것은 시련이었다. 시련을 이기고 견딜 수 있는 고통의 한계점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고, 손정의도 일본 사회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온갖 차별과 시련이 있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오늘날 일본에서 1~2위의 슈퍼리치가 되었다.

 

이 책은 슈퍼 리치들에게서 발견한 사소한 습관부터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조명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와 성공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잘 되고 싶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혹은 경제적 자유든 지금의 현실보다는 나아지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얘기를 듣고 행동을 보고 생활을 경험해보는 것인데 사실 쉽지 않다.

 

이 책은 목차만 봐도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은 내용들이다. 왜냐면 그동안 몇 번의 도전과 실패, 그로 인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꺠달은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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