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항상 바쁠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똑똑한 시간관리 기술
제나 에버렛 지음, 정영은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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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틈 없이 매일 매일 열심히 일하지만 책상에는 언제나 일거리가 잔뜩 쌓여 있다. 집에서 푹 쉬고 출근했지만 여전히 뒷목은 뻐근하고 몸은 젖은 솜처럼 무겁기만 하다. 나는 왜 항상 바쁘고 피곤한 걸까. 밥벌이에 지친 직장인들은 언제나 이렇게 자문하게 된다.

 

이 책은 국제적인 리더십 코치이자 전문 강연가인 제나 에버렛이 집중력과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점검하고 각자 상황에 따른 이유를 분석하며 일터에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실용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담았다. 쏟아지는 업무 중에 가장 우선해야 하는 업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스케줄 관리법, 빽빽한 일정표 속에서 당신이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법, 등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직장생활의 실전 팁을 11단계로 나누어 세세히 알려준다.

 

숨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정보와 서류, 시간 도둑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지친 직장인들. 아침에 눈을 뜨면, 여전히 뻐근한 뒷목과 물에 젖은 솜과 같은 온몸. 전날 혹은 그 전전날의 업무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 새로운 오늘을 맞는다.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땅으로 꺼질 만큼 무겁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량과 그에 따른 시간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 책은 직장생활의 체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당신을 바쁘게 만드는 원인 찾기에서부터 바쁨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11가지 솔루션바쁨에서 벗어난 후까지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빠야 직성이 풀리는 본인의 성향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바쁨은 대개 매우 긍정적인 의도에서 비롯되며, 때때로 방어기제로 작동하기도 한다. 성실한 태도와 스스로에게 부여한 높은 기준은 지금까지 당신을 커리어에서 성공하도록 이끌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지나치게 바쁜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p.40)고 말했다.

 

저자는 회의의 목적은 정보 공유가 아닌 의사결정이다. 우리가 참석하는 각종 회의의 생산성을 따져보자. 회의가 의사결정과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p.130) 라고 묻는다.


회의는 결정을 내리거나 중요한 문제를 토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조직이나 그룹 내의 회의이다. 대개 회의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회의 중에는 의견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회의는 조직 내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사용된다.

 

우리는 중요도가 높지만 마감 기한이 없는 업무보다 중요도는 낮지만 마감 기한이 있는 업무를 훨씬 선호한다. 그 이유는 뇌가 즉각적이고 확실한 보상을 얻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중요한 일을 제치고 급하지도 않은 일을 후다닥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뇌는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이 책을 읽고 장기적으로 번아웃을 막고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직장인들의 꿈은 출근해서는 몰입 상태에서 일하고, 퇴근해서는 개인의 삶을 사는 것인데. 이 책이 생산성과 집중력을 얻게 해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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