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화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 - 변화에 대처하는 믿음의 반응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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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엄청난 혁명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살고 있다. 과거 100년의 변화가 현재 1년의 변화와 같은 엄청난 속도의 변화를 보고 있다. 이 변화에 맞추어 우리도 변화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한다.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KOSTA(국제 복음주의 학생 연합회)와 미주 두란노서원의 큐티 세미나 강사로 섬기며, 현재 새생명비전교회를 섬기고 있는 강준민 목사가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한 성경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를 적이 아닌 친구로 여기면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용기를 내도록 변화의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하는 지혜를 담았다.

 

강준민 목사는 말씀 묵상의 목회자요, 기도하는 목회자로 자신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얻은 깨달음을 성도들에게 나누며, 끊임없이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 고민하는 목회자로 알고 있다. 그래서 자주 설교 동영상을 통해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끈질긴 믿음의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 자신이 수많은 좌절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 없이는 어느 누구도 끈질긴 삶을 살 수 없으므로 끈질긴 믿음, 끈질긴 기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이 쓰신 인물가운데 아브라함, 요셉, 다니엘 등은 이민자들이었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이민자들을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신 것은 이민자들은 변화에 익숙하며, 변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늘 변화하는 인생을 산다.”고 말했다.

 

저자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서 어느 곳에 가든지 성을 쌓지 않고 장막을 치며 가볍게 장막 인생을 살았으므로 우리도 장막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막 인생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장막 인생은 고향, 친척, 돈에 집착하지 않고, 자족하며 싸우지 않는다. 떠날 것을 알기에 관용을 베풀어 주며,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살아간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을 가지지 말라고 말씀했다. 욕심 부리지 말고 정욕과 탐욕을 버리고 가볍게 살라는 말씀이다. 나는 여행할 때 아주 간편하게 짐을 가지고 다닌다. 짐이 크면 힘이 든다. 짐이 가벼우면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나그네 생활은 탐욕을 버리고 가볍게 사는 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살 때 행복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오미와 룻은 인생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선택하고 결심했다.”고 하면서 좋은 위기를 낭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했다. 고난, 고통, 실패, 위기를 낭비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우리 삶은 지혜로운 선택과 결정을 통해 역전될 수 있다.

 

저자는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역전의 드라마를 만드실 수 있는 분이라고 강조한다. 사울은 살인자, 폭행자, 훼방자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할 때 변화되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셨다. 이 책이 변화를 바라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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