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을 넘어라

임계점을 넘어라 - 리더십 너머 새로운 깨달음, 개정판
김학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7월

‘임계점’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궁금하던 차에 <임계점을 넘어서라>는 책을 읽고 해답을 얻었다. 이 책에서 ‘임계점’이란 “어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바뀔 때의 온도나 압력을 말한다.”고 했다. 즉 물질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온도와 압력’이 있다는 말이다.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99도 까지는 끓질 않는다. 마지막 1도 이것이 있어야 물이 끓고 수증기로 성질이 변해 임계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고지를 눈앞에 두고 포기하느냐 정복하느냐 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결국 꿈을 이루고, 누군가는 임계점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여 꿈을 이루지 못한다. 매일매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 혼자만 가만히 머물러 있고 뒤처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삶에 임계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법무부 인권강사로 리더십 및 변화를 주제를 강의하고 있는 김학재 리더십학교 교감이 10여 년 동안 배우고 가르치며 체득했던 내용을 포괄하면서도 초월하는 어떠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기존의 리더십에 마인드풀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결합하여 마음공부, 마음 명상을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임계점을 넘어야 운명이 바뀐다’에서는 주인으로 살기, 작은 승리의 중요성, 스트레스 관리. 나를 찾는 여정 등 우리 생활에 밀착된 소재와 사례들을 소개하며 임계점을 넘기 위한 목표 의식을 심어 준다. 2부 ‘임계점을 넘기 위한 기초체력 갖추기’에서는 목표가 없는 이유, 목표를 잊는 지혜, 백점짜리 인생이란, 디테일의 힘, 전략적 마인드, 시간관리-아이젠하워 법칙 등 임계점을 넘어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소개 한다.

저자는 “도전하지 않고, 시도해 보지 않는 삶은 안전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지평을 축소해 가는 삶이다. 발전을 도모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도전’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 이유다.”(p.44)라고 말했다.

저자는 “실패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지만 실패의 경험은 대체로 상처와 좌절을 준다.”고 하면서 “강한 사람들은 이를 딛고 일어서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주저앉고 만다.”(p.83)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에 나오면서 다양한 경쟁을 경험하게 된다. 경쟁에서 이겼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 삶을 산다고 말하진 않는다. 한 번도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만심을 가지거나 교만해져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사례도 많이 있다.

​임계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노력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알아야하고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만 한다.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 체력 관리, 인간관계, 능력 개발 등의 노력에 더하여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하겠다. 세상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계점을 넘어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오늘도 자신의 임계점을 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네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