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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이루었는가
다니엘 킴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돈 벌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떻게 부자가 되고 싶은지 계획이나 고민 없이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환상적인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어쩌다가 큰돈을 만지게 되더라도 지키지 못하고 금방 주머니 속을 탈출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성공이라는 꿈을 이루고자 뷰티 브랜드 라폴리아(LAFOLIA)를 창업해 운영 중이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세렌디뷰티에서 글로벌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는 저자 다니엘 킴이 외국계 제약회사의 세일즈맨으로 10년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자 자신의 스토리뿐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창업자들의 스토리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세일즈 능력을 통한 생존 전략을 매우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능력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하면서 이 능력을 갖춘다면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것을 세일즈 능력으로 연관시키는데,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처세 능력이며, 압도적인 성과로 경쟁에서 승리하는 생존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의식과 잠재의식이 따로 놀고 있기 때문이다. 의식에는 부자가 되기를 선택하고 얼마나 많은 돈이 모으고 벌어야 하는지 외치고 있지만 내 안의 엉켜버린 메세지들은 부자가 되지 못하게 한다. 어릴 때 형성된 잘못된 돈의 개념이 돈을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부자가 돼서 돈이 많아지면 건강을 잃은 것 같고, 주변 사람들이 속물이라고 칭할 것만 같고, 나를 돈만 보고 접근할 것만 같고, 이런 잠재의식 속 두려움이 돈이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성공은 우리에게 시간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약속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공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을 성공하게 만드는 원칙은 무엇일까?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떻게 해서 원하는 것을 얻었는지 배우면 된다.
세일즈는 본질적으로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기 때문에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기 위해서는 훌륭한 판매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부자들처럼 “제품을 팔지 않고 감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산다”고 하면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이용해서 고객에게 긍정적인 감정,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두 번째 세일즈 능력”이라고 말한다. 세일즈맨에게 있어 최고의 미덕은 고객의 마음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고객의 가족사항을 체크하고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 언제인지를 파악하라.”는 것이 내 마음에 와 닿았다. 세계 최고의 부자로 올라가는 코스에 안착할 수 있을 때 까지 이 책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실천해 보겠다고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