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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파워포인트 - 가장 쉽게 배우는 오피스 입문서
강현주.조성근 지음 / 에듀웨이(주) / 2018년 10월
평점 :
나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문서를 만드는 작업을 많이 한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엑셀, 파워포인트를 많이 사용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것은 기본적인 업무능력이다.
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학원에 다닌 적도 없고 혼자 독학으로 컴퓨터와 싸워가면서 사용법을 익혔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면서 몰랐던 기능을 배우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기능들 중에서 실무에서 알아두면 좋을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한권으로 묶은 것으로 각 프로그램별로 장황한 설명을 하기 보다는 핵심적인 기능을 집약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책에서 소개한 기능들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찾아보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각 기능별로 예제 그림과 함께 어떤 식으로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번호까지 표기가 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다.
엑셀은 단순한 스프레드시트가 아닌 사회생활을 할 때 반드시 익혀야 할 종합 사무 지원 프로그램이다. 각종 계산서는 물론 양식을 만들 때도 엑셀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버전이 업그레이드될수록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자동 기능과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엑셀 함수 사용이 가능하다. 이 책은 2016의 기본 기능부터 기능 예제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함수를 비롯한 기본 기능과 워크시트 관리 방법과 실습 파일을 제공해 준다.
또한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디자인적인 통일감과 주제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효율적인 업무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쉽고 빠르게 엑셀, 파워포인트를 배울 수 있도록 과목별 편리하게 분권하여 가볍게 보고 배우는 1+1 오피스 입문서로 구성되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친절과잉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소개해놓고 있기 때문에, 기본지식이 좀 있는 분들이라면 이렇게까지 설명하나 싶을 정도이다.
이 책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으며 배우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나도 집에 엑셀과 파워포인트 관련 책이 몇 권 있지만 차근차근 보면서 해야지 하면서 읽고 보다가 너무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덮어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기초적인 것을 정말 쉽게 써서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도록 해서 보기 편했다.
이 책 한 권이면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완전 마스트 할 수 있고, 직장생활에 당장 적용할 수가 있어 자신감 있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한 권으로 엮다가 보니 두꺼운 감이 있으나 필요하면 나눌 수 있도록 편집했으므로 나누어서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