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라면 다윗처럼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시리즈 3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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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되는 인물을 꼽으라면 다윗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사도행전 1322)이라고 하셨다.

 

그는 시골의 가난한 집안의 막내로 황량한 들판에서 가축을 돌보는 목동이었지만 항상 하나님의 존재를 찾고 의지하며 신뢰하는 믿음의 소년이었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블레셋과 전쟁에 출정한 형들의 안부를 알아오라는 명령으로 전쟁터에 갔다가 블레셋 진영에서 거인 골리앗이 나와 이스라엘 진영에 경멸하고 시비를 걸어 왔다. 사울왕에게 자기가 상대하여 저를 죽여 이스라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주겠다고 다윗은 돌팔매로 골리앗을 쓰려 뜨려 이스라엘 진영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었고, 국민들은 이런 다윗을 칭찬하고 열렬히 환영했다.

 

이 책은 사랑이 머무는 교회에서 협동 목사로 섬기고 있는 원용일 목사가 다윗의 생애를 통해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윗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장에 처음 입사해서 리더의 자리에 올라가기 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윗의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것은 성실, 비전, 열정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대리시절에는 학습, 우정, 정직이 필요하며, 팀장이 되었을 때는 균형, 설득, 관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9가지 리더십은 직장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늘 안정되고 편안하며 아무 탈이 없는 상황에서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가는 것을 원하신다. 믿을 것이 하나도 없는 환경가운데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도망자였지만 집안 식구들과 환난 당한 자를 비롯한 소외당한 자 400여명이 그에게 모여들었다. 그들은 후일 다윗왕국의 핵심멤버들이 되었다. 다윗의 리더십은 사람을 잘 모이게 했다. 이스라엘 12지파를 잘 모아서 다윗의 왕국을 건설했다. 다윗은 사람을 잘 모이게 하는 힘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섬김의 리더십이다. 사람을 배려하고 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면 모이게 된다.

 

다윗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사람을 세우는 리더라는 것이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목동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세워주셨다. 그리고 다윗을 통해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졌다. 다윗처럼 사람을 세우는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직장에서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라면 다윗처럼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맞는 리더십으로 적극 계발해 나간다면 직장 내에서 그리스도인 리더로 사람들이 존경하는 리더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인정하고 사람들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리더들이 많이 나오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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