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쉽게 풀어나가는 만큼 읽기 쉬우나 이 책에서 내 고민의 해답을 찾기란 어렵다. 원래 고민이란게 책 한권으로 해결이 될리가 있는가?

하지만 나의 고뇌가 나만의 고뇌가 아님을 알고 해결방법을 정제된 문장으로 읽는 그것 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됐으니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문희정 지음 / 동녘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결하고 재미있음. 좀 오래된 책이여서 리뉴얼 되면 좋겠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양귀자,. 어릴적 누리야누리야를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었다.

한국식 소설의 명작, 이소설에서 한국 근대 소설의 발자취를 느낀다. 초반에는 유희와 풍자로 재미나게 그려내는데,,,
어떻게 그녀는 소설의 마지막을 이렇게 마음이 뭉게지는 허망함으로 표현할 수 있었을까? 이미 인생을 한 2-3번 경험했나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스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전은 영원하다.
앞부분은 굉장히 직설적이고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는데 곧, 어려운 문장, 중언부언 하는 문장들이 등장한다. 과연 번역때문일까? 그냥 카뮈가 그렇게 어렵게 쓴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도 든다.
페스트는 한마디로 ‘역설’로 표현하고 싶다. 최악의 상황에서 불평없이 노력한 의사의 불행, 탁상공론으로 결정되는 사회 정책 방향, 극한의 페스트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찾는 특이한 인물,,. 모든게 역설적이다.
그와중에 마지막 문단이 무섭다!
왜 현대에는 이런 작품이 없을까? 한탄스럽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 2020-11-20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코로나 덕분에 한차원 더 높은 고전으로 발돋움하는 듯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번역서 읽고, 문장이 너무 난해하다 싶었서 최근 영문으로된 페스트를 읽었는데, 한문장이 거의 반페이지에 달하더군요.
 
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후세계 이야기에 현실적이라는 말을 사용하긴 그렇지만, 현실적이면서 감동적이다.
단순히 이야기를 슬프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인간적인면, 어쩌면 위선적인 면도 함께 표현하는데 그것이 참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중간중간 중국 비판적 서술도 흥미롭다.
이야기에 나온 인물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