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찍히 설정이 너무 비극적이여서 오히려 현실에서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 읽다보면 4명의 주인공과 함께 몇십년 함께 산 것 같은 흡입력 있는 소설임. 겉은 너무 훌륭하고 똑똑하고 성공한 삶을 산 사람들의 시린 아픔.. 그런 고통속에서 이렇게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현실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되버린 나. 문장이 시적이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설명하여 나도 모르게 납득되게하는.. 읽기 괴롭고 너무나도 불쌍한 주인공에게 과도하게 이입되어후유증이 남는 단점이 있음. 다들 행복하길,,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