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그림동화 발도르프 그림책 15
그림 형제 지음, 한미경 엮음, 다니엘라 드레셔 그림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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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그림동화 #도서협찬
#그림 형제 글
#다니엘라 드레셔 그림
#하늘퍼블리싱

독일의 언어학자였던
야콥 그림과 빌헬름 그림형제는
1807년부터 민간에 전승되던
옛이야기들을 수집.
200년이 넘게 이야기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 그림형제의
그림동화입니다.

교육적, 치유적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이 미술치유를 전공한
다니엘라 드레셔의 그림과 만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섬세한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와
어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동물들의 그림동화>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고양이, 고슴도치, 말, 황금새 ,
여우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흥미진진한 마법사의
등장은 이 책을 통해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달콤한 시간을 선물해 줄거에요~

동물들과 말을 하면서
그들의 지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은 동물들을
사랑하고 아껴줘야 한다는
마음을 지니게 될 거에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동물들의 사랑스런 지혜를
들려주세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다니엘라 드레셔의 삽화들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마음을
지니게 도와줄 거에요

사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드레셔의 그림 형제 동화 시리즈는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아름다운 그림동화,
용감한 그림동화,
신비한 그림동화,
동물들의 그림동화,

이 시리즈안에 있는 38편의
다양한 판타지 동화세계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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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만난 재능 - 삶의 굴곡 속에서 빛난 행복
문주리 지음 / 행복우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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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만난 재능 #도서협찬
#문주리
#행복우물


살다보면 계획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건 아니더라구요
우연한 선택이 인생의
중요한 한 획을 긋기도 해요

어쩌다 읽은 책 한권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할 때도 있고,
어쩌다 들어간 직장에서
오래도록 일할 거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20년이 넘게
일하고 있는 저자의 선택처럼요.

<어쩌다 만난 재능>은
28년동안 교육회사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배운 경험들과
두아들의 엄마로서
가족들과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살아가진다는 말이
무색할만큼 저자의 삶은
많은 굴곡이 있는 삶이었지만
그 시간안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었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저자가 있었기에
지금도 열정적으로
자신의 자리에 있지 않나 싶어요.

나이 50에 독서를 시작했고
매일 읽고 쓰기를 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저자는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고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교육회사에 몸담고 있는 것도,
번아웃이 와서 늦은 나이에
생존 독서를 하게 된것도 ,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한 엄마의 모습에서도
비슷한 공감들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위안이 되었던 거 같아요~


살다보니
아이들에게만 독서습관을
강조할 건 아닌거 같아요^^
어른들도 독서로 인해
나이와 상관없이 또 다른
인생의 길이 펼쳐질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p191
평생 돈이 되는 일만 하고 살았다.
지금 당장 돈이 되지 않는
글쓰기지만, 돈보다 더한 재미와
가치가 있다.
나의 글이 나을 키우고
블로그에 올린 글에 반응해 주는
독자가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위로와 치유의 글쓰기는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매일 많이 읽고 조금씩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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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그림동화 발도르프 그림책 14
그림 형제 지음, 한미경 엮음, 다니엘라 드레셔 그림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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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협찬받아 작성했습니다

#신비한 그림동화
#그림형제 글
#다니엘라 드레서 그림
#하늘퍼블리싱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다니엘라 드레서가 그린
독일 그림 형제 동화입니다~

아름다운 그림동화,
용감한 그림동화에 이어
세번째로 만난 신비한 그림동화.

1812년 독일 민가에 전승되던
옛이야기들을 채록하여
200년이 흐른 지금도
그림형제 동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이에요~

지금의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때 읽었던 명작동화를
떠올려보면 신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은 상상력을
떠오르게 한다는것을 알 수있을거에요

요즘처럼 도파민중독을
유혹하는 자극적인 매체앞에서
귀로 듣고 눈으로 감상할 수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독서뿐이라는 거.

어른들도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는 그림형제의
<신비한 그림동화>

9편의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주인공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선한마음과
이들과 함께 하는 요정, 마법사,
난쟁이 등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층 더 빛내줄 거에요.

선과 악이라는 것에
신비한 판타지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문제해결력과
상상력을 더할 수 있어
아이들과 특별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

책을 읽는 내내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다니엘라 드레셔의 서정적인
삽화가 곁들여져
디즈니 에니메이션을
연상케했어요~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선하다는 것을,
학령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참되다는 것을
경험시켜주는 발도르프 교육을
실현시킨 <신비한 그림동화>

어른에게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조력자역할을 할 수 있게
발도르프 그림책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
<신비한 그림동화>
어른들도, 아이들도
행복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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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와 혁명 -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예소연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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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이상문학상작품집
#예소연외
#다산북스

#48년간 한국문학의 전통성을
이어온 국내 대표 문학상
#이상문학상

1977년 제 1회 수상자
김승옥 작가를 시작으로
이청준, 박완서, 양귀자, 은희경,
한강, 김연수, 김영하, 김애란 등
한국 현대문학사를 수놓은 작가들과
함께해온 이상문학상이
2025년 제 48회에는 예소연님의
<그 개와 혁명>이 선정되었어요

작년에 이효석문학상 작품집에서
읽은 소설인데 이번에는
이상문학상 대상으로 다시 만나니
아시죠~ 알고 있는 소설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이 친근함으로
다가왔어요~

<그개와 혁명>은 과거 운동권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 암 환자로 죽은 아빠 태수의 장례식에서 상주를 맡은 딸 수민의 시선으로 그려집니다.

과거 세대의 투쟁과 실패한 혁명이
그 이후의 삶을 반영해왔듯이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온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들을 장례분위기에 반하는
유머와 위트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실제로 작가의 아버지가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간병했던 경험으로
시작된 소설이라는데
극한의 고통과 슬픔속에서
아버지와의 좋은 기억만을 잡고 싶어하는 작가만의 방법이었는지도.
감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p33
우리는 그렇게 태수 씨의 죽음에
관해 우스갯소리를 하고 이것 저것
계획하며 삶을 영위해나갔다.
그것은 죽음을 도모하며 삶을
버티는 행위였다.
태수 씨는 자신이 죽는 것을
무엇보다 두려워했지만,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일에는 두려움이
없었다.

📖P35
유자는 태수 씨의 바람대로
길길이 날뛰었다
......
나는 비록 눈물이 차올랐지만
활짝 웃고있는 태수 씨의 영정
사진을 보면서 같이 웃어 보였다
수진도 그랬다.
그것이 태수 씨의 마지막 지령이었기에


👏우수상
김기태 <일레트릭 픽션>
문지혁 <허리케인 나이트>
서장원 <리틀 프라이드>
정기현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최민우 <구아나>

각 작품마다 대담이 실려있어
독자로 하여금 작품을 이해할 수
폭을 넓혀줄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가님들의 또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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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 동양화를 알려 주는 빨간 벽돌집과 비밀의 정원
송희경 지음, 이소영 그림 / 연립서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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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집, 박노수미술관
#송희경 글
#이소영 그림
#연립서가

환영합니다~
이곳은 화가의집,
박노수미술관입니다.

복작한 서촌을 벗어나 한적한
골목길 끝에 다다르면
오래된 집 하나가 보입니다.
한눈에 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이곳은 가정집이 아닌
누구라도 방문할 수 있는
'박노수 미술관'입니다.

1937년 친일파 윤덕영이 자신의 딸을
위해 지어진 이집은 1973년
남정 박노수 화백의 보금자리가
되고, 40여년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작품활동에 몰두하게됩니다

박노수화백은 자신의 작품과
함께 고택을 사회에 기증하면서
종로문화재단에 의해
2013년 미술관으로 재탄생됩니다.

그림에 조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 그림은 색감을 보고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동양화보다는
서양화그림이 익숙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화려한 색감의 인상파그림을 보다
하얀 종이에 먹으로 그린
동양화를 보면
직관적인 의미가 아닌
한 가지색상으로 명암을 나타낸
동양화특유의 선들을 보면
어렵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동양화의 대한 편견을
우리아이들이 보는
이 그림책을 통해 벗겨낼줄은
몰랐네요^^

박노수미술관책답게
화백 박노수의 의 그림들이
책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있는
동양화 이야기를 할아버지와
손자의 문답형식으로
박노수미술관의 비밀의 정원과
미술작품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들을 따라가면
주택형식의 미술관을
제1전시실부터~
4전시실까지 박노수화백의
유명한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을거에요~

유독 푸른색을 사용한 그림들이
많아 그 푸른색을
'눈이 시리도록 푸른 군청'이라
말합니다.
박노수 화백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의 산수화하면,
눈이 시리도록 푸른 군청을
떠올릴정도라 하네요~

화백의 호를 '남정'이라고 붙였는데
'남정'의 남은 쪽빛(남색, 짙은푸른색)
을 뜻합니다.

박노수화백의 그림을 보면
한국 전통 회화의 기법을
연구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그림이 독창적인 스타일이
있어 세련되어보이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이책이 아이들그림책이 맞나요?
제가 더 많은 걸 보고 배워가는
거죠^^
따사로운 이 봄날
서촌에 있는 박노수 미술관
나들이 조만간 가야할 거 같네요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그림에 대한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도서


우리가 오래오래 사랑하고
지켜야 할 보석같은
그림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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