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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듣고, 그림책으로 말하다 - 가족을 성장시키는 그림책 심리 치유의 기록
박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마음으로 듣고 그림책으로 말하다
#박하
#미다스북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라고
합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나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겠죠~
이 책의 저자는 그림책을 통한
심리 치유와 정서적 성장을 돕는
그림책 심리 치유 지도사입니다.
30년의 독서지도와 글쓰기 경험이
있는 베테랑선생님이시네요
현장에서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과 상처를 보듬어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마음상태에
따라 단순하게 그림책을 추천해
주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이상이었어요~
아이들이 처해있는 마음에서
공감되는 주제의 그림책과 함께
아이들의 내면을 마주할 수있도록
더불어 상처받은 아이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아픔의 근원은 가정이기에
가정 안에서 올바른 양육의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 심리 치유의 본질을 일깨워
주었어요.
아이들 내면 깊숙이 상처와 고통,
불안,분노, 트라우마, 두려움과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그림책으로 소통하면서
이러한 감정들을 상담과 치유를
한 경험들을 들려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역시 과거의 저를 만나는
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우리 아이들도
이런 경험들이 있었을텐데..
그땐 난 어떻게 했었지...
그땐 왜 아이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 생각을 못했을까..
자주 평가하고 판단하고 비난하는
자칼의 언어로 아이에게
상처를 준 건 아닌지
많은 생각들이 내내 떠올랐습니다.
감정을 치유하는 추천그림책들을
일일히 찾아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어른인 제게도 필요한 책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그림책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새삼 놀랐네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다보니
아이들을 위해 추천목록도
적어보고, 엄마들에게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싶어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
그림책은 감정을 비치는 창이자
치유의 손길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슬픔은
위로로, 두려움은 용기로 바뀌며,
우리는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헤쳐나갈 용기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역경을 이겨내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좋은 그림책과의 소통은
아이의 내면을 마주하고,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에 위안을
받으며 멀리 넓게 보는 기린의
언어로 사용할 수있도록
의식적으로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