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일#성영소#도서출판비엠케이 나이70에 처음 시집을 내시고80넘어 <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일>을 출간한 성영소 시인님.언제부턴가 나이드신 분들의언어가 마음에 와닿게 된다는 건살아오면서 나역시 한번쯤은머뭇거리게 되는 순간이 있었기에나의 나이를 거쳐간 인생선배들의언어를 숙연한 마음가짐으로들여다보게 됩니다.6년전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올 초에 뇌출혈로 힘든 경험을하셨던 작가님의 시안에는인생의 황혼 녘에 비치는 저녁노을빛이 아니라조금만 더 기다려보자조금만 더 참아보자온 산하에 꽃 잔치 벌일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희망의메세지를 보게 됩니다.아흔을 바라보시면서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성찰들과깨달은 인생의 지혜들. 진실된신앙이야기를 진솔되고 담백하게들려줍니다. 📖웃음꽃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웃음꽃꽃은 한 번 시들면 다시 피지 않지만하루에도 수십 번 피울 수 있는웃음꽃.꽃은 늘 같은 모양으로 피지만사람이 피우는 꽃은필 때마다다른 모양으로 피는 꽃봄날 벚꽃보다 더 화사하고여름날 장미꽃보다 더 고혹스러워때로는 가을날 코스모스처럼 가냘픈 미소때로는 한겨울 함박눈웃음은 기쁨 아니면 행복어떤 웃음은 사랑을 알게 한다네.사람아 웃자.슬픈일근심되는 일이 있어도 웃자,송이송이 웃음마다행복의 꽃씨가 되리.제목이 주는 무게감이여운이 남게 되네요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일.엄청난 일안에나이들수록 삶에 대한 빛나는 열정만큼은 함께 지니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