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회계에 눈을 떠라 - 신입사원에서 사장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비즈니스 회계의 모든 것
야스모토 다카하루 지음, 오시연 옮김, 이재홍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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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회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들 한두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재무팀이나 회계와 직접 관련없는 일을 
하더라도 회계지식이 있으면 회사의 경영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회계입니다.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저 역시 이제까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회계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회계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기업회계는 1년 간격으로 결산을 하여 재무상태표(S/F)와 손익계산서(P/L)을 작성합니다. '재무상태표는 1년간의 결산일에 플러스 재산(자산)과 마이너스 재산(부채), 플러스 재산에서 마이너스 재산을 차감한 순자산(자본)을 표시'합니다. '손익계산서는 결산일까지 1년간 수익(매출 등)과 비용(매출원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등),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이익을 표시합니다. 이 두가지를 저자는 Flow와 Stock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합니다. 1년간 매일 쌓여온 금액의 합계(흐름이 누적된 금액)이 손익계산서이며, 재무상태표에는 기말일의 잔고(보유된 금액)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손익계산서를 구성하는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경상이익),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품을 팔더라도 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률은 다르고 손익구조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해야 합니다.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의 수치를 이용해 파악할 수 있는 12가지 지표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유동비율, 비유동장기적합률, 매출 채권 회전기간(개월), 재고회전기간(개월), 총자본이익률, 매출액 경상이익률, 자기자본비율, 총자본회전율, 매출액 신장률, 경상이익 신장률, 주당 순이익, 주당 순자산입니다. 또 흑자인데 파산을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금흐름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직장인들보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매출액을 분석하여 매출을 효율적으로 늘리는 방법이나 손익분기점 등을 고려해 가격설정하는 것, 할인은 어느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을지 등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 한권 읽었다고 해서 회계에 대한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 책을 계기로 회계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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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 - 스마트폰으로 제2의 월급 만드는 하루 10분 실천법
월재연부업왕 지음 / 진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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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적인 월급 외에 부업을 통해 수익을 늘릴수 있다고 하니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다양한 분들의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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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사용설명서 - 2nd Edition
홍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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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버노트를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입니다. 피씨와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고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사용했던 메모 어플 대신 에버노트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메모어플의 대용으로 주로 사용했을 뿐 에버노트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기능의 아주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었죠. 그러다 이 책을 발견하고 에버노트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알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에버노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잘 따라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에버노트의 특징과 에버노트 설치방법에 대한 내용이 책의 첫 구성입니다. 책의 내용대로 따라한다면 설치 및 가입하는 대는 문제없을 것입니다. 에버노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피씨와 모바일 모두에서 작성 및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컴퓨터에서는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기 않고도 웹페이지에 접속해서도 에버노트를 이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컴퓨터 클라이언트 설치방법, 그리고 모바일에서 에버노트 설치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만 이용하고 있다보니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요금제에 따른 차이 등도 쉽게 정리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수의 계정으로 에버노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어 차후 필요시 다른 계정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도 이제까지 몰랐던 고급기능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노트공유나 검색기능, 웹클리퍼과 iFTTT를 통한 자료수집 등 저자의 말처럼 이런 기능을 활용한다면 개인도 충분히 방대한 DB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것도 어렵지만 쉽고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에버노트가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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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대표 출제사 3곳이 공저한 공취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예금보험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수협중앙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 NCS 100% 실제 기출문제 수록!
공취달 공기업 취업 연구소 지음 / 공취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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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취업준비와 떨어져 있다가 다시 준비하려고 하다바니 예전과 채용 프로세스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NCS의 도입입니다. 공기업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NCS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또 NCS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크게 구분되는데 두가지를 모두 준비해야한다는게 비상경 문과생인 저로서는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가지 NCS 책 중에서 공취달에서 만든 <NCS 대표 출제사 3곳이 공저한 공취달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를 발견했습니다.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두 가지를 모두 대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대표 출제사 3곳이 함께 출제했기에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책이 아무리 좋더라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지만 일단 좋은 책을 바탕으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합격확률은 더욱 올라갈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꼭 합격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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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청춘은 얼마인가요
종닝 지음, 박주은 옮김 / 왼쪽주머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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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N포세대, 헬조선 등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요즘 청년세대들은 너무나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세대들을 위로하고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말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그런 청년세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책은 현대사회의 속성, 정확한 자기인식, 직업과 노동, 장사와 창업, 마지막으로 공부와 돈, 가치, 삶의 균형에 관한 부분 등 크게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로 작게나마 인정을 받거나 성취를 쌓으면 그걸로 어떤게든 돈부터 별려고 합니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너무 어린 시기부터 돈에 집착하지 말라고 합니다. 만약 어떤 거래가 천, 억대의 거래라면 그 돈을 바로 버는게 낫지만 만원 혹은 몇십만원대 거래라면 그냥 인심 한번 쓰고 다음 기회를 얻는게 낫습니다. '거래는 공평하기에 최소한 인심이라도 사고 나면 다음 번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누군가에게 도움을 베풀었다고 해서 꼭 손해보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을 베푸는 것만으로 당신의 마음은 한결 선량해지고 영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보험왕의 사례를 통해 '의미 없는 노력은 과감하게 포기하라'라는 말을 합니다. 그 보험왕의 계약을 분석해보니 전체 고객 중 70%가 첫번째 만났을 때 성사되었고 23%는 두번째 만났을 때 성사되었습니다. 그런데 7%의고객은 세번 이상 만나야만 계약이 성사되었는데 이 7%에 해당하는 고객을 만나는데 50% 이상의 시간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7%에 해당하는 고객을 포기했더니 영업실적이 배로 올랐죠. 이를 통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잘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줍니다. 

진정한 성공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돈은 매일 버는 것이 아니고, 다달이 버는 것도 아니고, 해마다 버는 것도 아니고 그 모든 시간이 축적된 어느날에 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꾸준히 해나가면 됩니다. 여기에서도 속도보다 방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구요. 

또한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자는 100의 능력을 가지고 80정도로만 일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능력이 있지만 회사에서, 상사가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능력이 있는지 자신의 되돌아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일이 닥치면 자신이 없어지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팀이 와해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준비만,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부딪히고 경험해보면서 더 좋은 길, 더 맞는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 창업은 'A를 하고 싶어서 A를 추진하면 결과는 B가 되고, 돈은 C에서 벌고, 마지막에 D로 성공하는 식'에 가깝습니다. '어느 누구도 사용자의 수요와 시장 형태를 상상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책에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책을 관통하는 일관된 메세지는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남에게 베풀면 나중에 기회로 돌아온다, 젊었을 때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보라, 자신을 정확히 인식하라 라는 내용입니다. 
스무살 때 생각했던 서른 살의 이미지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서른 살이 되어보니 거창했던 서른살은 없었죠. 아직까지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잘하는지 등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네요. 하지만 책의 내용처럼 아직까지 하고싶은 일, 잘하는 일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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