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잘 혼나는 방법_수전 이디(풀과바람) 📝 제목을 보고 의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혼나지 않는 법도 아니고 ‘잘 혼나는 법’이라고? 혼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건가 하고 말이다. 아마 학생들도 나처럼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책을 펼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인 포피는 작가가 꿈이다. 글쓰기 숙제에서 멋진 글을 써서 모두의 앞에서 인정을 받고 싶으나 자신의 작품이 인정받지 못하고 친구만 칭찬을 받자 시기와 질투의 마음이 생기게 된다. 친구한테 괜히 툴툴거리고 가족들한테도 심술을 부렸으나 ‘혼나는 법’이라는 글을 적으며 자신의 지난 잘못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인공은 어린이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것 같았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못할 때 실망하는 마음이 큰 점, 타인을 인정하기보다는 질투하는 점, 글쓰기에 서툰 점 등까지.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학급에서 주제 글쓰기를 하기 전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쓰고, 타인의 글도 인정하는 중요한 태도에 대해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함께 읽고 난 후에는 책에 나온 ‘어떤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주제 글쓰기를 하도록 하면 의미 있는 독서와 글쓰기 지도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잘혼나는방법 #수전이디 #풀과바람
#도서협찬 📚 책은 마법이야_아멜리 자보(소르베북스)📌 이야기가 시작되자, 신기하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순간이었지요. 📌 엄마, 책은 정말 신기해요. 마법처럼 날 반짝이게 해요. 📝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줬던 추억이 있다. 이 책도 읽고 싶고 저 책도 궁금하다면서 내가 책을 산더미처럼 잔뜩 가져와도 하나씩 엄마가 읽어줬던 기억. 혼자 읽을 때보다 더 재밌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은 마음을 온화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을 부린다. 속상하고 불안하고 화가 나는 하루를 보낸 것 같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다 보면 그 속에서 내가 놓쳤던 감정과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있다.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자 완성도 있다고 느낀 점이 바로 이것이다. 안 좋았던 일과 ‘별개인’ 좋았던 일을 나열하는 구성이었더라면 좀 아쉬웠을 것 같은데, ‘수업시간에 물통이 줄줄 새서 가방 속이 다 젖어서’ 속상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위로하고 도와줘서’ 고맙고 따스함을 느꼈다는 책의 이야기처럼 어쩌면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은 양면의 관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깨닫게 할 때 책이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등장인물이 되어 보고,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며 마음을 정화하다 보면 내가 놓쳤던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책의 마법을 믿기에, 학생들에게 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싶고 책을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책을 읽으며 함께 책의 마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은마법이야 #아멜리자보 #소르베북스
#도서협찬 📚 친밀한 가해자_손현주(우리학교)📌 [p.94]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두 가지 말만 잘하면 큰 문제가 안 생겨.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준형은 고작 두 가지 말 중에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들었다. 📌 [p.150]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어. 완벽한 거짓말도. 언제 진실을 말할 거야? 📝 표지 속 주인공의 담담한 듯, 무거운 듯, 고심에 빠진 듯한 표정에는 어떤 사정이 담겨있을까? 페이지터저즈의 3번째 책으로 손현주 작가님의 ‘친밀한 가해자’를 읽었다. 주인공인 준형이는 아래층 할머니와의 다툼이 있었는데 cctv가 없는 아파트 계단에서 할머니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분명 실수였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은 이미 벌어진 이후. 우리 모두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지만 준형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책의 핵심이자 관전 포인트는 ‘해석의 다양성’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첫 번째는 ‘친밀한 가해자’라는 제목에 담긴 해석이다. 과연 친밀한 가해자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 까? 처음에는 자폐를 지닌 친동생 채원이가 범행을 꾸민 것처럼 하려는 준형이와 부모님(특히 아빠)가 친밀한 가해자가 아닐까 싶었다. 가족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울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친밀한 사이를 향한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친구인 현서를 말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워졌다. 친한 사이였지만 준형이와의 남모를 비교를 통해 쌓인 응어리가 있었고, 준형이의 일을 알고 난 이후 쪽지를 남겨서 준형이를 압박하고 불안에 떨게 한 모습이 배신자를 생각나게 했다. 책장을 덮으면서는 결국 친밀한 가해자는 주인공 준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실과 책임이란 기로에 놓여 자기 자신을 좀먹고 조금씩 무너지는 준형이가 책 표지에서 나와서 말을 하는 것만 같았다. 두 번째는 결말에 대한 해석이다. 경찰서로 향하는 준형이의 모습에서 끝나는 결말. 과연 그 이후에 준형이는 어떻게 될지, 할머니는 의식을 찾으실지, 준형이의 가족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지 등등 뒤에 있을 상상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하지만 난 결말이 이렇게 끝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준형이가 결국 어떻게 되었느냐가 아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이 책의 핵심이기에, 선택에 도달하는 과정까지의 준형이 심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일부로 그런 게 아니라면’이라는 가정이 얼마나 간사하고 잔인한가. 가해자의 시선에서,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의 민낯과 휘몰아치는 감정의 요동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었다. #친밀한가해자 #손현주 #우리학교 #페이지터너즈
#도서협찬 📚 언어생활에도 성교육이 필요해_성문화연구소 라라(다른)📝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 많은 수의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사회적 문제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학교에서도 또한 학생들이 성적인 농담을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도 종종 있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중 하나인 성교육이 더욱 중요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의 표지에는 ‘드립과 밈 속에서 지켜 내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일상 속 유행하는 것들 속에 담긴 내막과 조심해야 할 점, 오해 등에 대해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나도 들어본 적이 있는 유행하는 캐릭터나 tv 프로그램, 개그 등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나드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느꼈다. 학생들도 책을 읽으며 이러한 콘텐츠들의 무분별한 모방이나 시청, 언급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만 담고 있는 줄 알았지만 책의 목차부터 차근히 살펴보니 연애, 디지털 성범죄, 화장과 비만처럼 외모와 관련된 내용 등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생활과도 더욱 관련이 있고 성교육과 관련된 책이라는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인지 감수성의 함양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에 대해 되돌아보길 바란다. #언어생활에도 성교육이 필요해 #성문화연구소 라라 #다른 #성교육도서 #초등필독서
#도서협찬 📚 고민뻥차 요구르트_박정원(머핀북)📌 [p.107] 무대 공포증은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좀 홀가분 해졌다. 나는 결심했다. 나의 노력을 믿고 본선 무대에 서 보기로. 📝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구르트가 고민을 해결해 준다 재밌는 내용의 동화책 ‘고민뻥차 요구르트’를 읽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듯한 이 책의 주인공은 과연 고민을 뻥 차듯 날려버릴 수 있을까?사람들 앞에만 서면 평소에 잘 부르던 노래도 잘 안 나오는 주인공 세찬이. 그러한 세찬이가 우연히 고민뻥차 요구르트를 얻게 된다. 고민을 말하고 요구르트를 마신 후 발로 뻥 차면 그것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음치라고 오해받아 속상한 세찬이는 과연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세찬이를 보면서 많은 아이들이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어려워하거나, 발표를 두려워하거나,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수할까 봐, 남들이 나에게 실망할까 봐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을 많은 아이들이 세찬이를 통해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나도 충분히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았으면 좋겠다. 이 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노력과 연습’의 중요성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결국에는 요구르트의 도움 없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를 보여준 세찬이처럼, 누구나 노력하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려웠던 점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교훈이라 책을 더욱 추천하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 여러분은 고민뻥차 요구르트가 있다면 과연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 #고민뻥차요구르트 #박정원 #머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