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10쇄 기념 리커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2
신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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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_신현수(미래인)
📌 [p.188] 그래, 내 가슴속에서 반짝이는 게 뭔지 나도 찾아볼게. 그래서 현지완 너처럼 치열하게, 반짝임을 더 반짝이게 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볼게.
📝 10쇄 특별판으로 나온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를 읽게 되었다. 제목에 있는 단어인 조선과 잉글리시의 조합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주인공인 오로라는 우연히 탄 모형 전차를 통해 1930년대 일제강점기인 경성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현실에서는 영포자라고 할 만큼 영어에 자신이 없고 싫어하는 로라였지만 과거에서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영어 실력을 지녔다고 인정을 받는다. 미션을 수행하여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로라는 영어를 다른 이에게 단순히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스터디 그룹인 ‘경성잉글리시클럽’까지 만들게 된다.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경성잉글리시클럽의 현지완이 조선의 독립을 염원하는 영어 글을 쓴 것이다. 학생들 또한 독립을 위해 자신의 뜻을 밝히고 배움을 통해 투쟁하는 모습이 교사로서 더욱 와닿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배움’의 필요와 그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라는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 배움이 의미가 있냐고 묻는다면 난 당연히 YES라고 말할 것이다. 작가의 말 중 ‘배움에 대해 마음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라는 문구가 있듯이 배움을 익힌 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오는 것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배움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더 커질 때 우리는 지식 이상의 것을 습득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역사와 판타지의 조합이 무척 이색적이고 재미있어서 학생들이 몰입하여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조선판타스틱잉글리시 #신현수 #미래인 #타임슬립 #꽃송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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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일기장 소원어린이책 29
김현정 지음, 장덕현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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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마음 일기장_김현정(소원나무)
📌 [p.79] 엄마와 이렇게 재밌게 놀 수 있다는 사살이 놀라웠어. 엄마는 잔소리만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
📝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 소개를 읽으면서 단숨에 ‘아 이 책은 학생들이 진짜 재밌게 읽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책 ‘마음 일기장’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엄마에게 항상 잔소리와 함께 “엄마는 어릴 때 ~을 잘했는데 너는…” 이야기를 들으며 서운함을 느끼는 주인공 최훈.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어린 시절 마음 일기장을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동갑인 초등학생의 엄마를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의 엄마의 말과 달리 초등학생 시절 엄마는 구구단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편식도 하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등 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훈은 위기에 처한 엄마를 돕기도 하고 함께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엄마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의 책이다.
예전에도 그렇고, 교사가 된 지금도 나는 가끔씩 우리 부모님의 어린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아마 학생들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묻고 답하면 책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부모님과 싸우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서로에 대해 많이 이해하지 못해서 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식이 (부모인 자신들보다도) 잘 크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길, 부모님은 아이들의 감정을 좀 더 들여다볼 수 있길 바란다.
#마음일기장 #김현정 #소원나무 #타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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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2.0 -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라임 주니어 스쿨 24
패트릭 케인 지음,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김, 정재승 감수 / 라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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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휴먼 2.0_페트릭 케인(라임)
📌 [p.95]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끊임없이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할 때마다 언제나 제한 요인이 되는 것은 인간의 뇌예요. 우리는 어디에서 멈추어야 할까요? 과연 한계가 있을까요?
📝 ‘과학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다고?’라는 생각을 내내 하도록 만든 책. 띠지에 적힌 <‘사람 + 과학기술 + 로봇’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문구처럼 생체 공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놀라운 속도로 정교하게 발전한 생체 공학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생체 공학 이야기를 약 2~3페이지 가량으로 풍부한 그림과 함께 알차게 담아내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학생들도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쏙쏙 알 수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체 공학의 발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 철학적인 질문을 담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생체 공학의 발달로 생기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질 수도 있고, 서로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이 늘어난 사회의 모습을 어떠하며 문제는 없을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등학생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어떨지에 대해 떠올려보았다. 꼭 하나의 교과에만 국한되기보다는 다양한 교육에서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예를 들어 창체 시간 장애 이해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책에 나오는 의족이나 인공와우 등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이고, 사회 시간 중 과거와 미래의 생활 모습을 비교하면서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상상해 보는 단원에서는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면 더욱 깊이 있는 수업과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 발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덕 시간에서도 서로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적 이유 등으로 차별이나 소외받지 않고 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이러한 어떤 방법이 있을지에 대해 공부할 때에는 책 내용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익힐 수도 있을 것이다.
생체 공학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재밌고 흥미롭게 여겨질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과연 생체 공학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삶에서 인간들과 함께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휴먼2.0 #출판사라임 #인체공학 #생체공학 #정재승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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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에 무슨 일이?! 북극과 남극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8
박수현 지음, 최원선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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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북극과 남극_박수현(지학사아르볼)
📝 쉽게 갈 수는 없지만 궁금한 곳, 바로 북극과 남극이다. 북극과 남극이라는 흥미로운 곳에 대해서 알기에 이만한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남극으로의 여정을 떠나는 북극제비갈매기인 제니와 엄마의 만화로 시작하여 흥미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주고, 복습할 수 있는 페이지가 계속 반복되는 식으로 총 5화까지 이루어져 있다. 맨 마지막에는 워크북까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3화 역사 – 극지방 탐험 역사’이다. 북극에 사는 다양한 원주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남극 탐험의 유명한 사건인 로알 아문센과 로버트 스콧의 경쟁, 쇄빙선의 원리 등은 학생들도 아마 처음 알게 되어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으로 여겨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북극과 남극을 계속 비교하여서 설명한다는 점이다. 언뜻 보면 둘 다 추운 지역 극지방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환경이나 생물, 삶의 터전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을 세심하게 짚어가며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궁금증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북극과 남극의 헷갈리는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이 둘을 비교하며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사회 교과에서 전 세계의 지리 및 기후에 대해 배우고(5대양 6대륙 등) 과학 교과에서도 지구과학이 나오는 만큼 초등 교과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의 끝을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과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북극과남극 #지학사아르볼 #북극 #남극 #참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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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괴물 마음가득 그림책 5
마틴 머리 지음, 안나 리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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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욕심 괴물_마틴 머리(소르베북스)
📝 나 하나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이 정도만 욕심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하나 둘 모이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어느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욕심 괴물이 나타났다. 욕심 괴물의 속삭임을 들은 사람들은 욕심을 비롯하여 이기심, 질투, 비교, 시기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것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늘어나자 강이 메말라 버리고, 하늘에서 아름답게 빛나던 별이 모두 사라지고, 곳곳에 살아 숨 쉬던 생물들이 떠나는 등 마을이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사라졌다.
하지만 책의 구성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순히 욕심 괴물이 사람들을 현혹하여 욕심을 부리게 하고 파국에 이르게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알고 보니 사랑과 관심이 고팠던 욕심 괴물이 일을 저질렀던 것이고, 빌리의 따스한 손길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을 쏟는 욕심 괴물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욕심이라는 마음이 생기게 된 그 결핍의 이유를 생각해 보도록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자세히 보면 볼수록 많은 의미를 찾아볼 수 있어 여러 번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욕심 괴물의 속삭임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욕심을 부리고자 하는 마음이 쉽게 드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욕심을 부리게 되는 모습은 한 번 부리기 시작한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알려주고 싶은 것 같았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별을 하늘에 다시 가져다 놓고 함께 마을을 다시 되살리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의 마음에 대해 되새기도록 한다.
섬세한 표현과 탄탄한 구성, 의미 있는 교훈으로 삼박자가 잘 들어맞는 책이라 학생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다. 초등교사분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욕심괴물 #마틴머리 #소르베북스 #마음성장 #이기심 #질투 #비교 #끝없는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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