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학교생활이 불안할 때 똑똑하게 돌파하는 법_이현아(한빛에듀) 📌 [p.163] 먼저 나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단단히 붙잡자. 때로 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도 있어. 너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 📝 새학기 교실 속 눈길이 잘 닿는 곳에 두고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책! 바로 ‘학교생할이 불안할 때 똑똑하게 돌파하는 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좋어연의 대표이자 많은 어린이 책을 쓰신 이현아 선생님이시다. 그렇기에 학생들과 다른 교사분들께도 자신 있게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학교와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60가지 고민 상황들을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학교생활, 친구 관계, 어른과의 대화, 소셜 미디어, 학교 폭력, 이성 교제) 책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추릴 수 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 상황 설정이다.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에 빠졌었던 나의 학창시절 기억이 몽실몽실 떠올랐다. 어른도 회상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담아내어 이 책을 읽는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고민을 나타낸 페이지를 더욱 유심히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강점 보석과 연계한 설명이다. 이미 많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가치(강점) 보석 활동을 하고 있고 이는 나 또한 관심 있는 학급 활동이다. 각 고민별로 관련된 강점 보석을 2가지 선정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보석을 필요한지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급 활동과 이 책을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 번째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따스하고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다. 어른이 읽어도 위로가 될 만큼 마음을 진정시키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이 책에 한가득 실려 있다. 실생활에서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세하게 솔루션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학생들이 어떻게 말하면 좋은지 멘트까지 적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를 그대로 활용해서 말하는 것을 연습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학교생활이 불안하다면, 똑똑하게 고민을 돌파하여 해결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꼭 추천한다. #학교생활이불안할때똑똑하게돌파하는법 #이현아 #한빛에듀 #고민 #보석활동 #초등고민
#도서협찬 📚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_고혜원(다이브)📌 [p.193]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바꿔 보자. 뭐든 해 보자. 그게 지금의 나를 위해서인지, 미래의 나를 위해서인지, 어쩌면 과거의 나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p.264] 나는 인생이 책처럼 결말을 모두 알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 그냥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결말을 상상하는 게 훨씬 재밌겠어. 어차피 미래는 바뀌잖아. 이렇게! 📝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안 해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내 마음도 편하고 나에게 이점이 많이 않을까 생각을 할 수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랬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의 변화가 크게 찾아왔다. 바로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미래를 보는 일기장’이다. 주인공인 예윤이가 할아버지 댁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일기장에는 매우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날짜를 적으면 쓴 사람의 미래의 일기를 보여준다는 것. 그런데 예윤이는 졸업식 전 자신의 일기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엄마의 미래 일기를 통해 자신이 자살하는 친구를 붙잡으려다 같이 떨어져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살기 위해 주위 사람들의 자살 징후를 찾고 자살을 막으려는 예윤이의 노력은 과연 성공하여 죽지 않고 무사히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이 누구일지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추리적 요소가 담기기도 하고, 예윤이와 친구인 수연이가 함께 사람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돕는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책의 후반부로 다다를수록 작가가 숨겨놓은 떡밥이 풀리고 반전이 드러나면서, 정말 몰입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주인공인 예윤이의 선택을 통해서 충분한 답이 되었다. 나의 선택과 노력. 그리고 수많은 우연과 그리고 무수한 인연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미래. 그렇기에 미래를 미리 아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하나 들었던 생각은 우리들의 인생은 각자만의 사정과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부서지는 것 같은’ 느낌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인생을 향한 것인지조차 분간이 안 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 누군가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리고 지금 아프더라도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해준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될 것인지를 이 책의 주인공들을 통해 또다시 느끼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보니 표지에 그려진 예윤이의 눈동자가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떨어지는 두 아이의 모습. 책의 내용도 표지 그림도 몹시 잘 짜인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미래가보이는일기장 #고혜원 #다이브 #미래 #일기장 #빅피시 #청소년 #소설
#도서협찬 📚 안녕, 포레스트 굿럭_정현진(웅진주니어)📝 처음 책일 펼쳐보니 생각보다 두껍고 그림 컷 수도 매우 많아서 놀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자세하고 생생한 묘사 덕분에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2052년에 쓰레기가 지구를 뒤덮고 이상 기후가 찾아오게 되면서 부유한 소수의 인류만이 지구를 떠나 우주선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렇게 산 지 400년이 흐르고 연료 공급을 위해 지구에 잠시 들렸을 때 지구의 정착을 고민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대립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인류가 지구 속 다른 생물들과 더불어 다시 함께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를 그려낸 이야기이다. 책 제목에 적힌 포레스트 굿럭은 인류가 떠난 지구에 탄생한 신비의 숲을 말한다. 이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마냥 상상에 그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이대로 살아가다간 머지않은 미래에 지구에서 우리 인류의 모습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 의식을 느끼기도 하였다. 누군가는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자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지구를 어떻게 더 보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지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마치 지구의 주인인 것 마냥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생물과 함께 어울려 살고, 지구의 자연을 지켜야만 우리는 지구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안녕포레스트굿럭 #정현진 #웅진주니어 #환경 #자연 #지구
#도서협찬 📚 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_윤정(내일도 맑음)📌 [p.83] 우진이는 책 읽어 주는 마녀, 박뽕남 할머니가 자랑스러웠어요. 글자를 잘 몰라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니까요. 📝 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박뽕남 할머니의 엉뚱한 일기’에 이은 ‘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이라는 책이다. 마녀 분장을 한 박뽕남 할머니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이 책은 읽기 전에 ‘추측하기’를 제대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게 3가지 질문을 떠올려봤다. 첫 번째는 제목에 있는 ‘기막히다’가 여기서 어떤 의미로 쓰인 것일까? 책 뒤에 나온 기막히다의 부정적, 긍정적 의미 중 어떤 것에 해당할 것 같은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할머니와 학교생활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할머니가 학교에 가게 되는 것일까? 만약 가게 된다면 왜 가는 것일까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다. 할머니가 무슨 복장을 하고 있는지, 왜 마녀 옷을 입고 있는 것일까?를 떠올려보는 것이다. 박뽕남 할머니는 우연히 만난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 손자인 우진이네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글을 떠뜸떠듬 읽고 간혹 글씨를 잘못 보기도 하며 책 읽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신다. 하지만 책을 있는 그대로 읽기보다는 할머니만의 스타일대로 재미있는 추임새와 말투 등을 사용하여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면서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자신감을 느끼신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할머니의 말솜씨가 아주 큰 재미 포인트이다. 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빵빵 터지면서 너무 재미있어 할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았다. 또한 할머니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통해서 누군가가 무엇에 서툴더라도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아이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기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박뽕남 할머니의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하게 되는 책이다.#박뽕남할머니의기막힌학교생활 #윤정 #내일도맑음 #박뽕남할머니 #책읽기
#도서협찬 📚 레시피 월드_백승화(한끼)📌 [p.12] 빼빼로를 먹고 담벼락을 뛰어넘는 여고생이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당황하실 수 있지만, 이 이야기는 모두 내가 직접 겪거나 들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이쯤에서 밝혀야겠다.내 이름은 홍.그러니까 나는, 방귀쟁이 며느리의 후손이다.📝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면서 마음도 괜스레 싱숭생숭해지는 것 같은 요즘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몰입할 수 있어서 읽고 나서 조금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백승화’님이 쓴 ‘레시피 월드’이다. 알록달록 표지 속에서 옹기종이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레시피 월드는 코믹판타지로 총 3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는 다 다른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까 묘하게 연결되는 지점, 인물 등을 찾을 수 있어서 숨겨진 힌트를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은 첫 번째 이야기인 ‘방귀 전사 볼빨간’이다. 전래동화인 ‘방귀쟁이 며느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게 된 것도 흥미롭고,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고등학생 히어로가 주인공이라 일반 히어로물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악역의 경우에도 치밀하고 완벽하기보다는, 약간 허접하고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주인공이 악역을 물리칠 때는 통쾌하면서도 웃기단 생각을 했었다. ‘방귀’라는 소재가 참신하였기에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도 사람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 작가라서 그런지 뭔가 시나리오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기분전환하기에 딱 좋은 소설책이었다. #레시피월드 #백승화 #한끼 #코믹판타지 #코믹액션활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