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 - 박뽕남 할머니의 두 번째 이야기 맑은 도서관 7
윤정 지음, 유영근 그림 / 내일도맑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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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_윤정(내일도 맑음)
📌 [p.83] 우진이는 책 읽어 주는 마녀, 박뽕남 할머니가 자랑스러웠어요. 글자를 잘 몰라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니까요.
📝 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 ‘박뽕남 할머니의 엉뚱한 일기’에 이은 ‘박뽕남 할머니의 기막힌 학교생활’이라는 책이다. 마녀 분장을 한 박뽕남 할머니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이 책은 읽기 전에 ‘추측하기’를 제대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크게 3가지 질문을 떠올려봤다. 첫 번째는 제목에 있는 ‘기막히다’가 여기서 어떤 의미로 쓰인 것일까? 책 뒤에 나온 기막히다의 부정적, 긍정적 의미 중 어떤 것에 해당할 것 같은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할머니와 학교생활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할머니가 학교에 가게 되는 것일까? 만약 가게 된다면 왜 가는 것일까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다. 할머니가 무슨 복장을 하고 있는지, 왜 마녀 옷을 입고 있는 것일까?를 떠올려보는 것이다.
박뽕남 할머니는 우연히 만난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 손자인 우진이네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글을 떠뜸떠듬 읽고 간혹 글씨를 잘못 보기도 하며 책 읽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신다. 하지만 책을 있는 그대로 읽기보다는 할머니만의 스타일대로 재미있는 추임새와 말투 등을 사용하여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면서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자신감을 느끼신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할머니의 말솜씨가 아주 큰 재미 포인트이다. 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다면 아이들이 빵빵 터지면서 너무 재미있어 할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았다. 또한 할머니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통해서 누군가가 무엇에 서툴더라도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아이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기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박뽕남 할머니의 앞으로의 도전도 응원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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