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3천만원 3 -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ㅣ 허영만의 3천만원 3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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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작가는 치밀하고 꼼꼼한 취재로 유명하다. 매 작품을 허투로 그리는 법이 없다. 그림을 예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확하고 알찬 내용을 담아내느냐에 중점을 둔다. 

  그런 노력이 40년간 만화계의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


  이번 <허영만의 3천만원>시리즈도 실제 주식투자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 주변에 주식에 대해 물어보면 흔히 도박에 비유해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혹하는 것도 사실이다. 


  나의 계좌가 마이너스에서 돌아올 비법을 찾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펼쳤다.

  머리말에서 "건강한 몸은 복리 이자를 주는 은행보다 낫다."는 첫 글귀를 보며 다시 책장을 덮었다. 몸이 아프면 그 어떤 것도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오직 그 아픈 몸을 슬퍼하여 우울하게 생활하거나, 어떻게든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만 유의미해질 뿐이다. 그래서 나도 한동안 계좌관리를 못했다. 그 사이 매도 시점을 놓치기도 했으니, 땅을 칠 일이다. 

  

"청춘은 나이가 아니다. 도전을 멈추는 순간 늙은이가 된다. 재산이 많으면 근심이 늘지만 재산이 없으면 고통이 늘어난다. 우물쭈물거리다간 주식도 못 해보고 인생 마감할 수 있다." (5쪽)

  

  나 또한 안해보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시작했다. 주식 시작 당시의 내 마음을 다시 떠올리게 해 주는 문구였다. 


  이 책은 총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록 또한 알차다. 

  1장 실패에서 배워라

  주식은 두려움을 사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마라"는 유명한 격언처럼 한번 크게 떨어지는 주가는 투매 현상이 일어나서 계속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고 한다. 개인 투자자가 바닥 시세를 알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막연한 예측은 빗나가는 화살과 같아서, 주식시장은 상승렐리가 계속되는 데도 더이상 오를 수 없다는 예측으로 수익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만의 감각에 의존하지 말고 증시 주변 여건을 검토하고 확인해야 한다.

  항간에 한번 발을 뺀 종목은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손절 종목의 변화도 살펴 다음 투자의 교훈으로 삼으라 한다. 매매 기준은 대세 흐름을 봐야 하며, 가계부를 쓰면 생활비 관리가 용이해지듯 매매 일기장을 쓰라고 한다. 


  2장 이성적으로 판단하라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매수는 천천히, 매도는 신속히"라는 명언으로 매도의 중요성을 말한다. "머리와 귀를 이용하지 말고 눈을 이용하라"는 말로 소문이나 주관적인 감정과 판단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에 따라 움직이라 한다. 모두가 좋다는 땅을 피해야 하는 것처럼 모두가 좋다는 종목을 피하라고 하고, 오히려 모두가 비관할 때 긁어모으라 한다. 모든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으니, 해당 종목이 알려지고 시장 분위기가 집중될 때까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목숨이 걸린 돈에는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한다.


  3장 수익보다 손실을 최소화하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의 명언처럼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며,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며 계절주에 대해 말한다. 주도주를 중심으로 확실한 지지대가 확인되면 "바닥이 보이는 살얼음판을 건너라"는 명언대로 해보라 한다. 대표기업의 악재가 동종업체 혹은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으므로 "바퀴벌레 한 마리를 조심하라"하고, 주식 시세의 일반적인 패턴인 "바닥은 깊고 천정은 얕다.", "바닥이 얕으면 큰 시세가 온다."를 풀이해 준다. "사슴을 쫓을 때 토끼는 보지 마라"며 큰 시세를 두고 작은 시세에 눈 돌리지 마라한다. 그 밖에도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손절매 잘하는 사람이 주식 9단", "손해 보고 있는 종목부터 팔아라."등의 내용이 나온다. 


  2월 5일부터의 주식 매매현황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이미 과거시점이다. 그래서 실제 주식 트레이딩 화면을 띄워 그 상황을 복기해 보고자 하였으나 한계가 있는 점이 아쉬웠다. 일봉과 거래량, 기억하고 있는 당시의 주요 뉴스만으로 짐작해 볼 뿐이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4월 이후로는 재미있게 주식창을 뒤져가며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책부터는 허영만 작가가 직접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부분도 추가하였다. 전문가의 의견대로 따라가기만 하던 허영만 작가도 근 7개월의 서당개 풍월을 읊을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그 부분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매수와 매도를 몇시간만에 하는 초단타부터 며칠정도의 간격으로 하는 단타까지 주로 단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 점은 아쉬웠으나, 허영만 작가님이 이 작품을 계획한 것 자체가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춘 듯 하다. 전문가별로 특징이 있어서 주식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손실과 수익에 대한 거짓이 없어보였고, QR코드를 통해 수익률과 종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록으로 제공해주는 주식 차트 보는 법도 핵심만 짚어서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남북미 정상회담 후 시장 전망 리포트를 자세히 실어서 국제정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주식 초보자가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실전으로 1여년동안 단타를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일들과 여러 주식 명언들이 실려있고 그 의미에 대해 쉽게 설명해 준다. 주식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식 명언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주식은 주식창만 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국내 뿐아니라 세계정세와 경제 흐름을 파악해 가며 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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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 욕망편 ㅣ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박진형 지음 / 푸른지식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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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현대 한글보다 어려운 한자어로 쓰여있거나, 
혹은 중세국어로 쓰여 있어서 그 이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갑오개혁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국어를 모두 일컬어 
현대국어라 하지만, 해방 직후 문학작품만 해도 사용된 어휘가 요즘의 것과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운 외국고전문학이나 우리나라 고전문학을 읽기 전에 
쉽게 해설이 되어있는 초중학생용 책을 먼저 찾아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 나이에 맞게 쉽게 풀이해서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친 후, 해당책을 찾아보면 
훨씬 이해가 잘 되는 경험을 여러번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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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나온 책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도 보는 순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웠던 한국고전문학을 쉽게 설명해 줄 것 같은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푸른지식"에서 쉽고 친근한 고전문학을 꿈꾸는 신개념 고전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온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의 네번째 책입니다. 현직 국어교사 박진형 선생님이 현행 시험제도에서 
그 중요도가 높은 것을 추려 욕망편이라는 제목으로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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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위대함을 과시하고 건국의 정통성을 내세우는 내용이 담긴 <용비어천가>를 통해 
세종대왕의 백성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들여다보고, 
최치원을 모델로 한 소설 <최고운전>에서는 신분제도 때문에 능력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로 인해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지 않았던 노비들의 자유에 대한 욕망을 보여주는 <구복막동>과 
양란 이후 피폐해진 피지배층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보여주는 <양반전>을 통해서는 신분상승에의 욕망을 보여줍니다.
<만복사저포기>와 <양산백전>을 통해 사랑에 대한 욕망도 들여다보고, 
<김영철전>과 <한중록>을 통해서는 소박한 삶 혹은 이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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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성중심의 시대상황에서 자기 운명을 멋지게 개척해 나가는 가믄장애기의  <삼공본풀이>와 
자청비가 나오는 농경 기원 신화 <세경본풀이>를 통해서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효증전>에서는 조선유교 사회에서의 가장 큰 가치로 여겨지는 충과 효에 대한 가르침을, <누항사>에서는 
가난할지언정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추구하는 박인로의 욕망을 엿보기도 합니다. 
<열녀함양박씨전>과 <규원가>를 통해서는 사랑을 원하는 과부들에게 열녀를 원하는 비인간적인 사회 모습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고전문학들 중에 제대로 읽어본 작품이 한손에 꼽을 정도이며, 게다가 처음 들어본 고전문학이 더 많음에 놀라웠습니다.
나름 고전문학을 찾아 읽으려하는 편임에도 외국고전문학에 비해 읽은, 혹은 제목이라도 알고 있는 우리고전문학의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한 인간의 욕망을 아는 것은 그 인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떤 시대의 한 인간의 욕망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전문학 속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읽어내어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길은 즐거웠고, 
더불어 내가 가진 욕망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삼공본풀이>편을 통해 제주도의 독특한 신화에 관심이 생겨났고, 
<세경본풀이>를 통해서는 트릭스터의 역할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대화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매편마다 <작품 돋보기>를 통해 좀 더 생각해 볼 꺼리를 제공해주어 해당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디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좋은지를 이 책을 통해 알고 우리 고전을 찾아본다면 더 깊이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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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 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폭풍 육아
란셩지에 지음, 남은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내 아들이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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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고 아들 키우기 힘들어 불평하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완전 오해였네요.

"내 아들이지만 너무너무 사랑해!
너무 빨리 커서 이 순간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천천히 자라줘~!"

육아하는 아빠의 아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그림육아에세이입니다. 
육아하는 엄마처럼 육아하는 아빠도 이런 순간들에 행복을 느끼는 것은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내 아들이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가 부제로 딱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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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어른처럼 총기 모형 장난감을 모으며, 
남다른 상상력으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로 살고 있는 그는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해 육아와 살림을 맡아 전업주'父'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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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란셩지에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른 사람들처럼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의 특기를 살려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아이와 온종일 하루를 지내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감동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그림으로 
그려 보는 이로 하여금 아이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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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목욕, 휴지놀이, 울음, 주사, 낮잠, 점퍼루, 책 보기, TV, 엄마, 잠버릇, 잡고 서기, 강아지, 
아침 등의 Part 01 우쭈쭈, 내 새끼!
일, 빨래, 먹거리, 소나기, 계단, 기저귀, 옷 입히기, 모기, 로봇, 여름 준비, 눈높이, 맘마 
등의 Part 02 나는 육아하는 아빠
이유식, 인내심, 동요, 물, 영상통화, 자식 사랑, 장난감, 빨래 개기, 인사, 배밀이 등의 
Part 03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의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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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서 주사 맞는 공포를 모르던 시절의 아들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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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보면 엄마라 부르는 시절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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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주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 빨아먹던 모습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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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도 없이 덥썩 강아지를 잡는 모습도 나오네요.
'똑같아, 똑같아~'를 외치며 읽었네요.
우리 아들도 강아지 꼬리를 덥썩 잡았는데, 너무 순한 강아지라 다행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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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튀어나온 것만 보면 입을 붙이고 쪽쪽 빨던 모습도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우리 아들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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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다보면 온통 아이에게 사로잡혀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을 아이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랸셩지에씨는 기발하게도 로봇처럼 조종당하는 모습으로 그려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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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처음인 아들에게 뭐든 알게 해 주고 싶은 마음도 느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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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건 뭐든 막아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제 마음에도 와 닿아
새삼 우리 아들 어릴 때를 떠올리게 만든 책입니다.
지금은 사춘기여서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는 아들도 이렇게 이쁜 시절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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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같은 듯 다른 1인칭 아빠 시점의 그림 육아 에세이?
아뇨~ 아빠도 엄마처럼 육아를 하면 아이에게 똑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체만 따뜻한 것이 아니라 아들에 대한 아빠의 따뜻한 마음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크면 안 될까?"
아들 어릴 때 제가 매일 같이 하던 말인데, 어쩜~!

책의 대부분이 그림인데도 
장면장면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아주 긴 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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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뒷장의 아이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뭐죠~?!!! 그림보다 더 그림같이 이쁜 아이 사진이 딱~ 나오네요.
너무 이뻐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행복한 순간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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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자연계열 - 대치동 자소서 컨설팅 노하우 공개 ㅣ 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어준규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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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현직 입시전문강사가 
다양한 자기소개서 사례와 그 핵심을 짚어주는 최신 입시정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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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지 고민한다면 
먼저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평가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면 합격의 길에 가까워질 것이다. 

최근 학부모가 선호하는 상위 12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게다가 예전처럼 수시전형을 준비한 학생만 선발되는 것이 아니라, 
내신 성적이 우수하거나, 전공 연관이나 특별한 활동 없이도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해온 학생이라면 선발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에서 드러나는 활동과 내용에 대한 정성평가를 하므로 내신 1.0등급인 학생과 내신 1.5등급인 학생이 있다면 누가 대입에 유리할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여기에 자기소개서에서 자신만의 특별하고 새로운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면 입학사정관을 설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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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PART 1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좋아하는 학생부를 만드는 비법 6가지, 
PART 2에서는 자기소개서 개요 짜기, 스펙활용법, 자질 표현법 등을 설명하고, 인재상에 어울리는 활동을 6가지로 말해준다. 
PART 3에서는 자소서라는 글의 특징에 대해 얘기하며, 문단과 문장 구성법과 서술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PART 4에서는 주요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분석해 주는데,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학교추천, 교육대학교 등 학교별로 특징적인 전형을 세분화해서 설명해주며, 매 페이지 설명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한 사례 덕분에, 막연히 설명을 들었을 때보다 더 확실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주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소개하며, 정밀 분석을 통해 어떤 점이 포인트인지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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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전에는 말만 들어본 학생부종합전형! 한번 읽어보고도 "아~"하는 느낌이 들고 알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이 풀려서 좋았다.  처음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어떤 것인지 알고자 읽었다면, 두 번째, 세 번째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전형이 도움이 될지 탐색하고, 어떤 내용을 적는 것이 도움이 될지 등을 다시 염두에 두고 여러 번 읽으면 좋을 책이다. 
무엇보다 이 글을 쓴 어준규씨가 현직 입시전문강사로 일하며, 수시 교육 전문업체 <수시로 가자>의 공동대표이기에 더욱 믿음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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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 - 어제에 대한 미련도 내일에 대한 집착도 이제 그만
레지나 브렛 지음, 박현영 옮김 / 스몰빅아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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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더이상 삶을 낭비할 수 없어
글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포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의 저자 레지나 브렛은 미혼모였지만, 언제나 완벽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오다, 조금 행복해지려는 찰나 41살에 암과 싸워야했다. 그녀는 마흔다섯에 침대에 누워 삶을 반추하면서, 자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되돌아 보았고, 그것은 칼럼이 되어돌아왔다. 아마도 암이 그녀의 인생 일대의 큰 사건이었을 것이다.

레지나 브렛의 칼럼은 그녀가 겪은 인생의 고난에 대한 선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쉰 살이 되자 그녀의 칼럼은 더욱 인기를 얻었고,
24년 동안 쓴 글 가운데 가장 사랑받은 글들이 모여 <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이 되었다.

"의심스러울 때는 그냥 옳아 보이는 것부터 하면 된다. 그런 것들은 항상 작은 것들이다. 독터로우는 책을 쓰는 일을 야간 운전에 비유했다. "결코 전조등 불빛 너머를 볼 수는 없다. 여행 내내 그런 식이지만 목적지로 가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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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네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그녀의 책은 1장 <우울한 날의 응급처치법>에서 
  "모든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선뜻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만사공포증'이므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옳다고 생각되는 일부터 당장 해라. 너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날은 "일어나서, 옷을 입고, 그리고 보여줘."라고 한다.
  짐작만하고 요구하지 않으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없어. 우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이고, 2주동안 매일 기도를 해 본다면 분노와 증오만 있던 자리에 연민 어린 사랑과 이해가 들어서게 되는 것도 알게 될 꺼야. 집안의 화초가 죽어가고 있다면 여유가 없는 것이니까, 일 중독자로 살지 말고 여유있게 살아.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은 다르니 잘 구분하고, 눈물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다른이들과 눈물을 나누면 그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생길꺼야. 신은 우리가 뭔가 되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존재하기에 사랑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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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두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건넨다. 바쁘게 살던가, 아니면 부지런히 죽어가든가." 108쪽

2장 <바쁘게 살거나 부지런히 죽거나> 편에서는 인생은 "어떤 실패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힘든 순간은 나와 타인을 향한 사랑으로 채울 수 있고, 인생에서 시련은 이겨낼 수 있는 것만 주어지니 선물일 수 있으며, 운이 아니라 선택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거야. 그리고 사랑을 할 때에는 쫓아다니지 말고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먼저 되야 해, 그럼 우리 어깨 위에 나비가 살며시 내려앉듯 찾아오게 된단다. 
  모든 걸 잃은 것 같은 순간에도 다시 주위를 살피면 이미 모든 것을 갖고 있을 수 있으며, 부지런히 죽어가지 말고 바쁘게 살아. 절망을 만드는 것은 상상력이니 오늘 하루를 밝고 즐겁게 보내야 해.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형편없는 초고를 써! 만성낙관질환자인 것처럼 '예스'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나처럼 시도해. 양초처럼 하루는 짧으니 하기 싫은 일은 '노'라고 말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라고 말한다. 끌림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가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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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시간에게도 시간>을 편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시간의 힘을 알려준다.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말고 정직과 진실로 살면, 승리의 시즌으로 기억하게 되지. 용서하기로 결정한 순간, 용서가 시작되며, 마음에 고요함을 가지게 되면 그게 진짜 자유란다. 그리고 지금 당장 은퇴준비를 위해 저축해. 행복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노력하자. 마음을 치유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해.  삶의 길흉화복에 너무 집착하지마, 둘다 오래가진 않아. 친구랑 건강만 있다면 세상을 다 가진 거지. 어린 시절도 한번 뿐이고, 늙는 것도 한번 뿐이니,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지만, 한번에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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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란 주제로 우리 모두는 혼자도 아니고 연약하지도 않으며 너의 운명은 너만을 위한 선물이다. 과거의 물건을 정리해야 미래의 가치에 다가오며, 기본욕구가 충족될 정도의 돈이 있다면, 더 많이 돈을 번다고 더 이상의 행복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돈보다는 친구와 시간을 선택하고 사회생활을 해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칼럼 곳곳에서 그녀의 인생과, 그녀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친구와 가족의 이야기가 나와서, 공감을 얻어내고 우리를 설득한다. 

그녀의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흐름을 가지고 이어지지만, 칼럼 하나하나가 생각할 꺼리가 많아서 글을 읽고 인생에 적용하기 위해서 숙성시키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그래서 한번에 쭉 읽어내려가는 글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되새겨보아야 할 글들이었다. 한 칼럼씩 인쇄해서 책상에 붙여두고 싶다. 그 중 아직도 내 머릿속에서 맴도는 말이 있다.

"천국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 같은 하루야" 

오늘 하루가 나에겐 그런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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