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ㅣ 새소설 1
배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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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원고를 온갖 곳에 들고 다니며 읽었다."라는 소설가 백민석 씨의 추천의 말이 정말 와닿았던 작품입니다.


청소년소설인 이 책은 시트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목차에 나와있는 작은 소제목별로 기발하고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럼에도 그 어이없는 일들은 하나의 결말로 이어지는 순환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어, 어디쯤에서 서로 연결되는지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1학기 마지막 등교일에, 사람의 손이 타지 않고 거의 창고로 사용되는 상담실에는 고등학교 1학년 남녀 한 쌍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누군가 상담실에 나타나고 그들은 테이블보로 가려지는 책상 아래에 몸을 숨깁니다. 


그 누군가는 이 학교의 선생님들. 


그들 중 젊은 남녀 선생님 또한 다른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애정행각을 벌이다 마침 상담실 문이 열리자 책상 아래로 숨는데요. 이제 책상 아래에는 4명이 겹쳐 숨어있게 됩니다.


훅훅 찌는 날씨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누구하나 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2학년 1등 연아의 어머님과 담임이 함께 상담실로 들어오고 맙니다. 


이렇게 황당한 상황이 이어져 뒷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는데요. 어찌 보면 평범하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해버릴 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므로 전혀 얼토당토않은 일만은 아닙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가족이라도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렇게 애정행각을 벌이는 아이, 전교 1등 연아, 비 오는 날 아빠 차를 몰고 나온 웅과 혁, 학생회장 민준, 원조교제를 하는 다정 등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다양한 상황과 생각을 가진 아이들의 방학 전날의 단 하루를 보여주는데...


그들의 일상은 결국 이전과 달라지게 될까요? 아니면 원래대로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돌아가게 될까요?


"사고 났나?" 혁이 말했다.

"음주 단속 같은데. 존나 부지런하네.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너 술 안 마셨지?"

"당연하지. 근데 경찰 보면 그냥 괜히 쫄려. 차 돌릴까?"

/54쪽


"학교를 왜 그만두겠다는 건데?" 그가 물었다. 

"이렇게 살기 싫어서요."

"이렇게가 어떤 건데?"

연아는 무심코 엄마를 거론하려다가, 돌려서 말했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사는 거요."

"청춘 드라마 대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학생이 그럼 어른들 시키는 대로만 살아야지, 학교 때려치운다고 길이 저절로 열리는 줄 알아?"

/228쪽


실제 고등학생 남자아이들의 대화를 옮겨놓은 듯한 욕설 가득한 대화나, 흔히 하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대화, 눈앞에서 보는 듯한 사실적인 장면 묘사,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들로 인해 정말 흥미롭게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 쓰린 것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이렇게 혼란을 겪으면서도 결국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로 잘 찾아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음이 아프겠지요.



어떤 작가가 이렇게 리얼한 대화체의 작품을 썼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배준이라는 20대 젊은 작가더군요. 10대 때의 기억이 아직 생생해서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소설 속 사건들이 매번 일어날 법한 일들은 아니지만, 저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깨달은 것은 그들도 누군가의 사랑을 바라는 보통의 아이들이라는 점이었거든요.


어떤 분들은 이런 불량학생들은 흔하지 않아라고 단정지을 수도 있겠지만,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아이를 위해 어른으로써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교 1등 연아의 엄마와의 갈등은 부끄러워 내보이지 못하는 우리의 일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청소년소설이지만, 이 작품을 읽고 처음 느낀 것은 어른들에게 뭔가를 말하고 있고, 그래서 어른이 읽어야 하는 청소년소설이 아닌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현 대한민국의 십대아이들의 일상과 그들이 세상에 내는 목소리를 시트콤을 보는 듯 경쾌한 소동극으로 보여주는 멋진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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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 사진관 - 상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네오픽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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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 사진관? 이름이 왜 이래? 고구려도 아니고'라며 받아든 책은 주인공 에이이치가 고구레 사진관에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풀어내고 있는 일본장르소설이었습니다.


표지 또한 묘한데요. 옥상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바닥 무늬로 봐서는 옥상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 장소에 사진을 찍는 그림자가 있고, 공중에 붕 뜬 남자가 있습니다. 


책을 다 읽으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처참히 무너졌는데요. 어쩌면 아직 고구레 사진관(하)편을 읽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



이 책, 고구레 사진관을 쓴 작가는 일본의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로, 일본 월간지 "다빈치"에서 진행하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순위에 7년간 1위를 차지한, 인기 미스터리 작가입니다.


그녀는 미스터리 추리소설 뿐만 아니라 사회비판 소설, 시대 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고 상도 여럿 받은 유명한 작가더군요.




그런 그녀의 고구레 사진관은 미스터리 추리소설로, 


주인공 혼자서 빠르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조절하고 힌트를 주면서 독자에게도 추리를 하게 만드는 즐거운 소설이었습니다. 


나오는 등장인물들 또한 따뜻하고, 정감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한명 한명 나름의 특징이 있으면서도 누구하나 싫지 않아 좋았습니다. 


어느날 에이이치네 가족은 가게 딸린 주택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곳이 바로 고구레 사진관! 


하지만 이곳은 '고가 있음'의 고가였고,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오래된 집이었지요. 그렇게 석 달동안 수리와 보강을 마치고 이사를 하지만, 한 여고생으로부터 기묘한 사진 한장을 받게 됩니다.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진 속에서 몸도 없이 한 구석에서 울고 있는 여자얼굴. 고등학생 에이이치는 이제 이 사진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사진 속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는데...


사진 속에서 울고 있던 여자는 무엇일까요? 장난이나 트릭, 카메라 고장 일지도 모르지만, 유령을 믿느냐 안 믿느냐를 떠나서 이제 사진을 소유하게 된 에이이치는 '영적 장애'를 겪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인 에이이치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추리력이 뛰어나고 사람과의 대화에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한 대화술이 뛰어나 놀라웠는데요. 


그의 가족들 또한 심령사진에 대처하는 방식이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가 싶더니 또다시 한 학년 위의 선배들이 에이이치에게 사진을 한 장 안겨주고 갑니다. 이번에는 탁자를 둘러싸고 네 사람이 웃고 있지만, 약간 왼쪽 뒤편에 부부와 딸이 툇마루에 앉아 울고 있는 모습이 함께 찍혀있습니다. 


앞서 한번의 능숙한 해결로 이번에는 수월하게 사진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불편한 마음을 덜어낼 수 있을까요? 왜 그런 사진이 찍혔는지 이유를 알게 될까요?


흔히 추리소설은 살인, 강도 등의 잔혹한 범죄의 범인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고구레 사진관은 심령사진 속 주인공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사연을 알려주고, 그들 마음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갑니다.


그래서 잔혹하다기 보다, 우리 곁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슬프거나 안타까운 사연을 풀어내어 화해의 마음을 갖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이상 최근 일본소설 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고구레 사진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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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2학년 ㅣ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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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중등영어서술형 교재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입니다.

현재 1학년인 아들은 2학년 학교영어 대비를 위해서 중학영문법3800제 서술형 2학년 교재를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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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문제집은 교과서 진도에 맞춰서 공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미리 한학기 정도 일찍 하는게 좋은데요.

시중 문제집들이 모두 교과서 활용 진도표를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어서 책을 받자마자 살펴봤더니, 

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문제집은 책 첫장을 넘기자 마자 교과서 활용 진도표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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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한 문제집의 목차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문장의 형식, 문장의 종류, 시제, 조동사 순으로 나오는데, 이 문법순서가 중학교 2학년에 해야 하는 문법 내용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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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1주차 chapter 01 문장의 형식을 먼저할 지, 
아들이 잘 못하는 의문문이 나오는 chapter 02문장의 종류 단원을 먼저할지 사실 고민을 했는데요. 

헷갈려서 그냥 순서대로 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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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풀기 좋게 가로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보관할 때 세워서 보관하기 보다는 눕혀서 책상위에 두는 게 낫더라구요.^^

중학영문법3800제 답게 PSS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 만나는 부분은 1형식과 2형식이었답니다.

이미 아는 내용도 개념 정리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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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PSS 는 3형식과 4형식이었는데요.

동사를 구분하여 자세히 하면 할 께 많은 부분이지요.

하지만 서술형 문제로 나올만한 수준에 맞춰서 적당히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서 다행히 부담스럽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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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로 끝이 아니라, 뒤에 따로 다시 자세히 동사에 대해 설명이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알아야 할 부분이 많은 부분은 많은 PSS를 할애해서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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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04는 5형식인데요. 이부분 또한 할 것 같은 주제답게 (1)이 붙어있습니다.

일단 처음 시작은 가볍게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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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동사와 지각동사를 따로 설명하는 부분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페이지에 커다랗게 요약이 있으니 공부하기 참 좋더라구요. 

한눈에 들어오고 암기도 잘 되고...그래서 어려운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옆의 문제는 다 맞춰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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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PSS로 구분되는 중요사항과 문제들을 풀고 나면, CHAPTER 01에서 나온 모든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문제를 풀면서 공부해 보도록 하고 있는데요.

전부 쓰는 문제입니다. 

1학년 들어와서 시험에 서술형이 너무 많이 출제되어 깜짝 놀라고는 알아보니, 

시중에 의외로 아직 서술형만 중점적으로 대비하는 문제집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아직 중학생이기에 영어에 소질이 없다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여겨서 엄마표, 자기주도학습을 섞어서 진행하고 있는 저희집에는 참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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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모두 서술형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각 CHAPTER 마다 이렇게 2페이지 정도는 객관식 문제로 이해를 돕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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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서술형 대비 문제가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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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저 부분도 마저 해서 CHAPTER 01을 끝내놔야 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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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중학영문법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문제집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그 문제집은 첫 부분이 의문문이더라구요. 그 부분하면서 중학영문법3800제 서술형 이 책의 CHAPTER 02 의문문 부분도 함께 공부했네요.

그러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을 비교해 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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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윗부분이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이고 아래가 서술형 책입니다.

의문사가 없는 간접의문문부분인데요, 설명이 기본은 같지만, 사용된 예문이 다르지요?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은 시험을 대비하기에 좋게 설명을 간략하고 임펙트있게 하고 있고,

서술형 교재는 문장을 만들기 좋게 설명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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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 교재 역시 답지는 간략버전과 상세버전으로 나뉘어 있어서 채점하고 엄마표 혹은 자기주도학습에 활용하기에는 좋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중학영문법3800제 서술형 교재를 살펴보았는데요. 

서술형만 따로 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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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서술형(중1~중3)>
1. 중학영문법 3800제에서 서술형 대비에 필요한 PSS만 엄선하여 구성
2. 내신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서술형 영작 연습" 순서
3. PSS단위로 서술형 영작 연습을 할 수 있는 "PSS 연습문제" 수록
4. 최신 개정 교과서 및 최신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완벽하게 반영

마더텅은 중학영문법3800제가 워낙 유명해서 중학교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교재 뒤편에 이렇게 초등 교재도 있네요.

점점 다양해지고 실제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마더텅 중학영문법3800제 서술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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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2학년 ㅣ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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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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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영어문제집으로 
중학영문법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을 풀어요.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은 영어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중학교 1년 내내 영어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초등 6학년 때 중학영문법 3800제 문법문제집 1학년을 진행하고 나서는 여태 중등 내신 영어 공부를 하면서 복습을 겸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내년 중학교 2학년 영어를 포기할 수 없기에 2학기동안에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으로 2학년 영어를 진행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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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시리즈답게 굉장히 두꺼운데요. 

이번 책은 답지가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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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빠르게 채점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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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문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감동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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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를 봐도 감동스럽지 않나요? ㅎㅎ

학교 졸업한지 2~30년은 거뜬히 넘은 엄마들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거나, 셀프스터디를 하는 아이들에게 이것만큼 고마운 것도 없네요. 

든든한 답지로 일주일간 참 꼼꼼하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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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처음부터 책을 한번 살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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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단계로 진행되는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은 

STEP 1에서 
시험에 꼭 나오는 문법→기본확인문제→내신유형 완전정복(객관식)→내신유형 완전정복(서술형)→개념마무리(빈칸채우기)→부록(필수 암기 표현)
순으로 진행하고,

STEP 2에서 
실전테스트 객관식→실전테스트 서술형→종합테스트 객관식→종합테스트 서술형
으로 진행되는데요.

그 모든 과정에서 모르는 문제에 대해 STEP 3 답지의 설명을 보면서 부족한 것을 채우도록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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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봐서는 참 깔끔하지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 대비편'은 시험에 빈출되는 문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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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부한 Chapter 01 문장의 종류를 살펴보면,
의문문, 부가의문문, 감탄문, 청유문, 직접의문문, 간접의문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하필 딱 우리 아들이 제일 약한 부분이더라구요.

신기하게 의문문에서 약한 아들이 어떻게 의문문을 해결했는지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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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의문문, 부가의문문, 감탄문, 청유문이 나오는데요,

학교 내신 시험에 빈출되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꼭 암기해야 할 부분은 빨간색 사각형 표시를 달아서 암기하도록 주의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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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페이지 바로 옆에는 기본확인문제가 나와서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이런식으로 개념을 익히고 나면, 다음으로는 내신유형 완전정복 객관식 문제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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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꼭 나오는 문법 02, 내신유형 완전정복 객관식
문제를 푸는 동안 함께 해 보니, 저렇게 앞에서 나온 개념이 모두 섞여서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한가지 개념에 대해서만 문제로 나오면 절대 틀리지 않아도 이렇게 몇가지가 섞이기 시작하면 잘 틀리는데요.

일반동사와 be동사를 구분하여 골라야 하는데, 뭘 구분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틀리더군요.

아직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상태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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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페이지를 풀면서 복습하고 나면, 이제 내신유형 완전정복 서술형 문제가 2페이지 나옵니다.

여전히 많이 틀리지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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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이제 Chapter 01 문장의 종류에 나온 시험빈출 개념에 대한 문제들을 섞어서 풀어봅니다.

객관식문제는 이렇게 제법 잘 하지만, 문제는 서술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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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가 났습니다. ㅎㅎㅎ

아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교 시험에서 주관식 비율이 5% 더 늘어났는데요.

이제 거의 서술형이 80%에 육박하고 있고, 아이들은 서술형에 약해서 성적이 잘 안나오는 거랍니다.

우리가 학교때 풀던 시험지와 성적을 떠올리면 안되더라구요.ㅜㅜ

게다가 서술형은 점 하나만 안찍어도 틀린 것으로 엄격하게 채점하거든요.

이렇게 위 사진 처럼 엉망인 채로 해당 단원을 넘어가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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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 문제를 그대로 타이핑해서 다음날 풀어보았답니다.

많이 틀리면서도 공부가 되기는 했나봐요. 다 맞추더라구요. 한 1주일 후에 다시 인쇄해서 한번더 확인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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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원이 마무리 될 시점입니다. 1페이지짜리 개념마무리의 빈칸을 채우며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느새 의문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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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hapter 별 종합문제 말고도 여러 chapter를 묶어서 종합테스트도 제공해 주고 있으니, 더욱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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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영어문제집 #중학영문법3800제중간기말고사대비편 #마더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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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펴보았듯이,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대비편은 100% 중간기말 시험 대비 문제집이랍니다.

중학교 교과서가 13종이나 되고, 나오는 순서도 뒤섞여 있는데, 어떻게 우리 아이 교과서에 맞출지 걱정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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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뒤편에 보시면 각 출판사교과서별로 어떤 단원에 어떤 문법이 나오는지 정리된 표가 있답니다.

이것 보시고 우리 아이 교과서 시험 범위에 맞는 단원을 찾아 그 부분을 공부하시면 된답니다.

저희 아들은 동아(이병민)이니까, 

학교영어교과서 1단원에 부정대명사 one/ the other,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이 나오고, 

중학영문법 3800제 중간기말고사대비편 문제집에는 chapter 6, chapter 9가 해당 문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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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편에는 자기주도학습하는 아이들을 위한 yearly plan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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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plan도 깔끔하게 나와서 미리 교과서에 맞게 순서를 적어서 계획을 세우기도 좋더라구요.

100% 중간 기말 시험 대비 문제집
13종 교과서 시험에 나오는 문법 문제를 출제패턴별 /유형별로 분류
최신 내신시험 경향을 100% 반영한 서술형 문제 수록
전국 중학교 최신 3개년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 완벽 분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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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로는 마더텅 중학영문법 3800제 만큼 오랫동안 인기를 얻는 교재도 참 드문데요.

그만큼 이번에 새로이 중간 기말고사 대비용 문제집이 나와서 참 고마운데다, 답지까지 정성스러워서 너무 좋네요.

확실히 엄마표 영어에 도움이 되는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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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온도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0
이상권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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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에서 청소년문학 70권 출간 기념소설집 '십대의 온도'가 나왔습니다.

'십대의 온도'에는 총 5명의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신작 단편이 실려있는데요, 청소년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인 제가 읽어도 우리 십대 아이들을 다시 이해할 수 있었고, 저의 십대시절을 다시 떠올려 보고 추억에 잠기게 하는 좋은 책이었어요.


'십대의 온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감정 몰입이 잘 되었던 인물은 이상권 작가의 '어느 날 갑자기'에 나오는 은진이였어요.

중학생 시절 엄마의 기대에 따라 외고입시를 치르지만, 실패하고 일반고로 진학하여 학원과 학교를 오가는 생활을 하는 아이인데요. 어느 날 학교를 마치자 은진이는 아무런 계획 없이 일상을 이탈하기 시작합니다.

외고 입시 실패는 겉으로 보기에는 별스럽지 않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은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겠지요. 어른인 우리에게도 실패는 힘들잖아요.

일탈이라고 해봐야 고작 초등학생 때의 친구 지수를 찾아가서 함께 밥 먹고 노래방 가는 것이 고작이지만, 은진이에게는 그 하룻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매일 저녁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을 볼 때면, 고등학생 시절이 떠오르는데요.

어른들이 지금은 공부할 때라 하여 그냥 따랐던 순진한 십대가 아쉽습니다. 하고 싶은 꿈을 미루지 말고 그냥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요?

이제 공부는 십대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잖아요 ^^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할수록 커지기만 하지요. 그런 부모의 관심이 특히 싫은 아이 강우가 김선영 작가의 단편 '바람의 독서법'에 나옵니다.

강우는 어느 날 갑자기 글을 읽으면 핵심 단어들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때문에 성적이 급상승하여 엄마의 관심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어릴 때 친구 현이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전국 상위권 형의 칩거 생활에 대한 비밀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공부 못하는 자식에게 '너는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는 말이 서러울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삶을 누릴 기회가 된다는 것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네요.

이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사히 부모님의 마음에 드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데다가 부모님이 기대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죠?

그렇게 아무데나가 아닌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대학에 꼭 가야만 하는 아이가 '영화처럼 세이셀'에 나옵니다. (주인공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읽어보니 이름이 한 번도 안 나왔더군요. ^^)

공지희 작가의 '영화처럼 세이셀'의 주인공은 삼수생입니다. 하지만 수능 7일을 남겨두고 눈 감고 찍은 지도 위 작은 섬 세이셀로 도망가 버립니다.

이렇게 공부만을 좋은 대학만을 바라는 엄마에게 아이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신설 작가의 '마더 파괴 사건'은 22년전 칸타로인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된 '마더 파괴 사건'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멍때리는 소녀, 허풍쟁이 소년, 산만한 소년이 모여 마더라는 생물형 컴퓨터를 파괴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떤 의미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

어쩌면 모든 것에 관여하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파괴하고 싶은 대상 1호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공부에 대한 압박감 말고도 학교와 같은 독특한 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유독 몇몇을 따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약속'의 수연이나 '소녀 블랙'의 지안이는 사는 곳이 초라하다고, 모습이 다르다고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합니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수연이의 담임과 같은 어른들도 흔히 저지르는 일이어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연이의 "선생님들은 가난한 집 아이들은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78쪽)는 생각처럼 어쩌면 우리는 그래도 된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벽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한 아이를 따돌리는 무리를 만나 대화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그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기본 생각이 믿도 끝도 없는 '그 아이는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해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과 다르다고 조금 환경이 모자라다고 그런 대접을 받는게 당연한 아이는 없지 않나요?

많은 단편들이 그러하듯 청소년소설 '십대의 온도'에서도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직시할 수 있는 글들이었고,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그렇게 살아 온 혹은 그렇지 않는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의 어른이 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마음 한 구석 그 해결책이 뭔지 조금씩은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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