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박사의 스위치온 다이어트 레시피북
박용우.김영아 지음 / 루미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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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야채, 채소종류를 많이 먹고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가지고있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다르다. 4주간이라는 기간동안 나의 몸상태를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술, 빵, 설탕, 밀가루 음식 등 맛있는 음식들을 한달이라는 결코 짧지않은 기간동안 철저하게 금기해야 하는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기다렸다는 듯이 몸은 꿈쩍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방금 전에도 빵 한조각을 운동했으니 이정도쯤은 괜찮겠지 하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이러면 소용없다고 책에 기재되어있다.



단순하게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으로 되돌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4주간동안 철저하게 따라해보려고 한다. 본 도서의 서두에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가 기재되어 있고 본론부터 1주차,2주차,3주차,4주차 각 기간에 해당하는 음식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은 유지기동안 먹을 수 있는 식단이 수록되어 있다.

다이어트 집밥이 총 64가지나 담겨있다. 초고령 사회에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식단에 신경을 쓴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면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다이어트 방법이 담겨있으니 4주동안의 다이어트 식단을 안할 이유가 없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환경 속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도전을 책의 도움으로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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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 아우렐리우스편 세계철학전집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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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지만 주변에 휘둘려서 자기자신이 가야하는 방향을 잃지않아야 한다는 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강조하고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황제이지만 명상과 철학에 깊은 관심을 지녔다고 한다. 왕의 자리인 만큼 주변에 칭찬과 아첨, 권력다툼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중심을 잡고 황제의 자리를 지켜나갔다.

  책의 두께는 비교적 얇고 휴대하기 좋은 소책자이다. 하지만 내용에 있어서만큼은 필사를 하면서 읽어야 할만큼 중요한 무게감을 가져다준다. 나에게 해가 되는 말은 거르는 것,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다보면 본인과 결이 맞는 사람이 주변에 채워지리라 생각하며 자신의 방향을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책은 전하고 있다.

  상처를 준 건 말이 아니라 나를 의심하게 만드는 그 해석에서 온다고 한다. 다소 걸어가는 속도가 느릴 지라도 방향이 살짝 어긋났을 지라도 목적지를 향해 끝까지 걸어가는 뚝심을 강조하고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연예인의 사생활이나 SNS 올라오는 헛소리에 화를 내며 자신의 시간과 감정을 소비한다고 한다. 살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타인의 삶이 아닌 내 삶이라는 것과 자신이 가야할 방향에만 몰두하라는 것을 여러번 강조한다.

  생각해보니 독자 본인도 남의 글에 분노와 속마음을 온라인상에서 표출했던 적이 간혹 있었다. 그런 시간낭비는 이제 그만하고 책을 옆에다 두고 흔들릴 때마다 펼쳐 봐야 하겠다. 인생이 짧다는 말에 문득 씁쓸함이 다가온다. 늦은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본 도서의 철학을 되새기면서 인생을 잘 설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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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도스토옙스키를 그리다
조주관 지음 / 자유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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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책은 상대적으로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본 도서를 읽으면서 ‘뭉크’와 ‘도스토옙스키’는 서로 다른 시대에 미술과 문학이라는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였지만 인간 내면의 고통과 불안, 삶과 죽음,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일찍 겪었던 탓인지 정서적으로 불안과 고독, 죽음의 공포가 작품 안에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특히 ‘뭉크’ 작품 중 대표작인 <절규>는 대부분 모든 이들이 알고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다. 독자 본인은 작품을 보면서 당연히 ‘뭉크’ 본인의 자화상이라 생각했는데 그 대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도스토옙스키’의 대표작품으로 잘 알려진 소설은 역시 많은 이들이 알고있는 <죄와벌>이 있다. 인간 내면의 죄책감과 구원, 절망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본 도서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지인들이 있다.

어떤 한 지인이 본인은 염세적이라고 했다. 그렇게 자아를 찾아 멕시코로 떠났다. 또다른 누구는 염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 일이 끌린다고 했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시절인연이지만 불현듯 그들이 생각나는건 사람들은 무의식 안에서 두 거장들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싶다. 


  본 도서는 단순하게 두 인물을 비교하는 것이아니라 예술이 인간의 고통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이있는 물음으로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철학적인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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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 친절 강박자 피플 플리저를 위한 마음의 기술
패트릭 킹 지음, 진정성 옮김 / 웨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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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본 도서는 8년간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미국 아마존 인문심리 스테디셀러를 차지하였다.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자기 존중 심리학 도서이다. 책에서 자주 거론되는 ‘피플 플리저’는 타인이 자기 자신을 좋아하고 수용해주기를 원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한다.

그들은 타인과의 갈등이나 불화를 회피하고 자기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려하는 착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면에 크게 자리잡은 두려움, 공포, 부끄러움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이들을 옥죄어 온다. 자신을 헤치면서까지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은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나쁜 행동이라는 왜곡된 자아를 형성하고 있다.

남이 원하는대로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러지 못한다. 상대를 언짢게 했다는 생각만으로 매우 괴로워할 뿐이다. 내 자신이 무너져 내려도 말이다. 독자인 본인도 그런 편에 가까웠다. 상대가 주는 나의 상처는 무시한 체 눈치를 봤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본 도서가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도서는 총 6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피플 플리저’의 탄생에서부터 ‘거절’의 기술까지 본인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책의 도움을 받아 지금이라도 조금씩 바꿔보려고 노력하려 한다. 친절한 강박에서 벗어나 호구가 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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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요리 전문가 황미선의 치유식
황미선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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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책이 꽤 크고 두껍다. 그만큼 많은 양의 함암요리 가짓수가 수록되어 있다. 아시다시피 저자는 항암요리의 전문가이다. <치유식>이라는 책 제목만 하더라도 몸을 회복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초점을 둔 식이요법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겠다.

전통 식재료와 자연식, 제철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인 만큼 시간이 필요한 다양한 요리가 담겨있다. 서두에서는 항암에 도움을 주는데 있어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주재료들을 소개해준다. 그리고 본론에서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효능, 만드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안내하고 있다. 완성된 음식이 깨끗하고 정갈하게 놓여져있다.



환자이기에 냄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환자를 자극하는 냄새를 최소화하면서 항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들을 기재하였다. 더하여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팁도 안내해준다. 한국의 전통음식과 건강과 직결된 음식을 조화롭게 하여 문화와 치유가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새우젓 하나만으로도 수확시기에 따라 이름도 다르고 맛도 달라진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생소한 재료 또한 많았다. 하나하나 공들여 접해봐야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지 않을까싶다. 김치나 동치미처럼 발효가 필요한 음식은 그동안 쉽게 구입해 먹었는데 건강증진을 위해서 책의 도움을 받아 직접 해봐야겠다. 그동안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음식이나 퓨전음식만 접해왔다면 시간과 정성이 담긴 요리를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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