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 - 챗GPT 시대, 내 아이를 대체 불가한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특급 커리큘럼
안재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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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한 시대는 새로운 인재를 원한다.



코로나가 세상의 시계를 빨리 돌렸다는 말이 있어요.

디지털의 시대가 올 거라는 기대는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시기를 앞당겼다는 이야기일 텐데

디지털의 시대는 경제 영역뿐만 아니라 교육 영역까지 확산되어

이제는 줌으로 수업을 하고 아바타로 가상의 세계에서 교육을 받는

그런 시대가 열렸어요.


그런데 20세기를 살던 우리 부모는 21세기를 살아갈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직도 20세기의 마인드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지 않나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에 들어가니 저도 이제는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싶은 마음도 들고

여기저기  입시정보에 헉헉대다 잠시 숨을 고르다 보니

'여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나름 최선을 다해 아이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생각에  '정말 그게 최선일까?'라는 큰 울림이 있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

정보화 사회, 디지털 시대,  이제 낯설지 않은  AI.


아이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 교육 관련 사업을 20년간 해 온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를 제대로 이해해야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을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라는 큰 명제 아래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을 알려주고 있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한 전략 체인지 메이커~~


제일 먼저 

미래 교육의 시작점은 테이블 세팅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형태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법, 대화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상대방을 설득할 줄 아는 의사소통 능력을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제시하는 것은 팀 프로젝트예요.

협력하지 않으면 체인지 메이커가 될 수 없다!!!

팀 프로젝트는 각 개인에게 해야 할 몫을 정확히 나눠줄 수 없는 프로젝트로 

팀원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프로젝트 성공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여기에는 스타트업 활동에 있어 아이디어 공유, 시장조사, 사업 기획, 전략 세우기, 발표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한국 학생의 경우 토론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팀 프로젝트의 과제를 제대로

해 내기가 어려운 현실이에요.

미래에도 살아남는 사람

체인지 메이커가 되려면 '함께할 수 있는 능력'이 꼭 필요해요.



세 번째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과정의 디자인 씽킹이이에요


예로 들면 아마존에서 처음 시행했던 '원 클릭 오더링'인데요

원 클릭 오더링은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와 주소지를 저장해 두어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활동으로

온라인 구매의 생태계의 변화를 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하고 있던 행태에서 '왜'라는 의문을 가질 때 새로운 혁신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 씽킹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능력이 아니에요.


그럼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열린 주제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대화를 하며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네 번째로 아이 내면에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도구인 게임 시스템을 이용하라는 것이에요.

게임 메커니즘을 잘 이용한다면 어떤 콘텐츠보다도 아이에게 

도전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사고 능력 등을 배양시켜 줄 수 있어요.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실해해도 끈기 있게 도전하는 힘 그릿이에요.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목표를 위한 열정과 끈기로 정의되는 그릿은

장애물을 직면하더라도 그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자기 안의 열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능력으로

실패의 단계를 거쳐 회복력을 발휘할 투지를 길러야 생길 수 있는 능력이랍니다.


이에 우리 부모는 아이들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해요.

아이에게 모험의 가치, 혹은 도전해서 실패해도 독려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 

이런 그릿을 길러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랍니다.



신 기술은 빠르게 발전되고 있어요.

사람과 기업은 이런 신 기술을 잘 사용할 때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하나의 지식을 습득하며 나를 완성해 나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시대는 저물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길러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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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으로 배우는 과학발명 수업 - 초등생을 위한 세상에 없던 40가지 물건의 탄생 이야기 달력으로 배우는 수업
이정아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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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과학을 좋아하다 보니 과학의 깊이를 더해가는 책을 계속 찾게 되는데요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여러 발명품을

 일 년 열두 달에 걸쳐 알아보고 기억하는 달력(?) 같은 책이 나왔어요.


생명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발명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명품을 만든 사람의 생일 혹은 발명품의 아이디어가

떠 오른 날을 중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발명품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발명품에 관련된 이야기 중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숨겨진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게 읽었답니다.


◆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를 보는 청진기.


1781년 2월 17일에 태어난  프랑스 의학자 르네 라에네크가 청진기를 발명했는데

막대기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해요.

어떻게????

두 어린이가 나무 막대기를 갖고 노는 모습에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는데.......

어릴 적 종이컵으로 전화기 놀이는 했어도 놀이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 만년필의 잉크가 나오지 않아 만들게 된 볼펜


1943년 6월10일 볼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는데

인터뷰 도중 만년필 잉크가 나오지 않아 곤욕을 치른 헝가리 신문기자 라슬로 비로.

진흙이 잔뜩 묻은 공이 데구루루 구르는 것을 보고 만년필의 촉 대신 작은 쇠구슬을 생각해 내게 되는데....

화학자 죄르지 비로 와 함께 금속 볼 베어링을 넣은 펜. 볼펜을 탄생시키게 되었답니다.


◆ 간편하게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1894년 7월 19일에 태어난  물리학자 퍼시 스펜서

2차 세계대전에서 우연히 주머니 속 초콜릿이 녹았다는 사실로 

마그네트론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는데....

강한 전자기파를 쏘는 기계 마그네트론.

마그네트론에서 나온 전자기파인 마이크로파가 

음식에 닿아 음식 안에 들어 있는 물의 온도를 높여 음식을 익히는 현상으로

전자레인지를 발명하게 되었답니다.



그 밖에도

페니실리움(푸른 곰팡이)를 발견한 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

에어컨을 탄생시킨 미국의 발명가 윌리스 캐리어.

원심력 철로의 문제점을 보완한 완벽한 루프 롤러코스터.

.

.

.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과학발명 수업에 초대한다는 

<달력으로 배우는 과학발명 수업>


발명품이 일상의 불편함에서 만들어지거나, 호기심으로 만들어진다는 건 알았지만

과학자나 일반인들이 작은 불편이나 호기심으로 이런 물건을 만들었다는 게 마냥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도 꽤 있었답니다.


우연한 기회.

놀라운 발명은 불편함을 개선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만들어진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던 

<달력으로 배우는 과학발명 수업>


과학의 재미를 알아가는 아이들과

과학은 따분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일상의 호기심을 깨울 수 있는 시간.

재미도 올리고 지식도 올려보시기 좋은 책이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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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7 : 지중해 연안 - 지구 자연 생태 탐사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자연탐사 7
조주희 지음, 김정한 그림, 김미영 기획 / 아울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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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카오 프렌즈 7화가 나왔어요.~~~짝. 짝. 짝.

카카오 프렌즈 자연탐사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시작으로 로키산맥 숲까지 지금까지 6편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드디어 7화 '지중해 연안'이 나왔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지구의 자연환경이 점점 파괴되고 있는 곳으로 

아이들을 안내하는 이야기인 자연탐사 카카오 프렌즈는  지중해 연안으로 떠난답니다.


과연 지중해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야기 속으로......

씨드볼~~~~안티와 안나는 에코홀에서 튀어나온 씨드볼을 따라가는데


올리브 열매를 따라 이동했더니 온통 올리브~~~~가 있는 곳???

북아메리카 대륙의 로키산맥에서 대서양을 지나 떠나는 여행

쓩~~~~~~~바로바로... 지중해 지역으로 ......


와아~~와아~~ 여기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카카오 프렌즈의 여행 코스는 지. 중. 해

땅 한가운데 있는 바다. 

북쪽은 유럽. 남쪽은 아프리카.  동쪽은 아시아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에요.

무려 22개의 나라가 접해 있는 지중해.


과연 카카오 프렌즈는 지중해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날까????

바다속으로...

요리까지....


지중해의 대표 식물 올. 리. 브

올리브는 약 6천 년 전부터 지구에 뿌리내린 식물로 지중해 지역에서 최초로 재배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잎이 작고 단단해서 건조하고 더운 한경에서도 잘 자라는 올리브는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에서 약 70퍼센트 재배한다고 해요.


지중해에는 올리브 외에도 월계관을 만드는 월계수. 와인병 마개를 만드는 코르크의 재료가 되는 코르크나무.

딸기와 닮은 열매를 가진 딸기나무.등등이 있어요.


지중해에 또 다른 매력은

다름 아닌 음식이지요?

이탈리아의 피자, 프랑스의 라따뚜이, 그리스의 수블라키, 튀르키예의 케밥....

지중해의  식문화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식문화의 핵심은 바로 올리브. 밀. 포도를 식재료로 하는 요리가 많답니다.  

그리고 구석기와 신석기의 사람들이 지중해 주변 지역에서 많이 살았다는 증거의

이베리아반도의 암각화.


지중해에 살고 있는 동물들까지......


카카오 프렌즈 자연탐사는 매 권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후로 인해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으며 그 위험의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 봄으로써

자연생태 탐사에 대한  정보가 학습 만화에 잘 녹여 있어요.


아이들이 찬찬히 읽으며 카카오 프렌즈를 따라 가다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연환경의 보호와  개발. 그리고 보존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답니다.


재미도 올리고, 지식도 올리는 

자연탐사 카카오 프렌즈.

매 회마다 찾아가는 신기한 장소 

다음호에는 남극 빙하기로 간다는데 벌써 기다려집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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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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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입시 전형이 바뀌었다고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왕왕 들리지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예비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입시 전형이 바뀔 때마다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어요.


고교 3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한 방(수능)에 잘 보고 정시 전형로 응시하면 별 걱정이 없겠지만...

한 방에 모든걸 걸기에는 모험(?)이고 부담일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은 누구나 수시 전형을 위한  학생부(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를 꼼꼼히 챙겨야 해요.  

하지만.....자소서도 폐지되고, 교사 추천사도 폐지된 상황에서 

학생부에 학생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당 상황....

기타등등의 비교과 활동까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부분까지도

잘 담아내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학생부종합평가를 어떻게 잘 만들수 있을까요?


 "입시를 알면 대학이 보인다'라는 말대로

 입시에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대학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한 권에 담아 알려주는 책

#명문대필독서365

<명문대 필독서 365>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로

학생부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방안이 바로 독서라고 제안하고 있어요.


독서가 좋은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고, 읽은 책을 어떻게 학생부에 녹여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명문대필독서 365>에서는 

전략적인 독서를 위한 도서를 분야별로 추천하고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었어요.


독서를 무턱대고 하기보다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

전공 분야의 책만 읽기보다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 

통합형 인재의 자질을 갖추면 좋을 것 같다는 충고도 아낌없이 하고 있답니다.



매달마다 도서의 분야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고

도서 분야와 관련된 과목과 관련 학과를 표시해 두어  참고하기 좋았답니다.



요즘 들어 책만하게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저로서는

같은 수업을 듣고도 개개인의 열정과 성취가 다른데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른다면

독서만 한 게 없다는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답니다.


언젠가 명문대 교수님께서 학부에 있는 아이들 대상으로 언제 책을 읽었는지 물었을 때

고교 시절 틈틈이 읽었다는 설문이 가장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입시를 준비하면서 시험 외 독서를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아마도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입시를 위해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독서를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거 같아요.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된다고 하지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부터 독서를 전략적으로 해나가다 보면 

차츰 다방면으로 확장해서 독서가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입시를 위한 명품 학생부가 채워질거라는 기대까지도 생겼답니다.


전략적 독서를 위한 가장 바른길,  그리고 가장 빠른 길

그 길은  <명문대 필독서 365>에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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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
박혜선 지음 / 다락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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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동안 동시를 적으면서 외워도 보고 연상도 해보니 아이가 의외로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동시는 반복어로 인해 리듬을 느낄 수 있어서 아이가 재밌게 배울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동시  <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


표지를 보면서 그림도 아기자기하니 넘 귀여워 아이의 취향에 딱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는 저자가 아이들에게 동시와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는데

첫 째, 동시를 소리내어 읽어 보게 한 후 동시를 따라 적어보게 해요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자신의 글을 적어 보는 시간을 기질 수 있게 해 두었답니다.


<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는 총 4 파트로 나와 있는데요



           차      례

◆ 그날부터 들락날락

◆ 어제 내가 두고 간 물건들

◆ 사이다를 먹은 것처럼

◆ 달도 가끔 낮이 궁금하겠지




1장에서는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 표정에 반응을 보여 주는 것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감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우와!'라는 시로 가볍게 아이의 관심을 끌어 내는 주제였어요.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을 때

나만 알게 하는 말

두근두근 콩닥콩닥~~~


잠자기 전 동시를 읽으며

외워보고 자기의 경험을 살려 동시도 지어보는 시간인데요

몰래 숨기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었답니다.


하루하루 지내는 하루는 어떤 하루였는지를 알아보는

'하루'라는 동시가 실려 있답니다.

2장에선 '어제 내가 두고 간 물건들'이라는 주제로 동시를 적어보는데

동시 하나하나가 아이의 마음을 담고 있어서 

너무 귀엽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3장 사이다를 먹은 것처럼

동시에는 산문과 운문이 있는데

조금씩 글의 양이 늘어나는 게 보이시나요?

3장에서는 조금 내용도 길어지고

문장부호도 있는 문장을 읽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4부에서는 달도 가끔 낮이 궁금하겠지라는 주제인데요


아이들의 주변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물건이나 생물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재밌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고 적어보면서

동시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글이 

동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가는 질문을 던지는 동시는 하브루타로 생각하는 힘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정말 적으면서 외워보니

스스로 연관성을 찾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여타 다른 동시처럼

그냥 읽고 넘기는 동시가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읽어보고 느끼며

공감하며 써보는 동시


너무 따뜻해서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맞춤법 때문에 고민하시거나 악필로 고민하시는 학부모님이 계시다면

아름다운 동시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를 한 번 읽고 적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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