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한 권 : 중2 비문학 국어 한 권
김미성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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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곧 기말고사를 끝내면 중2가 되는 딸아이에게 중2를 대비해서 준비할게 뭘까를 고민해 봤는데요,

작년 초등 6학년 때 중등을 대비하면서 뭘 준비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 선배 맘의 추천으로 미리 읽어두었던 <창비 중1 국어 한 권>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게 기억나서 어김없이 중2도 미리 읽히려고 준비했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렵다는 비문학.


어떻게 읽고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가 관건인데요

<창비 국어 한 권 중2 비문학>은 선생님들의 친절한 제시문을 토대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면

제 학년의 학업 성취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있는게 좋았어요.


중2 비문학에서는


1부 정확하고 타당하게 설명과 논증,

2부 비판적으로 읽기 복합양식의 글,

3부 점검하고 조정하기 읽기 과정,

4부 수능 맛보기

의 순으로 나와 있어요.


각 단계마다 들어가는 코너에는 반드시 알고 읽으면 좋은 팁이 담겨 있는데요,


1부의 '설명과 논증'의 경우에는

설명문의 개념과 예시에 대해 먼저 정리해 두어

읽을 때 글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며 설명문을 읽어 나가기 좋습니다.


또한 논증의 경우도 글쓴이의 의견, 뒷받침하는 주관적 생각과 이유, 객관적 정보 등......

미리 읽고 흐름을 파악한 후 본문에 들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요.


<창비 국어 한 권 중2 비문학>은 제일 먼저 작품을 읽기 전에

다뤄지는 작품은 어떤 흐름으로 되어 있는지 나와 있는데요

읽으면서 어디에 주력해야 하는지를 표로 정리하고 제시문을 통해 읽을 포인트를 잡아줌으로써 아이들이 그냥 읽지 않고 생각하며 읽을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본문에서 접하는 어휘 중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어휘는 따로 각주를 달아 설명해 두었는데요

어려운 용어로 문맥을 이해함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따로 사전을 찾을 필요가 없어 편했던 거 같아요.


본문을 읽고 나면 본문 내용을 파악하며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활동이 나와 있는데,

이 활동을 통해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고 성취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밖에도 <중2 국어 한 권 비문학>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다룸에 있어 그림이나 그래프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자료들이 실려 있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은 중2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 사회, 미술, 음악, 도덕 등.....다양한 과목에서 접하는 폭넓은 읽을거리라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창비 국어 한 권 중2 비문학>은

현직 선생님들께서 성취기준에 맞춰 10종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많은 작품들 중 선별한 작품을 엮었다는데 내용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만약 선생님들의 설명과 이끌어주는 제시문이 없다면 이 글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마저 들고 말이죠.


깊이가 깊어지는 중학 2학년의 국어.


본문을 제대로 읽도록 이끌어주는 제시문과 본문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여러 활동 등을 통해

학습 성취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흐름의 국어책.

<창비 국어 한 권 중2 비문학>


중2 국어를 준비하면서 비문학을 정확하게 읽고, 자기의 것으로 소화시키기에 더없이 좋았던 교재였습니다.


다가오는 중학 2학년 국어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읽혀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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